https://news.v.daum.net/v/20200425180604566 TK만 먹어도 만족한다. 정권을 내줬을 뿐 실질권력은 건재하다. TK+ 조중동+ 종편+ 강남+ 사학+ 개독+ 검찰과 관료를 합치면 막강하다. 전체적으로는 팽팽한 균형상태다. 부른 배를 더 부르게 할 이유가 없다. 그들이 잃은 것은 미래이고 현재로는 그럭저럭 지낼 만한 모양이다. 그들은 절박하지 않다. 절박한 호남이 안철수 삽질에 가담하는게 이상한 거지 배부른 자가 트림하는게 이상한가? 둘째, 그렇게 하지 않을 수 없는 사정은? 그들은 일베짓으로 진 게 아니라 일베짓으로 이만큼 버텨온 것이다. 오래전에 죽은 자가 산소호흡기 꽂고 수명을 연장했다. 나름 합리적인 선택이다. 그들은 최후의 상황에 몰려 최후의 수단을 쓴 것이다. 극약처방에 실패하면 죽는게 맞다. 이제 미통당 선택은? 1) 김종인짓 하며 그냥 죽는다. 2) 일베짓 하며 서서히 죽는다. 어느 쪽이든 그들은 죽는다. 일베짓 하다 손가락질받으며 서서히 죽는게 맞다. 김종인짓 하면 비웃음을 사고 더 비참하게 죽는다. 게임의 형태는 두 가지다. 닫힌계 - 이미 투표율이 정점까지 올라갔으므로 악을 행하면 진다. 닫힌계 - 잉글랜드가 스코틀랜드를 때리면 스코틀랜드는 잉글랜드를 때린다. 닫힌계는 투표율이 높다 - 모조리 투표장에 나왔는데도 지면 이제 전쟁뿐이다. 선이 동료와 손을 잡는 이유는 자신이 약하기 때문이다. 악당이 약점을 드러내면 죽는다. 맹수가 이빨이 없다는 사실을 들키면 죽는다. 이빨 빠진 육식동물이 다시 초식동물로 돌아가고 그런거 없다. 악으로 갈 경우 - 더 많은 힘을 사용하면 된다. 이제부터 범죄자가 아닌 경찰 역할을 할 테야. 이러면 곤란하다. 범죄자를 경찰에 받아주지 않는다. 역사의 법칙은 자신이 약하면 선으로 가서 힘을 기르고 강하면 악으로 가서 힘을 사용하며 힘을 사용했는데도 지면 다시 선으로 돌아가는게 아니고 퇴장하는게 엔트로피 법칙이다. 생로병사와 같다. 생로병후 재생으로 가는 수는 없고 생로병까지 왔다면 골골하면서 수명을 연장하거나 바로 죽거나다. 김종인은 바로 죽자는 입장이고 홍준표는 일베 산소호흡기 꽂고 이건희 되자는 거다. 최대한 수명을 연장하는게 맞다. 정권 포기하고 다른 역할을 찾는 거다.
김종인으로 가면? 내분을 일으켜 급속한 퇴장. 홍준표로 가면? 발악하면서 서서히 고사. 어느 쪽이든 죽는 것은 같지만 홍준표로 가는게 합리적인 선택이다. 엔트로피의 법칙과 싸우면 안 된다. 히틀러가 전쟁에 지자 '미안해. 이제부터 나도 착하게 살게. 용서해주라.' 그런거 없다. 히틀러가 악으로 철저히 깨졌기 때문에 독일은 되살아난 것이다. 악은 악의 용도가 있다. 악의 마지막 쓸모는 악 자신을 제거하는 것이다. 이건 자연의 법칙이다. 고장난 선풍기는 고치는 것이 새로 만드는 것보다 비용이 많이 든다. 설사 고쳐서 쓴다고 해도 상품가치가 거의 없다. 인간이 어떤 행동을 하는 이유는 역할이 있기 때문이다. 북한이 북쪽에 터 잡고 있는 한 한국의 정치에는 극우의 역할이 있다. 그 역할이 소멸하지 않는 한 미통당은 홍준표 짓으로 가늘고 길게 가는게 맞다. 누군가는 그 역할을 해야만 하고 아무도 하지 않으면 본인이 나서게 된다. 어떤 경상도 할머니가 그러더라. 내 집 앞으로 16차선 고속도로를 닦아줘봐라. 내가 문재인당 찍는가? 절대로 안 찍는다. 그게 정상이다. 미국 남북전쟁 때도 노예 하나 없는 가난한 남부 빈농들이 노예제를 위하여 총을 들었다. 부자 노예주들은 도망갔다. 왜 가난뱅이가 나서는가? 가진게 그것밖에 없었기 때문이다. 가난한 그들에게 노예제 폐지는 노예와 동급으로 되는 것이다. 노예가 되느니 죽는게 맞다. 김종인은 억지로 봉합해 놓은 미통당을 본래의 분열상태로 되돌릴 뿐이다. 세상은 엔트로피의 일방향성에 지배된다는 진리는 그 누구도 부정할 수 없다. |
"악은 악의 용도가 있다. 악의 마지막 쓸모는 악 자신을 제거하는 것이다. 이건 자연의 법칙이다."
다음 대선 후보 홍준표 파이팅이네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