글읽기
프로필 이미지
[레벨:30]id: 김동렬김동렬
read 18596 vote 0 2011.07.13 (14:12:54)

 18.jpg


구조의 5단계 중 앞선단계를 실행하지 않으면 다음 단계의 진행은 불가능하다. 먼저 병사를 연병장에 불러모으지 않으면 대장을 정할 수 없다. 대장을 정하지 않으면 방향을 정할 수 없다. 방향을 정하지 않으면 작전을 실행할 수 없다. 최종적으로 해산하지 않으면 다음 작전에 들어갈 수 없다. 

 

준비.. 쿠데타를 준비한다.

장악.. 주요기관을 장악한다.

결정.. 군사내각을 구성한다.

실행.. 군사통치를 실행한다.

완료.. 비상상태를 해제한다.

구조의 5 단계는 각 단계의 포지션이 모두 갖추어져 있어야 하며 순서대로 시행되어야 한다. 순서를 건너뛸 수는 없다. 이는 병사가 한 명이라도 마찬가지다. 처음 임무를 통보받고, 다음 자신이 실행하기로 결정하고, 다음 진격방향을 결정하고, 다음 임무를 실행하며, 최종적으로 그 임무를 종료한다.


 19.JPG


50 대 50으로 팽팽하게 대칭된 상황에서는 나비 한 마리만 앉아도 판정이 달라진다. 질, 입자, 힘, 운동, 량의 다섯 단위에 걸쳐 대칭이 성립하므로 다섯개의 스위치를 설치하여 임의대로 제어할 수 있다. 


질대칭

입자대칭

힘대칭

운동대칭

량대칭


 

List of Articles
No. 제목 글쓴이 날짜 조회sort
공지 닭도리탕 닭볶음탕 논란 종결 2 김동렬 2024-05-27 17213
2358 맘루크 예니체리 친일파 김동렬 2023-03-28 4178
2357 시뮬레이션 우주론 김동렬 2022-08-28 4174
2356 김건희 어찌되나? 1 김동렬 2023-12-28 4171
2355 이겨먹으려는 이찍들 5 김동렬 2023-05-22 4171
2354 사이코패스의 특징 김동렬 2023-06-07 4169
2353 나는 내가 아닌 것이 아니다 2 김동렬 2019-04-12 4169
2352 황선홍과 비뚤어진 한국인들 김동렬 2023-10-08 4168
2351 섹스의 사유화 경향 3 김동렬 2019-04-30 4167
2350 얼굴에 다 씌어 있다 image 김동렬 2022-06-19 4165
2349 진보냐 폭력이냐 1 김동렬 2023-07-03 4163
2348 보편성과 특수성, 일반성과 다양성 김동렬 2020-12-31 4163
2347 진중권 잔대가리 윤석열 멸망 1 김동렬 2021-07-14 4162
2346 김기덕, 어떤 천재의 최후 김동렬 2020-12-12 4161
2345 표창원의 적전도주 1 김동렬 2020-05-25 4161
2344 혼노지의 변 김동렬 2021-02-16 4157
2343 사건의 철학 1 김동렬 2019-04-29 4156
2342 지금은 철학할 때다 2 김동렬 2019-04-04 4155
2341 마음은 바다를 건넌다 2 김동렬 2019-02-14 4153
2340 오마이 한겨레 경향의 배신 이유 1 김동렬 2024-01-12 4152
2339 내시균형 엔트로피 구조론 3 김동렬 2023-04-04 4152