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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레벨:30]id: 김동렬김동렬
read 2559 vote 0 2024.10.12 (19:51:02)

     토론실 질문과 관련된 글입니다. 
   

    전쟁에 지면 긍정적인 철학을 가질 수 없다. 그런데 누가 졌지? 프랑스가 진 거지 어떤 프랑스인이 진 것은 아니다. 축구를 져도 한국이 졌지 내가 진 것은 아니다. 전쟁에 지니까 부정적인 호르몬이 나와서 부정적인 철학이 먹히는 거지 전쟁에 졌다고 내가 부정적인 철학을 가질 이유는 없는 것이다. 사람에 따라 다르다.


    우리가 보통 철학이라고 하는 것은 개인보다 집단의 방향을 말하는 것인데 전쟁에 지고 긍정적으로 움직이는 집단을 내가 본 적이 없다. 일본과 독일은 전쟁에 지고 경제동물로 변신했는데 경제적으로는 성공했지만, 철학적으로 망해서 여전히 서구 눈치를 보고 있다. 2류국가, 전범국가의 한계를 벗어나지 못하고 있다. 


    독일은 사죄만 하다가 EU를 주도하지 못한다. 괜히 탈핵했다가 러시아에 털리는 중이고 독일의 탈핵은 이차대전 사죄의 연장선상에 있는 것이다. 죄를 지었으니 착한 일을 해서 갚자는 소박한 생각이다. 일본도 정치적으로는 2류국가로 되어 위안부 사죄도 안 하고 실용주의로 요령을 부리다가 뒷방 늙은이 신세 되었다. 


    한때 일본이 인기가 있었지만 들여다보면 깡패인 줄 알았더니 착하네. 예의도 바르고. 과잉 복종. 일본은 아직도 이차대전 패전의 악몽에서 벗어나지 못했다. 겉으로는 정상국가를 외치지만, 그런 구호를 외친다는 사실 자체가 비정상국가라는 뜻이다. 위안부 문제와 독도문제를 정리하지 못하면 정상국가화는 안 된다. 


    푸코의 헛소리는 그냥 헛소리니까 논할 가치가 없다. 완전한 시스템은 우주의 팽창이나 생태계의 진화나 문명의 진보처럼 계속 전진한다. 물고기는 꼬리의 힘으로 전진하고 집단은 민중의 힘으로 전진한다. 완벽한 시스템은 대중이 뭉치게 해서 에너지를 끌어낸다. 구조주의 하는 푸코 말이 맞다면 구조론은 필요가 없다.


    푸코 부류의 빡대가리는 세상에 널려 있다. 그냥 자기가 빡대가리라고 고백하는 거. 기독교인들의 긍정적 마인드는 동물의 세력본능에 의지하는 것이다. 쪽수가 많으면 인간이 자신감을 가지고 긍정적으로 변한다. 그러나 겉으로 긍정을 팔아먹을 뿐 실제로 하는 행동은 모두 부정적 행동이다. 종교는 긍정이 불능이다.


    종교인의 긍정은 목사를 긍정하고 돈을 바치고, 스님을 긍정하고 돈을 바치고, 무당을 긍정하고 돈을 바치라는 말이다. 돈 뜯어내는 기술에 불과하다. 종교의 긍정은 개인적 긍정이며 개인의 행복과 평안을 긍정하는 것이고 인류문명의 진보를 긍정하는 것은 아니며 사실은 내세긍정 현세부정, 천국긍정 인류부정이다.


    긍정을 가장한 부정이다. 너는 나를 긍정해라 우리는 인류를 부정한다. 이게 기독교다. 나는 나쁜 짓을 할 테니 너는 나의 나쁜 짓을 긍정해라. 이 얼마나 사악한가? 아이들이 부모를 믿는 것은 좋은 것이다. 긍정은 집단의 세력본능이다. 아이들이 너무 일찍 부모에게서 독립하면 비뚤어진다. 세상을 적이라고 규정한다.


    남을 제압하고 이겨먹어야 한다고 믿는다. 윤석열과 김건희다. 일반인처럼 복잡한 문제는 없는 셈 치고 살려면 이 사이트에 왜 왔지? 내 한 몸이나 챙기면 된다는 생각을 하는 소인배는 이 사이트에 오면 안 된다. 그건 번지수를 잘못 찾아온 경우다. 소박한 개인의 긍정을 추구하면 안 되고 집단의 미래를 긍정해야 한다.


    구조론은 집단의 리더가 되어 집단의 방향을 제시하며 미래를 긍정할 수 있어야 한다. 그러려면 외부에서 물이 들어와야 하며 인터넷, 스마트폰, 인공지능과 같은 신기술에 편승해야 한다. 그게 없이 그냥 막연히 긍정하자는 것은 거짓말이다. 이디오피아.. 긍정하고 개방해서 멸망.  튀르키예.. 긍정하고 개방해서 멸망 


    필리핀.. 긍정과 개방으로 멸망. 인도.. 긍정과 개방으로 멸망. 긍정하고 개방하다가 망한 나라가 200개국쯤 된다. 긍정 곧 멸망이다. 긍정해서 망하지 않은 나라는 대영제국과 신대륙을 차지한 미국 정도다. 사우디도 석유가 터졌으니 긍정할 만하다. 러시아는 시베리아로 진출해 볼만한데 저런다. 하긴 혁명도 긍정이지.


