곱셈의 짝짓기는 토대를 공유함으로써 효율을 달성하여 에너지를 생성한다.
덧셈은 토대를 공유하지 않으므로 필요한 면적이 늘어나서 그만큼 에너지를 소비한다.
토대를 공유하는 곱셈은 기하급수적으로 증가하여 가치를 창출한다.
뺄셈은 그 곱셈의 쌓인 겹을 한 겹씩 벗겨낸다. 곱셈의 기하급수적 증가에 의해 성립된 효율을 소모한다.
곱셈에 의해 이미 에너지가 생성되어 있으므로 뺄셈의 전개는 가능하다. 덧셈은 에너지가 없으므로 자연
에서 불능이며 다만 뺄셈을 반대쪽에서 바라보면 덧셈이 된다.
뺄셈은 자연의 법칙이며 덧셈은 인간의 인식이다. 그러한 인식은 관찰자의 시점이동에 의해 일어난다.
시점이 바뀌었으므로 논리의 전개에서는 논외가 되어야 한다.
곱셈의 짝짓기는 효율을 생성하지만 그 역시 다른 곳에서 자원을 빼와야 하므로 근본적으로는 마이너스다.
이쪽에서 하나를 짝지을 때마다 저쪽에서 하나씩 짝을 잃는 것이다.
에너지는 제한되어 있으며 단지 효율적으로 이용할 수 있을 뿐이다. 이쪽에서 에너지를 얻으면 반드시
저쪽에서 에너지를 잃는다. 그러나 가치는 정보의 증폭에 의해 복제될 수 있다. 에너지는 이동할 뿐이나
가치는 증폭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