구조론 방송
프로필 이미지
[레벨:30]id: 김동렬김동렬
read 2278 vote 0 2022.10.19 (14:09:39)


민주국가는 뒤끝이 있다. 카르타고를 정복한 로마가 적당한 선에서 멈추던가? 지도에서 지워버리고 끝까지 한니발을 추적한다. 알렉산더에게 있는 관용이 로마인에게는 없었다. 카이사르가 관용을 말하는 것은 독재자이기 때문이다. 독재자는 명성을 얻으려고 '짐은 관대하다'를 시전하지만 민주국가는 자신을 약하게 여기므로 상대를 끝까지 말려죽인다. 그렇게 할 수밖에 없는 제도다. 프랑스가 공화정을 하자 모든 유럽국가가 프랑스를 공격한 이유다. 폭주를 멈추게 하는 사람이 왕인데 프랑스는 왕이 없다. 소련이 혁명을 하자 열강이 일제히 달려든 이유다. 자본주의는 돈이 되면 멈추는데 공산주의는 세계를 다 정복해야 하는 제도다. 민주진영과 전체주의 국가가 적당히 공존하기는 불가능하다. 독재국가를 말려죽이는 수밖에 없다. 남자 정치인은 라이벌을 존경하고 용서하지만 여자 정치인은 정적을 독살한다. 여자 정치인이 남자 정치인을 자기 부하로 만들 수 없기 때문이다. 러시아는 처절하게 씹히는 운명이다. 윤석열 일당의 악행도 같다. 정권이 바뀌면 민주주의가 어떻게 업그레이드 되어야 하는지 국민이 지금 학습하고 있다. 절대 그냥 넘어가지 않는다. 


https://youtu.be/agUNcxSfuqs



조국이 뜬다


찔렀는데 안 죽으면 찌른 넘이 죽을 차례. 이재명이 다쳐도 유시민 있고 조국 있고 제 3의 인물이 발굴될 것이다.



진중권류 살인술


집단 히스테리를 부추기는 악마가 있다.

한강 의대생 사건이나 공무원 월북사건도 일부 집단의 집단 히스테리다.

한 사람은 합리적으로 판단하는데 둘만 모이면 권력이 가기 좋은 방향으로 판단한다.

총을 손에 쥔 사람은 총을 쏘기 좋은 쪽으로 의사결정한다.

칼을 손에 쥔 검사들은 칼을 휘두르기 좋은 쪽으로 판단한다.

혼자서는 신호를 잘 지키던 사람이 셋만 모이면 무단횡단을 하는 것과 같다.

혼자서는 청소를 잘하는 일본인도 열 명이 모이면 쓰레기를 한곳에 던져놓는다. 

사람들은 권력이 작동하는 현장을 직접 목격하기를 원하므로 마녀사냥을 서슴지 않는다. 

옛부터 권력자는 대중에게 적절히 먹잇감을 던져주는 방법으로 통치권을 강화했다. 


비트코인 대체자산?


증시와 따로 논다는데? 금의 역할을 하는가? 세상이 그리 단순하지 않아. 뭐든 프레임을 짜서 흑백논리로 보는 자들은 인생을 속편하게 살겠지만 그게 사실이 아니라는게 함정. 코인은 구세주도 아니고 사기도 아니고 둘 다가 될 수도 있는 물건.



푸틴의 몰락


푸틴은 조폭 마인드. 조폭이 하는 행동은 상대방 떠보기. 상대의 인내심을 끝까지 시험하고 상대가 약하다 싶으면 밟아버리는게 조폭. 상대가 강하게 나오면 확실히 고개를 숙이는 것이 조폭. 푸틴은 바이든이 약한 지도자라고 생각한 것. 바이든은 자신이 강하게 나간다는 신호를 사전에 주지 않아서 푸틴이 헷갈린 것. 민주주의가 뒤끝있는 제도라는 사실을 푸틴은 몰랐던 것. 트럼프는 강한 지도자이고 바이든은 약한 지도자라는 믿음이 푸틴의 단세포적 사고. 문제는 러시아인도 똑같은 사고방식이라는 것. 강자를 위해서는 약자가 숙여야지. 중국도 비슷. 중국은 대국인데 소수민족은 힘들어조 참아야지. 


미국은 이 전쟁을 10년 끌어서 러시아를 확실히 말려죽이겠다는 전략을 공표하는게 정답. 아예 사실은 CIA가 공작으로 꾸민 전쟁이라고 유언비어를 퍼뜨려버려. 인간이 원래 고통을 잘 견디는 동물. 처음 잠깐 힘들어서 그렇지 시간이 조금 지나면 곰처럼 버텨버려.


민주국가는 항상 뒤끝이 있다. 카르타고 정복하고 로마가 멈추던가? 알렉산더의 관용이 로마인에게 없었다. 독재자는 짐은 관대하다를 시전하는데 민주국가는 상대를 말려죽인다. 민주진영과 공산진영이 적당히 공존하기는 불가능. 공산주의를 말려죽이는 수 밖에 없다. 남자는 라이벌을 존경하고 용서하지만 여자는 정적을 독살한다. 자기 부하로 만들 수 없기 때문. 러시아는 처절하게 씹히는 운명이다. 


