방사능에 노출되면 DNA가 손상된다. 식민지 피해에 노출되면 영혼이 손상된다. 전우원 보면 알 수 있다. 전두환이 멍청한 손자를 두었다면 아무 일 없었을 것이다. 존재하지 않는 영혼은 손상되지 않는다. 똑똑한 자손을 낳으면 영혼이 손상된다. 마약에 자살시도까지 하게 만들었다. 옛날로 돌아가 보자. 양반이 종의 정조를 유린한다고? 양반은 종의 영혼을 빼앗아 정조라는 개념도 인식하지 못하게 만든다. 정명석 짓을 하는 것이다. 종은 양반에게 피해를 당해도 사랑받은 줄 안다. 일본이 한국인을 그렇게 길들였다. 일부 한국인을 영혼이 없는 좀비로 만들었다. 1만 명이 정명석에게 피해를 당했는데 고발하고 나선 피해자는 10여 명 남짓이다. 나머지 9990명은 자신이 당했다는 사실을 모르거나 혹은 대수롭지 않게 여기고 침묵한다. 국힘당 세력은 영혼을 털리고도 일본에 당한 줄 모르고 사랑받은 줄 안다. 인간이 자존감을 잃으면 망가진다. 제주도 사람의 반은 4.3의 피해는 잊어버리고 국힘당 찍었다. 그들은 자신의 영혼이 파괴된 사실을 모른다. 서울로 이주한 호남 엘리트 중에 일부는 국힘당 찍으며 자신의 자식을 파괴한 사실을 모른다. 본인은 먹고살기 위해서 부동산 가격 올려주는 정당을 찍는게 나름 합리적이다. 문제는 자기 자식을 파괴한다는 사실이다. 모두 파괴되는 것이 아니고 영혼이 있는 자가 파괴된다. 자신은 세파에 찌들고 영혼이 오염되었어도 자식만큼은 구김살 없이 깨끗하게 커주기 바라는게 부모 마음이다. 자녀에게 체념을 가르치고 허무를 가르치고 마약을 가르치고 있다면? 도전보다 적응을 가르친다면? 자녀가 멍청하면 씩씩한 일베충으로 성장할 것이다. 모든 일베충이 문제를 일으키는 것은 아니다. 대부분은 그냥 그러고 사는 거다. 자녀가 똑똑하다면 문제가 된다. 부모가 친일파라는 사실을 알아버리면? 영혼에 흠집 난다. 이문열의 추태가 그러하다. 월북자의 자식이다. 심리적 자해행위를 한다. 살아도 구질구질하게 산다. 당당하지 못하다. 기개가 없다. 눈치를 보고 주눅이 들어 있다. 서정주도 비슷하다. 친일 김성수 집안 종의 자식이 주인을 본받아 친일에 앞장서더니 전두환에게 갖은 아양을 떨면서도 창피한 줄을 모르더라. 식민지 지배 해악은 300년 간다. 임진왜란 당하고, 병자호란 당하고 조선이 어떻게 망가졌는지 생각해보자. 한국은 엄밀하게 따지면 반식민지 상태였고 세계의 많은 식민지 피지배 국가 중에 선진국으로 올라선 나라는 없다. 착취만 당한 것이 아니라 영혼이 파괴되었기 때문이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