윤석열이 그래도 동물적인 정치감각이 있다. 국민의 예상대로 가면 안 된다. 박근혜는 아마 사과할 것이다. 예상대로 사과했다. 죽었다. 패턴을 읽히지 않으려고 국민의 예상과 달리 극우로 가다가 외통수에 걸렸다. 북극의 북쪽은 없다. 극우보다 더 극우는 없다. 관성의 법칙에 의해 극우로 미끄러지면 방향전환을 못 한다. 패턴을 읽힐 수밖에. 써먹은 적반하장 초식, 잡아떼기 초식을 반복하고 있다. 이준석을 버리면 선거 지는데 왜 저러지? 저 양반이 뭔가 생각이 있나 보다. 사실은 아무 생각 없는, 그냥 동물적 행동이다. 어쨌든 고집불통 행보가 처음에는 신선하게 보였지만 약발이 끝났다. 바이든을 날리면으로 막는 기상천외 방어술에 배짱이 대단하다. 어떻게 저렇게 기발한 변명을? 뻔뻔한 것도 재주는 재주라고 점수 주는 사람이 있다. 그러나 김건희 발작버튼을 들켜버렸다. 경찰 목숨과 바꾼 것은 너무 나갔다. 계속 공무원을 죽일 수는 없고 코너에 몰려버린 것이다. 안철수도 처음에는 청춘 콘서트를 하며 신선했는데 패턴을 읽혔다. 이명박 아바타라는 말은 그래서 나온 것이다. 자기 계획이 없다는 사실을 들킨 게 이명박 아바타. 문재인의 약점을 추궁하여 어부지리를 노리려고 한 것이다. 간철수라는 말이 왜 나왔겠는가? 넌 패턴을 읽혔어. 뉴라이트도 처음에는 뭔가 싶었는데 패턴을 읽혔다. 그들의 조국이 이스라엘이라는 거. 죄다 개독이라는 거. 본질은 강남 기득권 인맥 집단이었다. 그들만의 강남정서가 존재한다는 것. 일본과 친하자는 게 아니라 자신감 상실. 친일은 본질이 아니다. 한국인과 대적하려는 마음을 들켰다. 한국인을 타자화, 대상화하는 게 문제다. 그들은 한국인을 두려워한다. 진중권이 민중을 무서워하는 것과 같은 심리다. 한국에서 이방인의 마음을 갖고 있다. 자기들 스스로 다수파가 아니라 소수파라고 믿는다. 소수파의 전략을 쓰고 있다. 그건 좌파가 쓰는 전략인데? 한동훈도 처음에는 윤석열에 맞서는가 했는데 패턴을 읽혔다. 특검 안 할 핑계 대려고 잔대가리 굴린다는 거. 검사놀이에 빠졌다는 거. 흠집내기, 셀카놀이 이미지 정치에 매몰된 것. 그것은 언론의 위세에 아부하는 것. 언론에 굴종하는 마음을 들켜버린 거. 양자회담을 공개토론으로 하자는 것은 검사와 피고인 형식의 연극을 하겠다는 것이다. 그게 회담이냐? 누구 맘대로. 정치권에 들어와도 검사놀이 못 벗어나. 세 살 꼬맹이 철부지 떼쓰는 행동. 장난감 사줘. 사줘 사줘 사줘. 안 사주면 가발 벗어버릴래. 정치인은 속이 검어야 된다. 후흑학이다. 속 보이면 얕잡아 보인다. 진시황이 자기를 짐이라고 부르는 이유다. 짐작도 못 하게. 김영삼도 의표를 찌르는 승부수를 던졌다. 김대중의 DJP연합과 노무현의 이라크 파병은 일반인이 알 수 없는 고단수 정치다. 김대중, 노무현, 김영삼은 속을 들키지 않았다. 이명박의 한반도 대운하는 뻔한 개수작이지만 대범하게 질렀기 때문에 속는 사람 있다. 박근혜의 세종시 찬성과 김정은 면담은 의표를 찔렀다. 참모들 아이디어지만 패턴을 읽히지 않았다. 당선되자 참모 말 안 듣고 최순실 말 들은 게 패턴을 읽힌 것이다. 한동훈, ‘김건희 무혐의’에 “검찰이 팩트·법리에 맞는 판단 내렸을 것” 유체이탈 화법이다. 자기 판단은 없고 검찰이 판단을 그렇게 했겠지. 자기 판단이 없는 넘이 무슨 지도자를 하느냐고? 딱 월급쟁이 공무원이나 할 넘. 윤석열 가족은 건드리지 않는다고 선을 그은 것. 거기서 패턴을 읽혔다. 잔대가리 굴려서 당장의 위기만 모면하고 빠져나갈 궁리. 동훈은 나한테 전화해라. 일주일만 공부하면 어엿한 대선주자 된다. 지금처럼 깐족이, 간보기, 국민 눈높이 캐릭터로는 당번병밖에 못한다. 대통령은 세계 눈높이로 올라서야 한다. '니가 이렇게 하면 나는 이렇게 한다'는 응수논리로는 절대 지도자가 될 수 없다. 왜? 패턴을 읽히기 때문이다. 무얼 하든 선수가 아니라 후수가 되면 무조건 패턴을 읽힌다. 김대중, 노무현, 김영삼 그리고 전성기의 박근혜, 이명박은 나름 승부수를 던지고 선수를 쳤다. 윤석열은 자살수다. 한은 선거에 참패한 게 문제가 아니고 웃긴 게 문제다. 지금은 세력이 갖고 놀기 좋은 장난감밖에 안 된다. 언제 한 번은 브루투스가 되어야 한다. 요단강을 건너야 한다. 루비콘강을 건너야 한다. 가발부터 벗어놓고 시작하자. |
한이고 굥이고 둘다 검사출신으로
(전)검사정권과 (전)검사당대표이지만
검찰을 너무 잘 알아서
둘다 검찰을 무서워하는 것처럼 보이는 이유는?
남의 가족은 풍비박산을 내도
둘다 내가족은 성역이라서
이러지도저러지도 못하는 꼴처럼 보이는 이유는?
대한민국은 무너져도
내가족만은 지켜야 한다는 신념이 국정운영의 철학인가?
문재인, 이재명, 조국처럼 굥이나 한은 자신의 가족이
검찰의 먹잇감이 되는 것을 못 견뎌서
이상한 스탠스를 취하는 것 아닌가?
도대체 검찰이 뉴스의 중심이 된 것이 몇년째인가?
검사들의 헛짓거리가 뉴스에서 나오지 않는 것도 민생아닌가?
검찰개혁만해도 국민발암율이 줄지 않을까?
음지에서 조용히 일해야할 검사들이
양지에서 대한민국을 파괴하고 있는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