토론실
프로필 이미지
[레벨:7]SimplyRed
read 2837 vote 0 2023.06.28 (10:18:09)

구조론의 내부 개념은 뉴턴의 F = ma 에서 주목하지 않은 물체의 평형(물체가 유지되는 균형) 안의 감춰진 내부구조를 설명하는 데에도 쓰이지만,


외부에서 물체끼리의 당구?를 봉투에 담아 외부보다 큰 닫힌계도 또한 내부라 말한다.

열린 계에서 물체끼리의 당구 또한 그걸 감싸담는 더 큰 닫힌계에서의 내부작용이라고 볼 수 있다는 것이다.

(책에서 이렇게 이해를 한 부분이 있었는데, 오독이 있을지도...)

그렇다면 우주, 자연 또한 하나의 내부가 된다.


외부에서 물체끼리의 당구는 인간이든 뭐든 열린계로 다른 것이 개입해있고, 인간이 만든 기계들도 결국 인간이 개입해 있는데, 인간은 이를 쏙 빼고 생각하게끔 되어 있다.


그런데 자연은 그렇지 않다. 자연은 스스로 만들어간다. 

물론 이 생각을 밀어 붙히면 자연도 외부에서의 최초의 입력이 있었을 거란 결론을 얻는다. 


어쨌든, 스스로 내부에서의 상호작용을 하며 굴러간다.  그러므로 결국 우주도 끝이 있다.


질 입자 힘 운동 량 의 진행에서 낮은 차원으로의 이동하면서 '집합'이란 개념을 말하는데, 집합이란 말은 엔트로피 증가가 반영되어있기 때문에 '집합'이라고 표현하는 것 같다.  집합의 총합은 원래 있던 차원의 에너지가 아닐 것이다.  엔트로피 증가만큼의 질서가 해체되었다.




List of Articles
No. 제목 글쓴이 날짜 조회sort
공지 구조론 매월 1만원 정기 후원 회원 모집 image 29 오리 2020-06-05 82116
» 구조론의 내부개념 SimplyRed 2023-06-28 2837
725 사이비의 돈벌이 구조 dksnow 2022-10-27 2836
724 이어져야 끝난다 1 이금재. 2021-10-11 2835
723 구조, 어디에 있는가. 10 아제 2014-06-10 2832
722 장안생활 격주 목요 모임 image 오리 2022-10-06 2824
721 생각의 정석 57회 1 오세 2014-12-03 2824
720 교사가 가져야할 태도 이상우 2021-08-23 2821
719 생각의 정석 47회 1 오세 2014-08-07 2820
718 AK 대 M16 명총은? 2 김동렬 2017-11-15 2818
717 생각의 정석 75회 2 오세 2015-04-23 2817
716 생각의 정석 41회 1 오세 2014-07-03 2817
715 시사구조론 49회 오세 2014-09-01 2813
714 맹상군 리더십이 필요하다. 11 김동렬 2018-09-12 2811
713 구조론 생각의 정석 32회 오세 2014-04-10 2808
712 생각의 정석 51회 2 오세 2014-10-12 2808
711 인간 미학에 대한 한가지 정의 1 눈내리는 마을 2014-07-19 2807
710 노동 곧 자본 1 담 |/_ 2014-03-28 2800
709 한국에서 사이비가 판을 치는 이유 dksnow 2022-10-04 2798
708 21세기의 민족 image 눈내리는 마을 2012-10-27 2798
707 공간에서 시간으로 3 systema 2017-08-20 279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