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늘 방송 분량은 내일 중으로 올리겠습니다.
빨갱이 몰이든 부동산 몰이든 권력동기에 따라 인간을 줄 세울 수 있는 방향으로 기동한다.
월미도 디스코 팡팡. 티를 골라 보면 무거운 돌이 안쪽에 모인다. 컵의 물은 가운데가 오목하다.
외벽에 붙던 물이 안쪽으로 떨어진다. 소용돌이 무거운 것이 느리게 간다. 무거운 것은 바닥에 쌓인다.
이건 남녀간의 스캔들 문제도 아니고 선후배 간에 라인으로 엮인 체육계 비리도 아니고
한 마디로 성격규정이 힘든 이상한 사건이다. 지방 토호가 엮인 전형적인 시골사건이다.
이라고 봐야한다. 경주라서 가능한 사건. 통영 섬노예 사건과 비슷한 시골사람의 무지가 원인.
남녀간의 성추문은 일단 아니고, 선후배 간에 라인으로 엮이는게 보통인데 어떤 감독이나
코치에게 줄을 대야 선수의 미래가 보장된다는 거다. 그래서 감독이나 코치나 선배의 빨래
심부름이나 이런 것을 하게 된다. 이순재 로드매니저가 머슴 노릇 한 것과 같다.
어떤 감독이나 코치 눈 밖에 나면 매장된다는 것이다. 그런데 이번 사건은 돌팔이 의사가
끼어들었다. 엉뚱한 일이다. 목욕탕에서 청소 하던 사람이라는 말도 있고. 특정 선수 엄마
가 개입한듯한. 그 선수가 대단한 권력을 가진 것 같지도 않고. 문제는 경주라는 것.
이런 식의 주먹구구로 운영되는 엘리트 체육은 없애야 한다. 애초에 자질이 안 되는 선수를
억지로 쥐어 짜서 일정한 성과를 내는 프로야구 한화 김성근식 야구, 이현세 만화 외인구단에
나오는 지옥훈련식 운동, 80년대 엘리트 스포츠는 이제 사라져야 한다.
메달을 못 따도 아마추어 정신을 살려야 한다. 바닥이 좁은 시골에서 몇몇 유력자 눈 밖에 나면
견디기 힘든 것이 사실이다. 이런 식으로 스포츠 하지 말자. 메달 필요없다.
###
현재 구독자 838명, 어제 방송을 하루 걸렀는데도 쾌속 진군 중입니다.
구독자 1천명 확장운동에 참여해 주시기 바랍니다.
###
의견 및 질문 감사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