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유 게시판
프로필 이미지
[레벨:21]이금재.
read 2930 vote 0 2020.05.13 (08:24:54)

https://youtu.be/p9uEdi2Jros

0. 이미 과거에 구조론 칼럼에서 다루었던 내용이지만 실감이 나질 않던 차에, 괜찮은 예시 동영상이 나왔다.
1. 이전에는 기업만이 획득할 수 있는 판매처 정보를 개인들도 비교적 소자본으로 구할 수 있다.
2. 네이버쇼핑등에 의해 개인이 판매에 좀 더 집중할 수 있는 환경이 가능해졌다.
3. 가장 중요한 점: 개인 판매 환경이 가능해지면서 기업에서 일하는 사람과는 완전히 다른 점이 생기는게, 바로 개인은 모두 사장이라는 것이다. 자신이 사장이 되면 목숨 걸고 열심히 일한다.

알바를 해보더라도 잘되는 가게는 대부분 사장이 직접 출근하는 곳이고, 망하는 곳은 사장이 관리를 잘 하지 않는 곳이다. 인간은 직원인 이상 절대로 열심히 하지 않는다.

과거에는 기술적, 인프라적 한계 때문에 개인이 이러한 시장에 접근하기가 어려웠으나 요즘엔 가능하다는 것의 핵심 이득은 바로 의사결정의 직접성이다. 단순히 인간은 리더가 되면 열심히 하는 것이다.

유튜브와 같은 일인 미디어가 뜨는 이유가 이것이다. 영상을 만드는데 소용되는 잡일을 유튜브가 기술적으로 (어느정도는) 해결해준다. 개인이 직접 컨텐츠를 만드므로 의사결정의 속도가 전통미디어와는 비교가 되질 않는다.

이것이 개인이 집단을 이기는 시대의 의미다.
List of Articles
No. 제목 글쓴이 날짜 조회sort
4672 12월 31일 3 락에이지 2017-12-31 1735
4671 인도의 철도와 농촌 3 수원나그네 2017-12-13 1736
4670 구조론 광주 모임 탈춤 2014-07-25 1737
4669 구조론 독서 모임 공지(토요모임) image 5 챠우 2016-10-07 1737
4668 오늘 강남 독서 모임 있습니다. 챠우 2016-09-10 1738
4667 [보도기사] 핵발전소, 국민동의 받아야 수원나그네 2016-07-13 1739
4666 한국의 수준 챠우 2019-10-30 1739
4665 구조론 광주 모임 탈춤 2014-09-19 1740
4664 구조론 광주 모임 탈춤 2015-08-22 1740
4663 국정원을 생각한다 1 수원나그네 2017-03-05 1740
4662 축하드립니다 2 고향은 2018-05-15 1740
4661 학교에서 문제행동을 하는 아이를 변화시키지 못하는 이유 2 이상우 2019-12-04 1741
4660 블록체인 전체적인 조망 mowl 2019-12-14 1741
4659 노동절 2 눈내리는 마을 2015-05-02 1742
4658 구조론 목요강론회 image 2 ahmoo 2015-10-15 1744
4657 [학급운영] 관찰하고 또 관찰하면 보이는 것 이상우 2018-06-28 1744
4656 문명과 인간 systema 2018-05-05 1745
4655 잠이오나요? 울산시민 여러분! 수원나그네 2015-11-13 1746
4654 이명박을 생각한다 12 - 기업비리 수원나그네 2016-09-14 1746
4653 연어로 환태평양이 연결되는군요 눈마 2018-02-21 1746