억지로 기울인 축구장은 반대방향으로 복원된다. 밸런스의 복원력은 물리법칙이므로 어쩔 수 없다. 선거 결과는 오래전에 결정되어 있었다. 대파가 어떻고, 황상무가 어떻고, 이종섭이 어떻고, 비명횡사가 어떻고 하는 사람은 입에 발린 거짓말을 하는 것이다.
1. 김영삼이 삼당야합으로 기울인 축구장은 김대중 때 복원되었다. 다음 대선은 인공지능으로 기울이는 사람이 먹는다. 역사는 이미 정해져 있다. 다음 대선과 총선이 연이어 있어서 허니문 총선이 되므로 대선에 이기는 당이 총선도 이길 확률이 높다. 다음 총선 결과는 이미 정해져 있다. 돌발상황이 일어나지 않으면 그렇게 된다. 이명박도 총선 두 번 이겼는데 두 번 선거가 다 대선과 날짜가 붙어 있었다. 다음 대선에 이기는 당이 큰 삽질을 안 하면 그다음 대선도 이길 확률이 높다. 왜냐하면 대통령 당선 직후에 총선이라서 나사가 빠질 시간이 없기 때문이다. 문재인은 집권 3년 차 총선. 긴장이 풀린 것이다. 코로나 덕에 총선을 쉽게 이겼다. 그동안 모든 선거를 다 이겨서 남은 2년 동안 긴장할 이유가 없었다. 총선에 8퍼센트 이겼는데 80석을 더 먹었으니 착각할 만도 하다. 정치공학적으로 본다면 문재인의 검찰개혁 시도는 오만한 행동이었다. 구조론은 마이너스다. 플러스는 우주 안에 없다. 세종시 해줬으니 충청도표 나오겠지. 천만의 말씀. 이득을 주면 그것을 지렛대로 다른 당과 딜을 친다. 노무현은 세종시 해줬는데 이명박 너는 뭐 해줄래? 이명박 찍는다. 물론 길게 보면 다르지만 당장은 역풍이다. 사람들이 구조를 너무 모른다. 평론가니 전문가니 하는 사람이 단세포다. 국민을 바보로 안다. 떡을 주면 고맙다고 찍어준다? 이건 바퀴벌레 지능이다. 떡을 주면 그걸 들고 다른 당과 딜을 친다. 이게 정상적 사고다. 민주당이 개혁하면 고맙다고 국힘당 찍는다. 그러므로 진정한 개혁가는 자신이 손해볼 각오를 하는 것이다. 노무현처럼 말이다. 우리 같은 사람은 정치적 유불리를 따지지 않고 대의를 위해 검찰개혁을 지지하지만 문재인은 운명이 걸린 일이므로 신중하게 판단해야 한다. 탈원전이나 부동산도 마찬가지. 차기에 누가 되든 1년 남은 총선에 이기려고 전력투구를 할 것이고 그다음 4년은 국회의원과 대선후보가 자기 당선되려고 열심히 한다. 대통령이 나사가 풀릴 수 없다. 이재명은 국회에 자기 사람이 없어서 대선에 올인을 못했다. 다음 대선은 구조가 만들어졌다. 그다음 대선은 총선을 이기며 그 과정에 주도한 사람이 대선주자가 되므로 자기 사람을 가지고 선거를 한다. 다음다음 대선도 후보가 지난 대선보다는 유리한 환경이다. 물론 인공지능에 대한 역풍이 불면 다르지만 말이다. 판구조를 보면 대강 흐름을 알 수 있다. |
이번에 이낙연 17% 송영길 18% 득표를 보고 정신차렸으면 합니다.
이재명은 자기가 문재인보다 인기가 높다고 생각하고 있어요.
아니 이재명보다 이재명 지지자들이 더 그렇죠.
그걸 증명하려면 이재명이 분당에서 출마해서 이겼어야 되죠.
이재명은 민주당 소속이고 대선주자라 인기가 있는거죠.
그래서 섣부른 다수의 친명 유튜버들이 친문 밟고 대선에 가려고 합니다.
이번에 조국 득표를 보고도 정신을 못 차렸어요.
조국은 민주당 아니라도 그 만큼 나왔습니다.
조국 까대는 친명 유튜버들이 다수 있죠.
문재인이 부산 지원해서 부울경이 박살났다고 하고.
문재인, 조국과 척지고 대선 이길거라고 착각하는 이재명 골수지지 유튜버들이 너무 많습니다.
이재명이 까딱 간신배들 모략에 휘둘리면 이낙연 버전 2 되는 거 순식간이지요.
김대중이 이뻐서 박태준, 김종필과 손 잡았고
노무현이 이뻐서 정몽준과 손잡고
문재인이 이뻐서 안철수, 김종인 데려온 게 아닐텐데
이재명 지지자들은 문재인, 조국마저 내치려고 해요.
남의 편도 데려오는 판에 내 편도 내치려고 합니다.
어쨌든 윤석열 같은 희대의 삽질 괴물이 있음에도 겨우 5% 이겼고
나베, 날리면 여사, 용산 권영세, 안초딩, 김태호 다 당선시켰고
이재명이 데려온 안귀령, 이지은, 류삼영 얼굴마담들 다 낙선했는데
더구나 동탄은 국힘후보 따로 나왔는데도 민주당이 졌고.
진짜 이재명이 영향력 있었다면 그들 다 됬겠죠.
친명들은 도봉구, 마포구에 아파트가 새로 들어서고 아파트 가격이 올라서 졌답니다.
비싼 아파트 살게 되면 국힘 찍는거라고.
이번 총선은 이긴듯이 졌고, 진 듯이 이겼다고 생각합니다. 민주당은.
국힘은 그냥 망한거고 (100석 지켰다고 희희덕거리는 건 여당임을 포기한거죠)
5% 차이로 대선에서 이기려면 정말 정신차리고 최선 다하고 우리편 다 규합해야 한다고 봅니다.
3년 남은 게 아니라 탄핵이나 하야되면 더 빨리 대선이 올거고.
총선의 스타는 이준석, 조국이지 이재명이 아니지요.
패자는 한동훈, 승자는 이준석 조국, 이재명은 그냥 낫 배드
하지만 그날부로 실질적인 대통령은 이재명이지 굥은 식물대통령이 되긴 했지만.
굥 임기내 김건희 특검 못 세우면 민주당은 전원 사퇴해야 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