글읽기
프로필 이미지
[레벨:30]id: 김동렬김동렬
read 1733 vote 0 2023.08.17 (17:50:34)

    진정한 힘은 이기는 힘이다.
    지는 힘은 힘이 아니라 짐이다.


    이기는 힘은 의사결정 힘이다.
    이기는 힘은 방향전환 힘이다.


    작은 그릇에 큰 그릇을 담을 수 없다.
    힘에 짐을 담을 수 있으나 짐에 힘을 담을 수 없다.


    이기는 힘은 격발힘이고 지는 힘은 전달힘이다.
    활은 격발하고 화살은 전달한다.
    활이 화살을 이긴다.
    격발이 전달을 이긴다.


    힘이 짐을 이긴다.
    결정이 전달을 이긴다.
    효율이 비효율을 이긴다.
    연결이 단절을 이긴다.
    전체가 부분을 이긴다.


    이기는 것은 앞서는 것이다.
    지는 것은 뒤따르는 것이다.


    유가 강에 앞선다.
    연결이 단절에 앞선다.
    전체가 부분에 앞선다.
    전략이 전술에 앞선다.
    보편이 특수에 앞선다.   

    
    힘이 앞서고 짐이 따른다.
    결정이 앞서고 전달이 따른다.
    원인이 앞서고 결과가 따른다.

    엔진이 앞서가고 바퀴가 따른다.

    기관차가 앞서가고 객차가 따른다.


    그것은 같으나 같지 아니하다.

    에너지와 물질은 같으나 같지 아니하다. 

    전체와 부분의 합은 같으나 같지 아니하다. 

    원본과 복제본은 같으나 같지 아니하다. 

    어미에게는 자식에게 없는 하나가 더 있다. 


    자발성이 있다. 

    방향성이 있다. 

    결속되어 있다. 

    구조가 있다.

    권력이 있다. 

List of Articles
No. 제목 글쓴이 날짜sort 조회
공지 닭도리탕 닭볶음탕 논란 종결 2 김동렬 2024-05-27 16938
6517 앞으로의 전망- 이회창 감소 수치보다 더 많이 이겨야 한다. SkyNomad 2002-11-23 14271
6516 전라도가 불안합니다. ㅡ_ㅡ 과자 2002-11-23 14014
6515 Re..오 아다리님 윤카피 2002-11-24 17279
6514 Re..우엑~! 그치킨 누가 먹노?? 안먹어 2002-11-24 15874
6513 김원웅 뭐하러 오나? 김동렬 2002-11-24 15079
6512 미군 여중생을 한번치고 확인살인한 것으로 밝혀져.. 김동렬 2002-11-24 13958
6511 Re..만약엔 전 정몽준이 단일후보가 된다면 아다리 2002-11-24 15467
6510 노무현 단일후보 결정 국민 2002-11-25 17817
6509 Re.. 개쌔끼들...다 죽여야한다. 미군개새끼 2002-11-25 13063
6508 축하드립니다. 김동렬 2002-11-25 14935
6507 후보단일화 때문에 대통령된다?? 폐인 2002-11-25 16158
6506 "정녕, 죽으면 죽으리라" 시민K 2002-11-25 14673
6505 양김(兩金)씨의 전철을 밟지 말라!! image 김동렬 2002-11-26 14419
6504 Re..정몽준이 내치대통령을 바라는데 어떡하죠? 손&발 2002-11-26 15400
6503 Re.. 신당 창당공약이 적절할듯 김동렬 2002-11-26 15038
6502 엽기캐럴임돠. 김동렬 2002-11-26 15925
6501 문화일보 도올인터뷰 김동렬 2002-11-26 16180
6500 '환멸의 정치' 청산이 이번 대선의 '화두'가 되어야 한다. 시민K 2002-11-26 13744
6499 [노하우 펌] 린이아빠의 대발견 김동렬 2002-11-26 15389
6498 Re.. 서프라이즈에도 올리지..참 그 날자는 언제? 김동렬 2002-11-26 16692