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역감정을 조장한 영화 ‘무등산 타잔 박흥숙’의 기상천외한 홍보수법을 본 네티즌들의 의견은
한결같이 이해하기 어렵다는 반응이다. 이승연의 위안부 누드가 망신을 당한 것이 불과 얼마전 일인데 똑 같은 바보 짓을 왜 하느냐는 것이다.
그러나 의외로 이런 막가파 홍보수법은 효과가 있다고 한다. 한국일보 최지향기자의 기사 ‘막가는 영화 마케팅’을 부분 인용한다.
전여옥의 수법도 그렇다. ‘악 소리 한번 내자’는 거다. 바보같은 짓이긴 하지만 의외로 성공사례가 제법 된다. 저질이기는 하지만.. 어쩌면 나름대로 전여옥은 잘하고 있는 것이다.
문제는 극장가의 막가파 마케팅이 영화계 전반의 신뢰를 떨어뜨린다는 점이다. 돈텔파파는 저질 수법으로 흥행에 성공했지만 한국영화의 신뢰는 무너졌다. 마찬가지로 전여옥이 악소리 한번 낼 때 마다 한나라당은 10만표를 잃는다.
우리의 주적은 이명박이다
전여옥이 ‘거꾸로 죽이기’ 라는 묘한 말을 했다. 이기명 선생이 전여옥을 공격할수록 오히려 전여옥은 이득을 본다는 말이다. 맞는 말이다. 그런데 이거 아시는지? 전여옥이 활약을 할수록 오히려 박근혜가 죽는다는 법칙을.
우리의 주적은 조선일보가 밀고 있는 이명박이다. 그런데 이명박을 제거할 사람은 누구인가? 박근혜 밖에 없다. 어떻게 하면 박근혜로 하여금 이명박을 찌르게 할 수 있을까? 전여옥을 움직이면 된다. 그러므로 우리는 전여옥을 밀어야 한다.
이렇게 말하면 독자 여러분은 아마 잘 이해가 안될 것이다. 간단히 정리해 보자.
● 이기명 선생, 전여옥을 위해 자리를 깔아주다.
● 전여옥, 미친 듯이 칼춤을 추다.
● 조선일보, 전여옥들의 방자함을 빌미로 아랫것들을 단속 못하는 박근혜를 비난하다.
● 박근혜, 무서운 조선일보는 못 건드리고 대신 만만한 이명박을 치다.
● 이명박과 박근혜 그리고 조선일보, 서로 죽이다.
이 시나리오 대로 간다.(이렇게 시나리오를 다 공개해줘도 딱 요렇게 되고마는 것이 지금까지의 경험으로 본 한나라당의 비극이 아니던가?)
무엇인가? 박정희는 망나니 차지철이 죽였다. 총신(寵臣)이 주군을 죽인 것이다. 물론 쏘기는 김재규가 쏘았지만 김재규를 격동시켜 궁정동 현장으로 끌어들인 사람은 차지철이다. 같은 방법을 쓰면 된다. 우리는 망나니 전여옥을 움직여서 조선일보, 이명박, 박근혜가 서로 죽이게 할 수 있다.
전여옥 말이 맞다. ‘거꾸로 살리기’가 된다. 우리가 이명박을 죽일 수는 없다. 우리가 이명박을 비판하면 한나라당 안에서 그의 입지는 오히려 탄탄해진다. 마찬가지로 우리는 박근혜를 죽일 수 없고 전여옥을 죽일 수도 없다.
그러나 우리는 그들이 서로 죽이게 할 수는 있다. 차지철이 박정희를 죽였듯이 조선일보가 한나라당을 죽이게 할 수 있다. 하기사 지금까지도 그래왔다. 한나라당을 두번이나 대선에서 패배하게 한 일등공신은 조선일보다.
박근혜는 결국 전여옥이 죽인다. 물론 실제로는 조선일보가 박근혜를 죽이겠지만 조선일보를 그 싸움판으로 불러들일 사람은 전여옥이다. 전여옥은 충분히 그럴 수 있는 위인이다.
미끼를 던지면 1초도 못 참고 덥썩 물어대는 단세포의 인간이기 때문이다. 그것이 우리가 ‘거꾸로 살리기’의 방법으로 전여옥을 키워주는 이유다.
