진리는 구조론적이어야 한다. 구조는 둘이 겹치는 부분이다. 진리는 겹치는 부분만 논하는 것이다. 시합을 하기 전에 룰을 정해야 한다. 룰은 둘이 공유한다. 진리가 참인가 거짓인가는 논할 이유가 없는게 룰은 약속이고 약속은 서로간에 공유되기 때문이다. 시합에서 사용되는 전술은 적에게 공개할 이유가 없다. 전술은 자기만 아는 것이다. 그러므로 전술은 속임수가 있다. 참인지 거짓인지 판단해야 한다. 그러나 룰은 속일 수 없다. 3시에 시합하자고 해놓고 4시에 약속장소에 나오면 안 된다. 그렇게 되면 시합은 불발이기 때문이다. 그 경우 시합은 몰수패가 선언되고 그 팀은 4강에서 탈락한다. 시합하기로 약속한 날 시합장에 와야 시합이 된다. 다음날 경기장에 나타나서 '속았지롱.' 하는 일은 없다. 이렇듯 사건은 나와 상대방 사이에 미리 약속해야 하므로 그 부분이 절대성이 작용하는 진리인 것이다. 약속하지 말아야 하는 전술도 있다. 그 부분은 상대성이 작용한다. 세상을 하나의 사건으로 보면 반드시 약속해야 하는 부분이 있다. 구조론의 신 개념이 그러하다. 무신론자는 그 약속의 존재를 부정한다. 종교도 약속을 부정한다. 종교는 신의 일방 지배를 선언하고 인간과의 상호작용을 부정하는 점에서 무신론과 같다. 세상을 현재 진행중인 사건으로 보는 관점을 얻어야 한다. 움직이는 것의 연결은 반드시 중심을 연결해야 하고 그러려면 그 의사결정 중심의 존재를 인정해야 한다. https://www.youtube.com/channel/UCjSSiCu2ixnKIRfCQsDNb5w 유튜브 생방송 일요일 오후 7시에 합니다. 유튜브에서 김동렬의 구조론을 검색하시면 됩니다. 질문 및 제안 환영합니다. |
오늘,일요일인데..오타인가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