요즘 토생원들이 힘좀쓰나보오
태풍에 날아온 무게 108톤 방파제 삼발이.
세훈아 세훈아
이거 한 방 맞고 정신차리거라.
이 와중에도 무상급식 반대타령 할건가?
한 솥밥을 먹어야 국민이지 딴솥밥을 먹으면 왜민이지.
창밖에 비가 내리면당신이 오실 것 같아요 토독토독 창밖에 비가 내리면 꼬까옷 여미고 문을 열 것만 같은 당신이 오실 것 같아요 토닥토닥 빗방울 땅바닥에 떨어져 흩어지면 볼우물 지으며 달려올 것만 같은 창밖에 비가 내리는 오늘 같은 날엔(2011 6
혼자 듣다가 비오는 오늘이랑 잘 어울려서...같이 듣게염...^^
양현경/비와찾잔사이
더 이상 손대긴 힘든데요..
자신의 초상은 자신이 완성하기.
가슴에서 우러났나바.
중국엔 또 언제 갔었소?
푸웁!ㅋㅋㅋ
이 양반 얼굴을 보니 만두가 생각나오.
요즘 잘돼가는 여자사람이랑 문자를 하는데
여자사람이 비가 올 줄 알고 출근할때 우산을 가지고 출근을 했는데
퇴근 할때 비가 오지 않았다.
여 : 아 비안와.. 우산 괜히 가져와또~
나 : 그래도 어떻게 가져 가야지~
여 : ㅋㅋ 아기차노^^;;;; 팔아포 ㅋㅋ
나 : 그럼 회사에 두고가^^
여 : ㅋㅋ그런거시러ㅜㅜ 집 갖고 가야대
나 : 그럼 일단 버려 내가 하나 사줄께ㅋㅋ
여 : ㅋㅋ아시로ㅜㅜ
나 : 그래? 그럼 어쩔수 없군 일단 가져가고 내일 아픈팔을 내가 안마해 줄께ㅋ
그 뒤로 연락이 없습니다.......
어디가 잘못됐는지 알려 줄사람!!??
퍼온 이야기고 예전에 피자 이야기 재판 정도의 흔한 이야기. 절대 내 이야기가 아님.(차이는 없음 ㅜㅜ.)
댓글중에 그럴듯했던건
남자의 모든 말이
여자의 말문을 막아버려서 여자가 화가 난 거지요.
여 : 아 비안와.. 우산 괜히 가져와또~
나 : 그래도 어떻게 가져 가야지~ (여자보다 우산이 더 소중한 남자.)
여 : ㅋㅋ 아기차노^^;;;; 팔아포 ㅋㅋ
나 : 그럼 회사에 두고가^^ (그렇게 간단히 해결될 문제라면 뭐하러 말을 꺼냈겠니? 이 밥통아)
여 : ㅋㅋ그런거시러ㅜㅜ 집 갖고 가야대
나 : 그럼 일단 버려 내가 하나 사줄께ㅋㅋ (돈으로 해결보겠다는 거야? 그게 니 인생관이야?)
여 : ㅋㅋ아시로ㅜㅜ
나 : 그래? 그럼 어쩔수 없군 일단 가져가고 내일 아픈팔을 내가 안마해 줄께ㅋ (팔 아파서 이런 말 하냐? 멍청이.)
여자 입장에서 보면 로보트하고 대화하는 느낌.
짜증난 입장에서 짜증을 풀어주기는 커녕 더 약올린 격.
대화할 때는 절대 상대의 말문을 막아서 머쓱하게 만들면 안 됨.
그 말을 먼저 꺼낸 상대방을 승리자로 만들어줘야 함.
즉 그 말이 유의미한 결과를 도출하도록 하는 거.
여자가 원하는건 감정이입.
여자의 저런 대화를 잘 받아주는 남자가 있다면 게이일 확률 90프로.
아니면 여자의 심리를 연구한 전문적인 바람둥이.
아니면 집에 누나 둘 있는 사람.
대부분의 남자는 어떻게 받아줘야 하는지 모름.
그리고 솔직히 남자 입장에서는 저런 일에 감정이입 안됨.
여자 입장에서는 우산이 문제가 아니라 마음이 연결되어 있느냐가 문제임.
'아 맞어맞어' 하거나 '나도 그래' 하거나 '참 그렇구나' 하고 맞장구쳐주는걸 원하는데
사실 남자 입장에서는 무리임.
결론.. 여자는 남자심리를 모르고 일방적으로 자기감정을 받아주기 원하며
남자 역시 여자심리를 모르고 받아주기를 거절함.. 결과는 파탄.
하여간 저런 여자들이 바람둥이에게는 잘 넘어감.
잘 맞춰주거든.
이 경우 '아유 이 못된 비 같으니라구, 내가 비에게 꿀밤을 줄께. 때찌해줄께' 하고
편들어주는 요령을 아니까... 90프로의 남자는 낯간지러워서 이런 말 못하지만.
여자가 원하는 바를 안다고 해도 그대로 해주면 인생 말아먹음.(바람둥이가 직업이 아닌이상)
자기 삶의 행복을 타인으로부터 찾으려고 함. 하여 지난번 포천모임때 새빛 님 말씀처럼 여자는 자신에게 올인해주는 남자를 바라고, 남자는 올인하는 척을 해야 결혼에 골인하고, 여자는 결혼 후에는 올인을 안하는 남자에 배신감을 느끼고, 남자는 최악을 면하기 위하여 이런저런 꼼수를 쓰고의 연속. 그러다가 둘 중 한쪽이 바람나고, 티격태격하다가 이혼하는 흐름.
결국 남녀를 막론하고, 진짜는 정상에서 만나야 함. 정상에서 만나야 싱크로율이 높은데, 정상으로 향하기를 포기하니 적당한 선에서 손해보지 않도록 여러 단계를 설정함. 상부구조에서의 공감과 하부구조에서의 공감은 다름.
여자친구를 얻기 전까지는 요런 생각 버리시오. 얻고나서 해도 안늦음.ㅋㅋㅋ
여자친구는 얻는 것이 아니라 만나는 것이오. 진짜가 아니면 눈꼽만큼도 아쉬울 게 없소.
ㅋㅋㅋㅋㅋㅋㅋ
"여자의 저런 대화를 잘 받아주는 남자가 있다면 게이일 확률 90프로"
몰랐던 사실인데 그런 것 같군
사회생활하다 주위에 이런 느낌의 사람 가끔 있었음
역시 구조론
또 하나 알았네
서울은 비바람이 거세게 몰아치는군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