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식 기자회견을 5시 15분에 한다고 하다가 다시 6시로 연기하고 있소.
후쿠시마쪽 사람들은 집밖에 나오지 말고 창물밀폐시키란 방송을 계속하고 있소.
상상이외로 큰 일이 벌어지는거 아닌지 두렵소.
1호기 원전의 외벽이 폭발음과 함께 완전히 날아갔소. 뼈만남은 것같은데 이게 어떤 문제를 일으킬지 ....
명박과 31악마는 운이 좋다고 해야할지... 정말로 일본이 명박을 굽어 살펴주는게 아닌지 싶소.
무슨 사건이 터질때마다 남탓으로 일관하고, 좋은일은 모두 자기 덕인냥 으스대고, "내가 해봐서 아는데..."
지난 지방선거를 앞두고 오세훈-한명숙 토론회에서 오세훈은 명박따라하기 신공. 현재의 문제는 모두 전 정권 탓으로 돌리고, 한명숙이 되려 참여정부를 옹호해야 하는 애매한 상황연출, 정확한 근거를 대면, 오세훈은 "다음 토론에서 얘기합시다."
천안함, 연평도에 이번엔 장자연까지 일본 대지진에 묻혀버리게 생겼소. 심히 짜증나는 상황이오. 2012년 대선을 앞두고 북한이 붕괴되는 상황 만큼은 없기를 바라오. 그것도 자연재해 만큼 어쩔 수 없는 상황이라면 어쩔 수 없지만, 더이상 살아갈 수가 없소. 명박이 종신대통령이 될까봐 심히 두렵소.
12년 붕괴 가능성넘 많아보이오.
결국 원전주위 소개지역을 넓히는군요. 3키로 - 10키로 - 이제 20키로.
여동생이 이와테현 기타카미시 내륙에 살고 있습니다.
후쿠시마현 위쪽으로 원전에서 약 200km 정도 떨어져 있어요.
하루가 넘었는데 연락이 없습니다. 전기, 통신 두절이라니 알 수가 없지요.
작년엔가 지진으로 이와테 현에서 1명이 사망했을 때도 하루 동안 연락이 안되었는데...
해안을 피한 내륙이라 쓰나미 영향권에서 벗어나 다행이라고 생각되나
산사태에 건물붕괴, 화재 등에서 안전을 장담할 수 없기에 답답합니다.
YTN 자막 뉴스에 나오는 외교통상부에 아침 저녁으로 전화해 봤더니
그지역 지진 강도가 진도 6이상 정도란 말 외에는 정보가 없고,
영사관이 센다이나 도쿄 부근에 있어서 교민피해 집계도 아직 접수되지 못하고 있다고 하네요.
그냥 무사하기를 바라는 수 밖에...
그러면서도 내가 가족을 걱정하듯 해일이 삼키고간 수많은 인명을 생각하니
그네들도 어떤이의 가족이며, 친구이며, 이웃이었을 것을 생각하니 한숨이 나오고 마음이 짠해집니다.
별일 없으시기를....()
흠...티비보고 있자니....할 말이 없어지더군요...
공중에서 찍었다고는 하나..차가 그리 작아보이고 파도는 그리 거대하게 밀려오는 것을 보고...
어제 도쿄와 교토와 사는 지인들에게 연락을 했는데...
다행히 연락은 되더군요....
정말..... 할말을 잃게 만드는 상황입니다.
사람들의 고통을 생각하니 안타깝고 제발 너무 많은 비극이 일어나지 않기를 기도합니다.
일본에서 원전폭발, 노심용해
이명박 UAE 원전 기공식 참석. 참 아이러니 하구만요,,,,
방사능 낙진은 동쪽으로만 가므로 일단 한국은 안전하오.
일본도 태평양으로 방사능 낙진이 이동하므로 체르노빌만큼은 아니오.
그나저나 왜 위험하게
평지에 원전을 지었는지 모르겠소.
한국은 산속에 짓는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