    실력이 없는데 긍정하라는 말은 개소리다. 구조론 자체가 부정이론이다. 구조론=마이너스=부정. 늘 하는 말이지만 어떤 질문에 대한 답은 무조건 부정이다. 사귈래요? = NO. 이게 맞다. 긍정하려면? 내가 먼저 질문해야 한다. 상대가 먼저 질문했다면 이미 지고 들어가는 것이다. 그러므로 사귀자고 하면 부정이 맞다.


    그래도 사귀고 싶으면? 조건을 걸어야 한다. 사귈래요? 서울대 합격하고 벤틀리 몰고 와서 그 말 다시 해보세요. 이게 정답이다. 긍정하라는 말은 먼저 질문하라는 말이다. 원래 우주의 법칙은 부정이다. 그러나 우리는 뭔가를 아는 사람들이기 때문에 긍정해야 한다. 긍정하려면 도구를 장악해야 한다. 구조론이 도구다. 


    당연히 부정하는게 정상이지만 당연히 부정하는 넘은 실력이 없는 넘이다. 어떤 사람이 부정하고 있다면 그 사람은 실력이 없다. 노자는 부정했다. 실력이 없다. 예수는 긍정했다. 나와 같이 사람을 낚아보지 않으련? 적어도 사람 꼬시는 재주는 있다. 공자는 긍정했다. 실력이 있다. 긍정하는 사람은 대부분 실력이 있다.


    일론 머스크가 요즘 부정에 빠져서 자식과 인연 끊고 개지랄하고 있는데 아! 이넘이 이제 밑천이 바닥이 났구나 하고 알아채면 되는 거다. 조중동도 과거 80년대까지 이 정도로 부정적이지 않았다. 일제강점기 때만 해도 조선일보가 좌파언론이었다. 이넘들이 돈 많은 방씨에게 신문사가 팔려가면서 부정적이 된 거다. 


    왜? 방응모가 금광에서 번 돈을 한없이 꼴아박으니까. 조선일보에 가산을 털어넣었다. 얼마 벌었나? 못 벌었다. 자선사업 한 거. 부정적 사고를 할 수밖에. 신문사 안 하고 땅 사놨으면? 이승만 토지개혁으로 날아갔지. 방씨는 금광을 해서 정점을 찍었고 그때부터 내리막길. 회사를 운영했다면? 당연히 말아먹었다. 


    회사 해도 멸망. 땅을 사도 멸망. 신문사나 할밖에. 어차피 부정할 수밖에 없는 구조. 실력이 없으면 부정이 맞다. 노인들이 부정하는 것은 죽을 날이 가까워지니 그렇다. 질문이.. 나같이 실력도 없는 넘이 긍정은 해서 뭐하냐? 실속이나 챙기자. 이런 말이라면? 그런 퇴행적인 생각을 하는 사람은 이곳에 오면 안 된다.


    축구 모임에 와서.. 내가 축구 해봤자 국가대표가 될 것도 아닌데. 야구 모임에 와서.. 내가 야구한다고 오타니 되냐? 택도 없지. 틀린 말은 아닌데 아무도 이런 사람과 친구 먹지 않는다. 허풍이라도 긍정적인 마인드를 가지고 답을 찾다 보면 백 명 중에 한 명이 확률로 성공하고 그 한 명이 나머지 백 명을 먹여살리는 거다. 


    실력이 있는 사람이 긍정적 마인드를 가지고 외부 환경과 연결하는 라인을 많이 만들면 확률적으로 성공한다. 실력 없는 사람은 긍정하든 부정하든 망한다. 종교는 개인에게 긍정하라고 하고 집단으로는 부정한다. 실력이 뒷받침된 긍정이 진짜 긍정이다. 개인이 아닌 집단의 방향전환을 긍정하는 것이 진짜 긍정이다.


    에너지 흐름에 올라타고 문을 열고 개방하여 확률을 높이는 긍정이 진짜다. 막연히 기도만 하는 종교의 긍정은 사기다. 긍정은 세력본능이다. 본능이 그러하므로 긍정하는게 일단 맞다. 그러나 사귀자는 사람마다 긍정하면? 곤란해진다. 아기는 엄마를 긍정해야 한다. 아기가 엄마를 부정하면 죽는다. 선긍정 후부정이다.


    1. 긍정은 사건을 새로 개설하는 것이다.

    2. 사건 내부에 갇히면 부정만 가능하고 긍정은 불가능하다.

   3. 게임을 개설하는 것은 긍정이지만 게임 안에서 틀린 길을 계속 부정하면 남는 길이 긍정이다.

    4. 긍정을 찾는 것은 불가능하고 부정을 부정하다 보면 긍정이 남는다.

    5. 글라이더가 동력을 획득하는 과정은 긍정이지만 활공 과정에는 어긋난 길을 부정하는 결정만 가능하다. 나쁜 길을 막을 수는 있는데 올바른 길로 틀 수는 없다. 하강만 가능하며 재상승은 불가능하다.


    엔트로피 증가의 법칙은 우주가 부정에 의해 작동한다는 말이다. 그러나 빅뱅은 긍정이다. 만남은 긍정이며 만남 다음부터 부정하게 된다. 긍정한다는 것은 문을 열고 외부인을 만난다는 것이다. 만남과 탄생은 긍정이며 부정은 초등학교 입학할 때부터 시작된다. 어리광은 끝. 내던져진 신세. 이후 별꼴을 다 보게 된다.



[레벨:11]큰바위

2024.10.13 (10:28:14)

질문을 바꾸어야 답이 바뀌고 세상이 바뀌는데
질문할 줄 모른다. 

창조가 있고 제대로 죽어야 부활이 있는데,
창조할 줄 모르고 죽으니 거기서 끝.

제대로 죽지도 않고 부활만 꿈꾸는 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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