글읽기
프로필 이미지
[레벨:30]id: 김동렬김동렬
read 14856 vote 1 2010.12.08 (10:17:20)

123ㄹ.JPG 


12월호 뉴튼지에 뇌의 메커니즘에 대한 특집이 있는 모양이오.
서점에 들러 찾아보기요.

12w.JPG

사람의 뇌는 서서히가 아니라 폭발적으로 진화하였다고 되어 있소.
이는 구조론이 노상 강조하여 말하는 바와 일치하오. 구조는 집적하여 모듈을 만들므로
모든 진화는 폭발적으로 일어나고 서서히 일어나는 진화는 밸런스를 깨뜨리므로 배척되게 되어 있소.
패턴이 모여 포지션을 이루고, 포지션이 모여 밸런스를 이루고, 밸런스가 모여 메커니즘을 이루며,
메커니즘이 집적되어 시스템을 건드리는 단계까지 왔을 때 모듈의 교체 형태로 비약적인 진화를 이루게 되오.

12ㄴㄷ.JPG

 
최초의 언어는 학계의 정설로 되어 있는 '자의성설'(그냥 누군가 임의로 단어를 지어낸다는 것이 자의성설)
대로가 아니라 인간의 신체동작을 모방하여 만들어졌다고 되어 있소. 이는 필자의 언어진화론과 일치하오.
동작을 모방하여 동사(형용사)가 먼저 만들어졌고, 명사는 나중에 따라온 것이오. 학계의 정설이 틀렸고
필자가 10년 전에 주장한 것이 지금 입증되고 있소. 외국어교육도 이 원리에 맞게 시행하면 우리가
영어문제로 골머리 앓을 필요가 없소. 효과대비 비용과 에너지를 1/5로 줄일 수 있소. 영어사전의
수만 단어들은 어문 넘이 걍 지어낸 것이 아니라 최초의 100여가지 신체동작이 진화한 것이오.
먼저 신체동작을 익히고, 그 언어 진화의 순서대로 학습을 해야 효과 백배요.

구조론은 학계의 최신이론을 몇 년 혹은 몇 십년 앞질러 가고 있소.
그 점에 대해 자부심을 가져도 좋소.

지금이라도 한국의 학자들이 구조론에 체계적인 관심을 가진다면 우리가 세상을 바꿀 수 있소.
이 사람들은 주로 관찰과 실험을 통하여 귀납적으로 접근하지만, 구조론은 연역적으로 접근하고
미리 예견을 하오. 농부는 땅을 파보지 않고도 땅 속에 고구마가 어디쯤 있는지 알고, 광부는 묵묵히
금맥을 따라가서 금을 캘 뿐이오. 실험? 관찰? 필요없소. 다 맥이 있고, 결이 있고, 길이 있는 것이오.
보고 안다면 초딩이오. 구조론은 안 보고 그냥 아는 것이오. 구태여 기계를 분해하고 자시고 할 것
없이 모듈의 원리를 사용하면 통짜덩어리 그대로 알 수 있소. 

프로필 이미지 [레벨:6]지여

2010.12.08 (11:32:25)

분해해 보고.. 실험... 관찰 .. 노예들이 주인 따라 하기오. 영원히 노예 못벗어나오
좋은 예가 있오. 천연두 사라지게 한  제너의 바이러스 퇴치를
실험 증명 허가 이런 식이었다면  지금 마주치는 사람들 얼굴  절반은 곰보(마마 자국)일거요 . 아직도 천연두와 싸우고 있을게오. 
(제너는 임상실험 없이 확신을 가지고 보기에도 흉칙한 소의 고름을 주사기에 넣어 환자  주변가족 친지에게 주사했더랬오)

개인취미생활차원으로 공부하는 수학 물리... 시간 공간 제로 무 빛 등..  구조론이 지평를 넓혀주어 고마웠는데
잡지도 낮익은 거라 반가웠오.... 올해초 뉴우튼 2월호 읽다가 연전에 글(선은 점의 합이 아니다)을 생각나게 한  페이지오  

img120.jpg 
첨부
프로필 이미지 [레벨:22]id: ░담░담

2010.12.08 (14:23:47)

인류가 인식하는 과학으로도 이정도는 하게되었다는 것은, 사유의 폭발적 진화가 임박했다는 것.

구조 발견이 구조어 발명으로 이어지고 있으니 여긴 이미 폭발 중.

List of Articles
No. 제목 글쓴이 날짜sort 조회
공지 닭도리탕 닭볶음탕 논란 종결 2 김동렬 2024-05-27 25727
공지 신라 금관의 비밀 image 7 김동렬 2024-06-12 15541
1252 세상에 머저리가 많은 이유 김동렬 2021-12-20 3098
1251 구조론의 의미 김동렬 2021-12-20 2406
1250 세어보기 김동렬 2021-12-20 3494
1249 윤석열의 진실 김동렬 2021-12-20 4057
1248 여성의 적은 신지예다. 1 김동렬 2021-12-21 3825
1247 색깔에 대한 생각 1 김동렬 2021-12-21 3586
1246 설강화 논란 1 김동렬 2021-12-22 3883
1245 축차투입의 의미 김동렬 2021-12-23 4677
1244 권력과 지식 김동렬 2021-12-23 3510
1243 쓸쓸한 사면 1 김동렬 2021-12-24 4194
1242 503 김건희 맞교환 3 김동렬 2021-12-25 5206
1241 넘버 3 윤석열 image 1 김동렬 2021-12-26 4630
1240 사과하면 죽는다 김동렬 2021-12-26 3959
1239 윤석열은 인간일까? 김동렬 2021-12-27 3668
1238 조중동이 김건희 죽였다 김동렬 2021-12-27 3749
1237 인간 이재명 김동렬 2021-12-27 3894
1236 종교와 대안 3 김동렬 2021-12-27 3398
1235 윤석열의 패착 김동렬 2021-12-28 3997
1234 물질과 성질 김동렬 2021-12-28 4362
1233 위선은 선이다 김동렬 2021-12-29 4777