각종 이념은 개소리고 본질은 집단의 의사결정구조 문제. 간단히 사람을 키울 수 있느냐의 문제.

구조론으로 보면 답은 하나뿐이고 다른 길은 없음. 우주가 팽창하고 생태계가 진화하고 문명이 진보하는 것은 같은 공식.

박정희가 키운 인물은 전두환 이명박 박근혜 윤석열. 김대중이 키운 인물은 노무현 문재인. 박정희가 나쁜 이유는 인물을 키울 수 없는 구조를 만들어서 한국의 미래를 약탈했기 때문. 푸틴은 인물을 키우지 못해서 계속 집권할 수밖에 없는 것

시진핑은 인물을 키우지 못하는 구조를 만들어 중국의 미래를 약탈. 김일성은 인물을 키우는 구조를 못 만들어서 권력을 김정일에게 뺏긴 거. 세습한게 아니라 세습당한 거. 진리도 하나 답도 하나 그 외에 길은 원래 없음. 장사가 전쟁보다 이윤이 많으면 장사를 하는 것이고 전쟁이 장사보다 이윤이 많으면 전쟁을 하는 것이고 러시아는 전쟁이 유일한 가치창출 수단이 될 정도로 망한 거. 땅파먹는 거 외에 할 줄 아는게 없으니 땅을 빼앗는 것.



천재의 방법


둔재는 약점을 보완하려고 하지만 천재는 강점을 더 강화하려고 한다. 왜냐하면 프로와 아마 사이의 간극을 알거든. 홈런부대로 가려면 홈런타자 둘을 붙여놔야 되고 투수전으로 가려거든 원투펀치가 있어야 되고, 이대호 하나 데려왔으니 김태균 하나 잡아왔으니 하고 생색내는 자는 둔재. 김성근 감독 하나 데려왔으니 생색내기. 이게 보통사람의 특징. 



추론


[레벨:10]dksnow

2022.10.19 (23:54:38)
*.133.242.150

2가지.


1- 샌디에이고 1패: 동부 팀들 (양키스, 필리스, 매츠, 토론토, 보스톤)은 우승을 위한 야구. 서부에서 다저스를 능가하는 샌디에이고가 조금 잘하지만, 도박성을 버릴수가 없음. 동부에서도 야구는 사행성이라 도박성이 있지만, 장난질치다간, 옆동네 팀들한테 손모가지가 날라감.


2 - 유럽에서의 유태인들

1280px-Expulsion_judios-en.svg.png


잘 보면, 유태인들이 본격적으로 유럽에 흩어진게, 몽골의 아랍침략 (12-13세기 이후)와 겹쳐있음. 몽골이 아랍을 wipe-out하는 바람에, 금융업을 하는 유태인들이 서유럽에 들어오고, 그 자본을 바탕으로 지리상의 발견이라는 대프로젝트가 펼쳐졌지만, 유럽의 민중들의 삶은 파탄이 날밖에. 그 미움이, 보불전쟁에서 나타나고, 2차대전때 홀로코스트로 나타남. 

[레벨:10]dksnow

2022.10.24 (23:43:15)
*.58.242.40

빚에 대해 덧붙이면
10억빚으로 상대의 미래 30년을 저당잡는다. 혹은 통제한다.
30년간 그/그녀는 사고를 안치고 약정한 원금과 이자를 갚은 조건으로 10억의 가치를 현재 얻는다.

근데 이걸 사이비 신천지 통일교도 그대로 이용한다.
List of Articles
No. 제목 글쓴이 날짜 조회
1029 정지훈 비 안정권 흉내 홀딱쇼 2 김동렬 2022-10-24 2230
1028 박원순 타살 2 김동렬 2022-10-22 2416
» 조국 진중권 왕과 광대 2 김동렬 2022-10-19 2278
1026 김남국 해명과 박원순 실수 2 김동렬 2022-10-17 2318
1025 주인을 향해 짖는 김문수 전여옥 1 김동렬 2022-10-15 1903
1024 친일망언 정진석 1 김동렬 2022-10-12 1973
1023 여가부의 실패. 공무원 하는 일이 다 그렇지. 김동렬 2022-10-10 1849
1022 이준석 박수홍 잘못될 것은 잘못된다 1 김동렬 2022-10-08 2018
1021 추물 김동길 오물 류호정 김동렬 2022-10-05 1970
1020 아스퍼거 증후군에 대한 이해와 오해 김동렬 2022-10-03 1931
1019 대통령 하기 싫은 윤석열 김동렬 2022-10-01 1984
1018 애물단지 윤석열 2 김동렬 2022-09-28 2407
1017 쪽팔고 죽다 원술과 윤석열 김동렬 2022-09-26 1890
1016 윤석열 탄핵이냐 하야냐 2 김동렬 2022-09-24 2457
1015 윤석열 천공 수수께끼는 풀렸다 김동렬 2022-09-21 2511
1014 푸틴과 젤렌스키 김동렬 2022-09-19 1717
1013 탐욕의 다이애나 김동렬 2022-09-17 2051
1012 유시민 윤석열 알몸논쟁 2 김동렬 2022-09-14 2340
1011 독재자와 추종자 푸틴과 윤석열 김동렬 2022-09-12 2203
1010 영국 악인 엘리자베스의 죽음 김동렬 2022-09-10 221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