토론실
프로필 이미지
[레벨:7]레인3
read 2650 vote 0 2021.08.21 (15:23:12)

인물 보다 세력이다. 어느당 대통령이냐가 더 중요하다. 과거에 인물 보고 뽑아달란 말이 많았는데, 이제 많이 없어졌다. 그만큼 국민과 정치판도 성장했다.


이낙연이 대세이던 시절, 이번엔 이낙연이 되고, 다음엔 이재명도 있고 하니 차차기도 기대할수 있겠구나 싶었다. 이재명도 그렇게 생각하는 걸로 보였다. 작년까지만 해도 이번 대선에 집착하지 않았던 것은 분명하다. 지사 한 번 더 하고 대통령 된들 나쁠 게 없다. 


이낙연이 떴을 때, 제일 먼저 떠오른 것은 호남이다.  간만에 호남 대통령 나오는구나.  잘 됐구나 싶었다.  이재명도 동일한 생각을 하고 관련 발언이 나왔는데, 지역 얘기 꺼냈다고 공격을 당했다. 


잘나가던 이낙연의 지지율 하락은 총리 사퇴 후 무존재감 기간이 길었던 영향도 있고, 박근혜 사면 주장으로 타격이 컸다는 것은 잘 알려져 있는데, 한 가지를 보탠다. 그것은 특유의 권위적임을 들킨 것이다.  가난한 집 7남매 중 장남. 그것도 총명한 장남.  권위적이 되기에 딱 좋은 성장 과정이다.


혹자는 이재명이 트럼프반+노무현반이라 하였는데, 트럼프가 반씩이나 되는데 빠가 되어 줄 생각은 없다. 트럼프와 노무현의 공통점은 민중을 끌어들인다는 것인데, 그 부분의 장점은 분명히 있겠다.


List of Articles
No. 제목 글쓴이 날짜 조회sort
공지 구조론 매월 1만원 정기 후원 회원 모집 image 29 오리 2020-06-05 81213
2156 이소룡과 이연걸 image 3 김동렬 2017-03-27 67413
2155 생명로드56 - 새 국회의 탄생과 주요행사안내 image 수원나그네 2020-04-16 50289
2154 남자들이 버섯머리를 싫어하는 이유 image 7 김동렬 2014-07-13 41375
2153 흑인 부부가 백인 아기 낳아 image 15 김동렬 2010-07-20 25784
2152 적정기술의 실패 4 김동렬 2016-07-24 25734
2151 쿠르베, 성기의 근원 image 16 김동렬 2014-06-09 23142
2150 625때 중공군 사상자 숫자 7 김동렬 2013-07-15 22994
2149 양직공도 신라사신 image 9 김동렬 2013-02-06 21709
2148 독수리 오형제의 실패 image 김동렬 2013-07-15 21219
2147 세잔의 사과 image 3 양을 쫓는 모험 2009-05-08 20961
2146 창의적 사고의 단계들 lpet 2011-02-27 19781
2145 이방인, 이정서가 틀렸다. image 8 김동렬 2014-04-29 19144
2144 뜨거운 물이 찬물보다 빨리 언다. 13 김동렬 2011-01-04 18884
2143 이영애는 백인 유전자를 가졌을까? image 2 김동렬 2016-08-30 16042
2142 개인용 컴을 만든다면, 이 정도가 기본. 4 ░담 2010-02-19 15717
2141 사람은 왜 눈썹이 있는가? image 2 김동렬 2018-04-19 15409
2140 진화의 오류? image 10 김동렬 2012-06-06 15335
2139 눈동자의 크기 image 18 김동렬 2014-04-11 14996
2138 김조광수 김승환 커플 image 5 김동렬 2013-10-02 14937