글읽기
프로필 이미지
[레벨:30]id: 김동렬김동렬
read 2963 vote 0 2022.09.27 (10:51:21)

    유튜브 질문에 대한 답변입니다. 


    빛에 대해서는 물리학자들이 더 잘 알겠지만 구조론은 별도의 입장이 있다. 단순히 빛이 무엇인지 궁금하다면 과학사이트에 가서 질문해야 한다. 구조론은 과학계의 입장과 다른 별도의 논리가 있는데 우연히 과학계의 보고와 맞아떨어지는 것을 위주로 논하는 것이다.


    구조론으로 보면 이해가 잘 되는데 과학자들이 자기 입으로 설명하면서도 이해가 잘 안 된다고 말하기 때문이다. 구조론은 모형이 있고 모형에 과학계의 보고를 대입시켜 빈 칸을 채워주기만 하면 된다. 아직도 채워줄 빈 칸이 많아서 넣어주면 제 자리를 잘 찾아간다.


    불교공부를 하신 분 말씀이 남들은 구조론이 어렵다고 하지만 나는 머리에 쏙쏙 잘만 들어온다고 하는 것이었다. 불교사상에도 구조론과 유사한 모형이 있기 때문에 서로 통하는 점이 있다. 불교의 제법무아는 힌트만 던지고 끝내지만 구조론은 거기에 콘텐츠를 채운다.


    구조론이 틀렸다면 양자역학과 충돌해야 하는데 오히려 구조론의 공간이 널널하고 과학자들이 자기 입으로 이해가 안 된다고 말하는 부분이 구조론에 와서는 쉽게 자리를 잡는다. 내 그럴줄 알았다니깐. 이해가 안 된다고 하는 사람이 나는 이해가 안돼. 이런 기분이다. 


     1. 어떻게 스스로 빛을 낼까? 그리고 어떻게 스스로 속도를 낼까?


    무에서 유가 생기지 않는다. 열역학 1법칙에 의해 무에서 빛을 생성하거나 속도를 생성하는 일은 없으며 전자에 갇혀 있는 빛이 외부충격에 의해 튕겨져나오는 것이다. 전자나 양성자 안에서 빛은 광속으로 방향전환을 하다가 외부에서 충격을 주면 물질이 에너지를 얻은 만큼 빛을 잃어버린다.


    전구에서 나오는 빛은 전자가 금속 필라멘트의 양성자를 때려서 튀어나오는 것이다. 빛을 내는게 아니고 얻어맞아서 물질이 빛을 잃어버리는 것이고, 빛이 스스로 속도를 내는게 아니고 원래 그 속도로 양성자 마당 안에서 달리기를 하다가 외부 충격에 대문이 열려서 튕겨져 나오는 것이다. 


    2. 입자에 대칭구조(쌍)가 있어서 앞서거니 뒷서거니 하며 나가는 걸까?


    입자에 전기장과 자기장이 서로를 교대로 밀어서 간다고 보는데 정확한 메커니즘은 과학자도 모르는듯 하다.


    3. 빛은 스스로 소멸 하는가?  


    빛은 생성되지도 않고 소멸되지도 않는다. 단지 물질에 갇히거나 풀려날 뿐이다.


    구조론의 논리는 과학계의 설명과 다른데 장이 빛을 흔들어서 빛의 위치를 정한다. 빛이 스스로 헤엄쳐서 진공 속을 진행하는 것이 아니고 장의 진동에 의해 자리바꿈을 하는 것이다. 점프를 한다는 말이다. 점프를 하므로 절대적 위치가 없다. 간섭하면 위치가 발생한다. 관측하면 수학적으로 위치를 도출한다.


    장의 진동이 물질의 자체적인 진동을 한 방향으로 정렬시키는게 중력이라고 본다. 장에 대해서는 아직 규명되지 않았으므로 과거의 에테르설과 같은 가설이다. 초끈이론이 나오는 것을 보면 이 방향으로 연구가 있는듯 하다.

List of Articles
No. 제목 글쓴이 날짜 조회
6179 다이몬의 소리 김동렬 2023-01-23 2958
6178 연결지향적 사고 김동렬 2023-01-20 2937
6177 딜레마 1 김동렬 2023-01-20 2803
6176 연결 김동렬 2023-01-19 2742
6175 빌드업 김동렬 2023-01-19 2956
6174 생각의 도구 1 김동렬 2023-01-18 2758
6173 진리충격 김동렬 2023-01-18 2792
6172 라고한다의 법칙 김동렬 2023-01-17 3037
6171 자기소개 하지마라 김동렬 2023-01-16 4629
6170 양질전환은 없다 1 김동렬 2023-01-14 3264
6169 기본모순 김동렬 2023-01-13 3006
6168 구조문제 김동렬 2023-01-13 2797
6167 무당의 어원 김동렬 2023-01-13 3012
6166 감시자 문제 김동렬 2023-01-12 2979
6165 존재의 변속충격 김동렬 2023-01-10 3022
6164 김어준 충격 1 김동렬 2023-01-10 4000
6163 인지적 충격파 김동렬 2023-01-09 3038
6162 유시민의 전략 김동렬 2023-01-08 3364
6161 벌거숭이 임금님 1 김동렬 2023-01-08 3006
6160 인간의 문제 김동렬 2023-01-07 3071