글읽기
프로필 이미지
[레벨:30]id: 김동렬김동렬
read 3972 vote 0 2023.09.14 (14:50:50)

    두렵다, 슬프다, 우습다를 넘어 아프다. 문재인 모가지 딴다는 말이 언론사 지면을 장식하는 것이 너희 똥파리들이 꿈꾸는 세상이었는가? 하긴 똥파리들에게 말을 거는게 더 우숩지. 어휴! 말을 말자.


    본질은 학벌 콤플렉스다. 고졸 출신 노무현을 한국 기득권은 용납할 수 없었다. 고졸이 대통령 되면 명문대 출신이 말을 안 들어서 정권이 망할 수밖에 없다는 사실을 알려주고 싶었던 것이다. 그들은.


    고졸 대통령의 성공사례가 만들어지면 밑바닥 애들이 기가 살아서 기어오르기 때문에 절대 용납할 수 없으므로 모두가 담합하여 실패사례 만들기에 올인한다는 사실을 알려주지 못해서 안달 났다.


    공장 노동자 출신 대통령이 나오면 노무현 꼴 난다는 사실을 알려주지 못해서 안달 났다. 우리 똥파리가 왜 이렇게까지 악질적으로 나오는지 니들은 모르것냐? 제2의 노무현 나오면 안 되는 거잖아. 


    이 말을 하고 싶어서 그렇게도 모질었던 것이다. 조국도 같다. 강남좌파 엘리트 기득권이 설치는 것을 열등감 쩌는 졸부 기득권이 용납할 수 있나? 졸부들이 피꺼솟 한다는 사실을 그렇게도 모르냐?


    일제강점기. 백정들과 같이 살 수 없다고 폭동이 일어났다. 인도에서 바라문 계급 출신 법관이 불가촉 천민 출신 판사가 쓰던 사무실에서 근무할 수 있는가 하는 문제다. 동물의 본능이라 약이 없다.


    윤석열의 본질이 그렇다. 하버드 출신 이준석, 독일유학 진중권, 서울대 출신 윤석열이 영화 친구의 세 깡패처럼 뭉쳐서 두려울 것이 없다. 대한민국은 학벌사회야. 모르겠어? 여기에 다들 넘어갔다. 


    한국인의 학벌숭배는 집단 정신병이다. 약이 없다. 유비가 재주만 믿고 깝치는 마속, 준석, 중권 세 모지리 경계하라고 가르침을 줬던 것이 이유가 있다. 제갈량이 그 말을 들었어야 했는데 말이다.


    ###


    방어권 없는 교사에게 갑질하는 학부모 두둔하는 듯한 조응천 악당의 취미살인 봐라. 정권이 검찰 풀어 삼권분립 위반하고 헌법 파괴하는데 조응천은 전쟁 안 하고 뭣하냐? 이런 놈은 단 매에. 어휴!


    교사에게 방어권이 없어 나라가 이 지경인데 국회의 방어권을 포기하라는게 민주주의를 존중하는 자세인가? 검찰이 이재명 사법처리보다 총선용 언플이 목적이라는 것은 천하가 다 아는 사실이다. 


    저쪽은 국민이 다 바보라는데 걸었고 우리는 그래도 국민을 믿고 가는 쪽에 걸었고 그렇다면 이것이 우리의 운명인 것을 어쩌겠는가? 국민이 다 바보라는데 걸겠다면 국힘당에 가는게 맞는 것이다. 


[레벨:30]스마일

2023.09.14 (18:16:20)

민주당기득권은 새겨들어라.

노무현을 죽이고

동료를 적의 칼에 내어 준것은 

저쪽에 있는 국힘이 아니라

등뒤를 불안하게 한 이쪽저쪽 서울대기득권들이었다. 

아니라고 할 수 있나?


제발 현장기술자들 말을 좀 들어라.

List of Articles
No. 제목 글쓴이 날짜 조회sort
공지 닭도리탕 닭볶음탕 논란 종결 2 김동렬 2024-05-27 17232
1758 웃깁니다. (전체 펌) 김동렬 2002-12-01 13876
1757 참정연과 국참연? image 김동렬 2004-11-23 13876
1756 소수의견은 공개가 옳다. 김동렬 2004-05-13 13878
1755 모형을 사용하는 사유 5 김동렬 2011-02-25 13878
1754 신라시대의 상속문제 김동렬 2003-03-01 13880
1753 백범의 전략 image 김동렬 2004-09-07 13880
1752 원죄란 무엇인가? image 1 김동렬 2017-06-23 13882
1751 마이너스 진화의 증거? 1 김동렬 2011-07-12 13883
1750 Re 그에 따른 예상 시나리오... 자유발 2002-11-03 13884
1749 진중권 현상에 대한 소고 김동렬 2006-04-25 13888
1748 아즉도 정신 몬차린 조동일보 image 김동렬 2004-02-18 13891
1747 미쳐버린 조선 image 3 김동렬 2003-07-02 13896
1746 어느 미운 놈이 떡 하나 더먹을까나. 김동렬 2006-02-18 13896
1745 초반판세 분석- 예상 외의 대혼전 김동렬 2002-12-02 13897
1744 한국, 미국을 꺾다 김동렬 2006-03-14 13897
1743 왜가리 및 철새 도래지에 관한 보고서 김동렬 2005-04-11 13900
1742 일편단심의 허실 image 1 김동렬 2012-05-21 13901
1741 깡패국가 미국 image 김동렬 2003-10-08 13903
1740 왜 자본은 나쁜가? 5 김동렬 2009-04-02 13903
1739 “황우석 지지는 인간의 존엄에 대한 지지다” 김동렬 2005-11-29 13906