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국인이 어디서 왔는지는 잘 알려져 있다. 그들은 켈트족과 앵글로족, 색슨족 그리고 노르만 바이킹의 후예다. 색슨은 독일의 작센과 이름이 같다. 앵글로는 지금의 덴마크다. 영국인들은 자신의 뿌리를 감추지 않는다. 한때 로마의 지배를 받은 사실을 부끄러워하지 않는다. 오히려 우리는 빛나는 그리스로마문명의 후예이며 미개한 게르만족과 다르다고 자랑한다. 그런데 일본인은 한국에서 건너간 사실을 감추려 하고 한국인은 중국 요서 지역에서 건너온 사실을 부정하며 치졸한 환빠놀음에 집착한다. 기장농사는 중국 요서 지방에서 시작되었다. 기장은 건조한 황무지에서 잘 자라는데다 한곳에서 반복해서 경작할 수 없으므로 기장경작 농민은 유목민처럼 옮겨다닌다. 인간은 같은 기후대를 따라 수평적으로 옮겨다니는 경향이 있으므로 요서에서 일직선으로 동쪽으로 온 것이다. 우리말의 어휘에 그 흔적이 남아있다. 한국어와 인도유럽어의 어원이 비슷한 것이 증거다. 엄마, 아빠나 하나, 둘, 셋과 같은 기본적인 말일수록 유사하다는 것이 증거다.
아들-아담(남자, 이란 주변에 많음) 딸-딸daughter 엄마(아+마) Mom 아빠(아+빠) pa 엄마, 아빠는 부父 모母와 다르게 보이지만 원래 중국어는 '철아'가 아니라 '아철'이 된다. 아큐와 같다. 홍콩영화를 보면 알 수 있다. 한국은 철+아=철아, 중국은 아+철=아철. 가까운 사이라면 주윤발은 아발, 홍금보는 아보, 이연걸은 아걸로 부른다. '아'는 부르는 말이다. 부는 아부, 모는 아모가 된다. 즉 엄마아빠는 중국에서도 정확히 같은 발음이 있는 것이다. 중국이 광대해서 지역마다 다르기는 하지만. 많은 어휘를 중국과 한국이 공유하는데 중국어는 단음절어라서 변형이 심하다. 지역에 따라 다르지만 받침을 거의 발음하지 못한다. 중국어의 어휘가 한국에 들어올 때는 중국어에 없는 받침이 생긴다. 사성이 있어서 늘어지는 중국어를 한글로는 한 음절로 표현하다 보니 음가가 변형되어 다르게 보이는 것이다. 입-Lips 잎-leaf 파리-fly 벼룩-flea 이런 기본적인 어휘, 특히 농업과 관련된 어휘가 많이 유사하다. 이 사실이 왜 중요한가 하면 구조론에서 항상 강조하는 부분.. 사람이 옮겨가지 않으면 문명은 절대 전파되지 않는다는 법칙 때문이다. 일본은 왜 고려의 발달한 청자기술을 빼가지 못했을까? 사람을 잡아가지 않고 기술만 몰래 빼가는 것은 원리적으로 불가능하기 때문이다. 조선통신사는 일본의 수차기술을 배워왔지만 전파되지 않았다. 그런 식으로는 절대 문명이 전파되지 않는다. 수차를 돌리려면 일본사람을 잡아와야 한다. 고려청자는 중국에서 배워온 것이 아니고 중국인 도공들이 오랑캐의 침략을 피해 한반도로 도망쳐온 것이다. 한반도의 모든 기술은 어디서 배워온 것이 아니라 중국인이 직접 이주한 것이다. 중국 음식만 그런게 아니다. 조선 사람들이 왜 일본과 청의 기술을 배우려 들지 않았을까? 사농공상의 차별 때문이다? 사농공상은 일본이 쓰는 용어다. 조선은 양천제라서 그런 개념이 없다. 원래 사람이 직접 가지 않으면 안 된다. 그게 원래 안 된다는 사실을 알아야 한다. 일본은 많은 금은광의 발견으로 한때 생산량 세계 1위를 찍었던 풍부한 금은을 지참하고 수천 명이 유럽으로 유학을 간 것이다. 한두 명이 몰래 가서 기술만 빼 온다? 그것은 불가능하다. |
과학 ( dna, 고고학)이 증명하면, 인정하는 분위기로 가야. 인터넷 시대이고, 검색하고, 교차 검증하면 거짓말 (환단고기, 임나일본부) 은 거짓이 바로 드러남.
한의학이나 환단고기는, 사람을 모으기 쉽고, 그 '우르르'에 평안함을 느끼게 함. 신토불이 뭔가 좋아보이고, 한국인의 밥상은 한국음식의 멋짐과 별개로, 사람을 모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