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천성의 삼성퇴 청동기 유물과 홍산문화의 옥기는 중국사를 다시 쓰게 한다. 중국은 중원에서 시작되지 않았다. 변방에서 중원으로 갑자기 쏟아져 들어온 것이다. 중국사는 요하에서 시작된다.
사천성과 요하는 거리가 매우 멀지만 유물은 디자인적으로 연결되어 있다. 옥과 청동은 소재가 다르다. 그런데 청동기가 옥기를 모방하고 있음을 알 수 있다. 청동인데 끝단이 뾰족하다.
옥을 갈면 끝단이 뾰족해진다. 청동은 주물로 생산하므로 끝단을 날카롭게 할 필요가 없는데도 중국인은 끝단을 날카롭게 만든다. 왜 옥기는 날카로워야 하는가? 그게 품질이 좋은 경옥이라는 증거이기 때문이다. 무른 연옥과 좋은 경옥을 구분하려는 의도로 일부러 날카롭게 날을 세운다.
이집트 청동기는 날카롭지 않다. 석기가 아닌데 석기인척 할 이유가 없다.
그리스 청동 예술품 역시 날카롭지 않다. 그들은 새 술을 새 부대에 담았다.
중국 세발솥은 불필요하게 날카롭다. 그 곡선은 홍산문화에 등장하는 용의 등에 난 뾰족한 돌기와 같다. 석기가 아닌데 석기인 척 하는 것이다. 이는 퇴행행동이다. 이러니 발전이 없는 거다.
세발 술잔은 마시기 불편한 디자인이다. 끝을 저렇게 날카롭게 만들어야 할 이유가 없다. 몸통에 새겨진 투박한 사각형 무늬도 저게 마야문명의 상형문자와 같다. 돌에 새기면 글자가 두툼해진다. 돌이 아닌데 돌인척 하고 있다.
돌에 새기면 글자가 두툼해진다. 청동은 굳이 이렇게 투박한 디자인을 채택할 이유가 없다.
암각화를 흉내낸 문양. 손잡이는 홍산문화의 옥기 디자인을 모방했음을 알 수 있다.
옥을 가공하다가 보면 자연히 뾰족한 부분이 등장한다. 단단한 경옥은 더욱 그러하다. 신라 금관의 곡옥은 연옥을 사용하므로 이런 각도가 나오지 않는다.
강원도에서 채석한 연옥으로 만든 신라의 금관
요하지역 홍산문화의 여신상과 사천성 삼성퇴의 청동 인물상의 디자인이 같다는 점에 주목할 수 있다. 뭉툭한 일자형 턱, 뾰족한 외계인 귀, 뾰족한 눈꼬리. 세워진 콧날. 전체적으로 옥을 가공할 때의 선과 각도가 그대로 반영되어 있다. 옥 중에도 단단한 경옥이라야 이런 각도가 나온다.
마윈은 방금 삼성퇴에서 걸어나온 사람이다.
청동으로 만들었지만 디자인의 바탕은 옥이다. 옥을 가공할 때 나오는 각도와 선과 투박함을 그대로 차용하고 있다. 미륵사지 석탑이 목조건축 디자인을 사용하듯이 과거의 관습을 고수하려는 것이다.
중국인은 항상 눈꼬리가 올라가게 그린다. 문제는 이 습관이 5천년 동안 붙어다닌다는 점이다. 이래서야 발전이 있겠는가?
대만 작가 채치충 만화의 디자인이 홍산문화의 여신과 완전히 같다. 특히 눈꼬리
5천년 전에도 이랬다. 모든 중국적인 것의 출발. 도대체 너희는 어찌 세월이 흘렀는데도 변하지 않니?
지금도 그렇다. 중국인의 눈은 5천년간 전혀 변하지 않았다.
중국인은 찢어진 눈에 강박증이 있다. 이제 좀 변할 때도 됐잖아. 좀 제발 좀
한국인은 그런거 없다. 같은 붓을 쓰는데도 선의 각도가 중국과 다르다.