한나라당의 문제는 무엇인가? 조선일보 암(癌)이다. 문제는 조선일보가 성역이라는 점이다. 여의도연구소도 조선일보는 건드리지 못했다. 한나라당의 누구도 조선일보를 건드릴 수는 없다. 그런데 그 조선일보는 이명박을 밀고 있다. 그 모순이 그들이 서로 죽게 되는 이유다.
한나라당의 오적 서열 세번째 전여옥
한나라당의 오적은 누구일까? 모르긴 해도 조선일보, 정형근, 전여옥 순으로 차례가 가지 싶으다.
어떤 조직이든 그렇다. 위 아래가 있어야 한다. 한나라당과 조선일보는 위아래가 거꾸로 되었다. 한나라당에서 가장 아래에 있어야 할 전여옥이 자칭 거물이 되어 있다. 한나라당을 밑에서 받쳐야 할 조선일보가 위에서 군림하고 있다. 그 모순이 그들로 하여금 서로 죽이게 한다.
전여옥 따위 하찮은 것에게 필자가 관심을 할애하는 것이 찜찜하기는 하지만 전여옥이 활약을 할수록 표절사건의 재판에 유리하다고 하므로 그를 띄워주는 것이 필자에게는 이롭다. 그러므로 필자의 전여옥 띄워주기는 계속된다.
어쨌든 우리가 전여옥을 공격할수록.. 전여옥은 한나라당에 필요한 존재로 되고, 마침내 한나라당의 거물이 되고.. 한나라당이 전여옥이라는 수준 이하의 인간에게 의존할수록 그만큼 한나라당의 집권 가능성은 낮아지는 것이다.
전여옥의 악소리 한번 내기.. 최종적인 피해는 한나라당에 돌아간다. 결론적으로.. 전여옥 하나만 잘 키우면 우리당의 30년 집권이 보장된다. 하여간 대마는 키워서 먹는다 했으니..!
그러나 의외로 이런 막가파 홍보수법은 효과가 있다고 한다. 한국일보 최지향기자의 기사 ‘막가는 영화 마케팅’을 부분 인용한다.
의도적으로 스캔들에 휘말리도록 하는 노이즈 마케팅이나, 부정적인 이미지를 일부러 퍼뜨리는 네거티브 마케팅에 대한 우려의 목소리는 높다. 한 영화사 관계자는 “주로 제작단계에서 주목을 끌지 못한 영화가 개봉에 임박하자 ‘악 소리 한번 내자’는 식”이라고 지적했다. 하지만 지난해 ‘돈텔파파’가 원제 ‘아빠하고 나하고’를 버리고 선정적인 3류영화로 포장을 바꾸면서 지방을 중심으로 흥행에 성공했듯이, 영화의 질과 관계없이 ‘한탕’을 노리는 영화사들에게 막가파식 마케팅은 참기 힘든 유혹이다. |
전여옥의 수법도 그렇다. ‘악 소리 한번 내자’는 거다. 바보같은 짓이긴 하지만 의외로 성공사례가 제법 된다. 저질이기는 하지만.. 어쩌면 나름대로 전여옥은 잘하고 있는 것이다.
문제는 극장가의 막가파 마케팅이 영화계 전반의 신뢰를 떨어뜨린다는 점이다. 돈텔파파는 저질 수법으로 흥행에 성공했지만 한국영화의 신뢰는 무너졌다. 마찬가지로 전여옥이 악소리 한번 낼 때 마다 한나라당은 10만표를 잃는다.
우리의 주적은 이명박이다
전여옥이 ‘거꾸로 죽이기’ 라는 묘한 말을 했다. 이기명 선생이 전여옥을 공격할수록 오히려 전여옥은 이득을 본다는 말이다. 맞는 말이다. 그런데 이거 아시는지? 전여옥이 활약을 할수록 오히려 박근혜가 죽는다는 법칙을.
우리의 주적은 조선일보가 밀고 있는 이명박이다. 그런데 이명박을 제거할 사람은 누구인가? 박근혜 밖에 없다. 어떻게 하면 박근혜로 하여금 이명박을 찌르게 할 수 있을까? 전여옥을 움직이면 된다. 그러므로 우리는 전여옥을 밀어야 한다.
