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금품 훔친 야구광, TV화면에 비쳐 검거

야구장에서 경기를 관람하던 30대 절도피의자가 마침 TV중계를 보고 있던 피해자의 신고로 경찰에 붙잡혔습니다.

<기자> 30대 절도 피의자가 야구장에서 야구경기를 관람하다 TV를 보고 있던 피해자의 눈에 띄어 경찰에 붙잡혔습니다.

대구에 사는 35살 이모씨는 그제(24일) 오후 대구 시민운동장 앞길에 세워둔 자신의 차에서 지갑을 도둑 맞았습니다.

어제 오후 TV를 통해 야구를 보고 있던 이씨는 자신의 지갑을 훔쳐 달아난 32살 조모씨를 TV를 통해 발견하고는 곧바로 경찰에 신고했습니다.

경찰 조사결과 극성 야구팬인 조씨는 범행 하루 뒤 인천으로 야구를 보러갔다 덜미를 붙잡힌 것으로 드러났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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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구에서 뚜룩친 도둑이 인천에서 잡히다니 이게 무슨 조화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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