AKB48은 귀여움과 발랄함이..소녀시대는 세련됨이 있구려..

소녀시대가 일본 여성팬들에게 인기가 많다고 하는데..

일본 걸그룹은 대중에게 편안하게 다가서는 컨셉이고..

한국걸 그룹은 프로패서날한 모습과 섹시 컨셉이라..

닮고 싶어하고 동경을 한다고 합디다..

화면상에 티파니가 빠졌소..ㅋ

48명

덤볔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소시의경우는 왠지 90년대 이랜드 분위기의 단정함이 느껴지는데?

이 대결을 보니..

요즘 축구봐도 일지않던 애국심 생길라그런다. ㅋㅋ

섬나라만의 기형적인 스타일이 있소.

글을 올린 후 나름 일본 아이돌에 정통한 후배의 얘길 들어보니, AKB48이 꽤나 요상한 시스템이었소.

48명중에 실제로 음반에 참여해 노래를 부르는 사람은 12명에 불과하고, 그 12명은 1년에 한 번씩 팬투표로 정해진다고 하오. 뿐만아니라 48명이 모두 하나의 소속사가 아니라, 몇 개의 소속사가 연합하여 AKB48이라는 걸그룹을 만든 것이고, 그들 중에서도 A, B, K 팀으로 나눠서 활동한다고 하오. 48명 중에서도 인기가 많은 멤버와 잘 알려지지 않은 멤버의 벌어들이는 수입도 천지차이.

같은 프로듀서가 키운 SKE48 이라는 자매 걸그룹도 있다고 하오. AKB48은 도쿄에 극장 자리잡고, 매일 같은시간 공연하고, SKE48은 나고야에 극장 자리잡고 공연하고... 말하자면, 팬이 언제나 극장에 찾아가면 걸그룹을 만날 수 있다는 컨셉인데, 그러다보니 땜빵이 있고, 대신에 스타는 없소. (동전 넣으면 덜컹하고 떨어지는 건 스타가 아니오.)

5년만에 일본 톱가수가 되었는데, 초기 극장을 찾는 팬의 대부분은 미소녀 애니메이션을 좋아하는 변태 오타쿠 대머리 아저씨들이었고, 바로 같은 이유로 여성들은 싫어하는 이유가 되기도 하였소. 배고프던 시절 참지 못하고 AKB 굴 밖으로 나간 어느 멤버는 지금 야동 배우로 이름을 날리고 있다는 풍문이오.

무슨 사관학교 처럼, 몇 년이 지나 고참 멤버가 탈퇴해도, 계속해서 신참멤버를 받아들이는 한 AKB48은 사라지지 않는... 머 그런 시스템이오. 이것은 반드시 섬나라에서만 통하는 시스템인데, 일본의 프로덕션 위주의 방송 시스템이라거나 컨텍위주의 타격과 도루가 많은 일본 야구와도 상통하는 면이 있다고 보오. 또 일본식 전쟁 스타일도 다르지 않소. 동원력 이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