토론실
프로필 이미지
[레벨:20]수원나그네
read 1538 vote 0 2020.05.11 (05:32:15)

세상이 바뀌었다.

예측이 안 통하는 세상이다.

코로나가 위기와 기회를 동시에 주었다.

귀납적 방식이 안 통하는 판이 벌어지고 있는 것이다.

그렇다면 연역으로 갈 수밖에 없고, 연역은 앞일을 만들어 가는 일이다.


'연역' 하면 구조론이다.

구조론의 질 입자 힘 운동 량 가운데

힘으로 대결하던 시절이 지나고 있는 것이다.

질이 바뀌고 있고 입자가 바뀌고 있어서 힘은 자리가 없다.

지구촌에 질적인 변화가 일어나면서 가보지 않은 길을 만들어가야 한다.


이게 '아리랑'이다.

미래만들기라면 '통일'부터다.

통일은 예측이 아니라 '만들기'로 간다.

통일된 시점의 남북한을 상상하고 시나리오를 만든다.

그런 다음, 가능한 방안을 여러 가지로 검토해서 선택해서 실행에 옮긴다.


약자의 보호가 우선이다.

약한 고리가 보호되면 균질해진다.

북한이 기꺼이 문을 열 수 있고 통일후에도 안심이다.

약자와 빈자를 보호하는 시스템을 만들고 강자가 이에 기여한다.

한반도가 포용하고 시범을 보이면 지구촌에서 이를 본받는다. 낳음이 있다.


이런 길이 열리고 있다.

지구촌의 숙제를 풀 기회가 왔다.

잘 나가던 지구촌 주먹들을 일거에 잠재운 코로나.

이런 기회는 잘 오지 않는다. 마치 시간이 일시 정지된 장면.

미래를 만들어가는 연역의 잔치를 열어갈 기회다. 우리에겐 구조론이 있다.






[레벨:6]나나난나

2020.05.11 (13:54:16)

아리랑에 이런뜻이??

옛날 사람들이 아리아리~~ 하길래 무슨 뜻인가 했더만요
프로필 이미지 [레벨:30]id: 김동렬김동렬

2020.05.11 (15:29:47)

전혀 근거없는 민간어원설입니다.

아리는 여울이 합류하며 수심이 깊어지는 곳입니다.

List of Articles
No. 제목 글쓴이 날짜sort 조회
공지 구조론 매월 1만원 정기 후원 회원 모집 image 29 오리 2020-06-05 82513
1686 오랑캐와 오랑우탄 김동렬 2012-10-30 6695
1685 한글의 과학성 김동렬 2012-10-30 7162
1684 다음 시대의 강자를 마중하는 복지가 정치의 일이다 이성광 2012-11-03 3365
1683 마음의 하루. 1 아제 2012-11-03 2880
1682 마음의 방향. 2 아제 2012-11-03 3449
1681 혼자 가기로 했다 2005 05 26 image 3 눈내리는 마을 2012-11-04 3254
1680 최악의 디자인은 이런 거. image 3 김동렬 2012-11-04 4888
1679 싸이와 함께 말춤을 3 ahmoo 2012-11-05 3322
1678 복권 당첨~! 1 아제 2012-11-10 3138
1677 깨달음 시험문제 7 김동렬 2012-11-10 4452
1676 과잉이 대박이 어미다 2 ░담 2012-11-11 3201
1675 시험문제 2 - 아이유 뭐가 문제? 16 김동렬 2012-11-12 5557
1674 시험문제 3 - 성철과 숭산 15 김동렬 2012-11-13 5192
1673 옷 잘 입는 순서 image 4 김동렬 2012-11-19 4809
1672 한겨레 또 이론을 바꾸다 1 김동렬 2012-11-20 4716
1671 우리 몸의 6가지 미스터리 4 김동렬 2012-11-23 5993
1670 바루거나 즐기거나 5 이성광 2012-11-28 3429
1669 존엄 즐기기 ░담 2012-12-03 3404
1668 팀플레이가 정답 3 김동렬 2012-12-09 4237
1667 도를 넘은 문제행동은 이제 학급차원의 해결책을 넘어... 5 이상우 2012-12-12 366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