일본인은 입을 작게 그린다. 얘네들도 병이다.
그들은 절대 변하지 않는다. 아마 천년 후에도 이럴듯. 신체변형. 눈은 크게 입은 작게. 코는 실종.
그리스는 3천년 전에도 이랬다. 그들은 석기시대 관습을 버렸다. 돌을 가공하는 디자인의 흔적이 없다. 그들은 사실적으로 그린다. 그런데 이집트 영향을 받았는지 얼굴이 다 측면이다.
모든 중국적인 것의 시작.. 그들은 5천년간 변하지 않았다. 앞으로도 5천년간 변하지 않을 것이다. 홍산문화는 옥의 문화다. 중국인은 여전히 옥을 대량으로 소비한다. 황하문명이라는 것은 없었다. 홍산문화에서 사천성 삼성퇴문화로 갔다가 바로 은나라 고대사가 시작된다.
왜 황하문명은 없을까? 황하하류는 당시에 바다였기 때문이다. 상나라 수도 은허가 지금은 황하 중류지만 당시는 바닷가였다. 산동반도는 섬이었다. 황하문명이 없는 이유는 중국문명의 뿌리인 홍산문화가 수렵채집문화였기 때문이다. 일부 기장농사를 했지만 벼농사를 하지 않고 밀을 재배하지 않았기 때문에 황하 상류에 정착했다가 일파가 사천성까지 가버린 것이다.
은나라 기록을 보면 수도를 10여번 옮겼음을 알 수 있다. 왜 수도를 옮길까? 농사를 짓지 않기 때문이다. 수렵채집을 하면 수도를 옮기게 된다. 문명이라고 하면 성곽과 도시와 기와집과 글자가 있어야 한다. 수렵채집인은 성곽을 만들 이유가 없다. 어차피 이동해야 하기 때문이다.
마야문명과 같은 정복민족인 상나라는 서쪽에서 동이를 추적하여 계속 이동해 왔다. 산동반도는 섬이었고 황하 하류는 바다였고 황하 중류는 숲이었다. 은허는 상나라의 마지막 수도였다. 상나라는 은에 정착했으며 이후 다시 수도를 옮기지 않았다. 이는 농경을 본격화 했다는 의미가 된다.
상나라 다음의 주나라는 서쪽에 있었다. 하나라는 주나라가 정통성을 주장하려고 만들어낸 상상의 왕조다. 원래 서쪽의 하나라에서 동쪽의 상나라로 옮겨갔으므로 정통성은 서쪽의 주나라에 있다는 말이다. 주는 잡아먹을 사람을 잡아다 바치라는 상나라의 요구를 거부하고 전쟁을 벌인다.
왜 상나라는 사람을 잡아먹었을까? 농경을 하지 않기 때문이다. 농경이 본격화 되면서 제후국은 식인집단인 상나라에 대한 불만이 쌓여갔다. 은나라에서 주나라로의 교체는 농경의 시작을 알리는 것이며 이때 중국은 이미 고대사가 시작된다. 전설적인 고대문명은 중국사에 존재하지 않았다.
게르만은 로마에 정복되면서 역사가 시작된다. 고대 게르만 문명은 없다. 중국은 청동기가 서쪽에서 전래되면서 역사가 시작된다. 수렵과 채집에 종사하던 고대인들이 청동을 손에 넣고 힘의 차이가 생기자 사람을 사냥하기 시작했다. 살인집단이 자신을 방어하려고 토성을 쌓은게 은나라다.
갑골문이 있지만 상업을 위한 글자가 아니라 점을 치기 위한 용도의 글자다. 점을 치는 이유는 전쟁에서 승리하여 사람을 사냥하기 위해서다. 우리가 문명이라고 생각하는 본질이 빠져 있다. 우리가 아는 글자는 대부분 상거래를 위해 고안된 것이다. 당시에 중국은 상업이 존재하지 않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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