이렇게 말하면 독자 여러분은 아마 잘 이해가 안될 것이다. 간단히 정리해 보자.
● 이기명 선생, 전여옥을 위해 자리를 깔아주다.
● 전여옥, 미친 듯이 칼춤을 추다.
● 조선일보, 전여옥들의 방자함을 빌미로 아랫것들을 단속 못하는 박근혜를 비난하다.
● 박근혜, 무서운 조선일보는 못 건드리고 대신 만만한 이명박을 치다.
● 이명박과 박근혜 그리고 조선일보, 서로 죽이다.
이 시나리오 대로 간다.(이렇게 시나리오를 다 공개해줘도 딱 요렇게 되고마는 것이 지금까지의 경험으로 본 한나라당의 비극이 아니던가?)
무엇인가? 박정희는 망나니 차지철이 죽였다. 총신(寵臣)이 주군을 죽인 것이다. 물론 쏘기는 김재규가 쏘았지만 김재규를 격동시켜 궁정동 현장으로 끌어들인 사람은 차지철이다. 같은 방법을 쓰면 된다. 우리는 망나니 전여옥을 움직여서 조선일보, 이명박, 박근혜가 서로 죽이게 할 수 있다.
전여옥 말이 맞다. ‘거꾸로 살리기’가 된다. 우리가 이명박을 죽일 수는 없다. 우리가 이명박을 비판하면 한나라당 안에서 그의 입지는 오히려 탄탄해진다. 마찬가지로 우리는 박근혜를 죽일 수 없고 전여옥을 죽일 수도 없다.
그러나 우리는 그들이 서로 죽이게 할 수는 있다. 차지철이 박정희를 죽였듯이 조선일보가 한나라당을 죽이게 할 수 있다. 하기사 지금까지도 그래왔다. 한나라당을 두번이나 대선에서 패배하게 한 일등공신은 조선일보다.
박근혜는 결국 전여옥이 죽인다. 물론 실제로는 조선일보가 박근혜를 죽이겠지만 조선일보를 그 싸움판으로 불러들일 사람은 전여옥이다. 전여옥은 충분히 그럴 수 있는 위인이다.
미끼를 던지면 1초도 못 참고 덥썩 물어대는 단세포의 인간이기 때문이다. 그것이 우리가 ‘거꾸로 살리기’의 방법으로 전여옥을 키워주는 이유다.
한나라당의 문제는 무엇인가? 조선일보 암(癌)이다. 문제는 조선일보가 성역이라는 점이다. 여의도연구소도 조선일보는 건드리지 못했다. 한나라당의 누구도 조선일보를 건드릴 수는 없다. 그런데 그 조선일보는 이명박을 밀고 있다. 그 모순이 그들이 서로 죽게 되는 이유다.
한나라당의 오적 서열 세번째 전여옥
한나라당의 오적은 누구일까? 모르긴 해도 조선일보, 정형근, 전여옥 순으로 차례가 가지 싶으다.
어떤 조직이든 그렇다. 위 아래가 있어야 한다. 한나라당과 조선일보는 위아래가 거꾸로 되었다. 한나라당에서 가장 아래에 있어야 할 전여옥이 자칭 거물이 되어 있다. 한나라당을 밑에서 받쳐야 할 조선일보가 위에서 군림하고 있다. 그 모순이 그들로 하여금 서로 죽이게 한다.
전여옥 따위 하찮은 것에게 필자가 관심을 할애하는 것이 찜찜하기는 하지만 전여옥이 활약을 할수록 표절사건의 재판에 유리하다고 하므로 그를 띄워주는 것이 필자에게는 이롭다. 그러므로 필자의 전여옥 띄워주기는 계속된다.
어쨌든 우리가 전여옥을 공격할수록.. 전여옥은 한나라당에 필요한 존재로 되고, 마침내 한나라당의 거물이 되고.. 한나라당이 전여옥이라는 수준 이하의 인간에게 의존할수록 그만큼 한나라당의 집권 가능성은 낮아지는 것이다.
전여옥의 악소리 한번 내기.. 최종적인 피해는 한나라당에 돌아간다. 결론적으로.. 전여옥 하나만 잘 키우면 우리당의 30년 집권이 보장된다. 하여간 대마는 키워서 먹는다 했으니..!