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도대체 이놈의 나라에서는 무슨 일이 벌어지고 있는 걸까요?]
지난해 11월 항공운송동향입니다. 국제선 여객은 바닥을 기고 있지만 항공화물 호황으로 운항사들이 버티고 있습니다. 데이터를 보다 보니 특이한 값이 있네요.
지난해 11월 수출화물의 중량은 전년대비 -4.3% 감소, 금액은 26.7% 급증. 중량당 단가가 20년 11월 290$/kg에서 21년 11월에는 385$/kg으로 32%로 급등. 원인이 어디 있을까요? 수입품에 대해 동일한 계산을 해 보았습니다. 수입품 단가는 -6.8% 하락했습니다. 세계적인 인플레이션 때문은 아닌 것으로 판단됩니다.
그렇다면 해답은 해외에서 한국산 물품을 비싼 값에도 사기 시작했다는 뜻. 대한민국의 생산성이 높아지고 있다는 증거. 코리아 디스카운트는 "멸치 콩 해시태그"만 없으면 충분히 극복할 수 있어 보입니다. 그분들이 목매어 부르짖는 베네수엘라는 언제 될려고 이러는 걸까요?
김동렬
수원나그네
정두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