토론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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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레벨:20]수원나그네
read 1334 vote 0 2020.03.14 (16:06:54)

시대를 함께 걷는 선생님들께

그동안 안녕하셨습니까?
저는 첫유럽순례를 마치고 지난 2월29일 무사히 귀국했습니다.
원래 안식년 허가가 났다면 계속 걸었을 터인데 아직 대립중인 학교측(이인수측)의 방해로 봄학기 강의차 귀국한 것입니다.
serbia0222-26.png
다음의 마지막 일지는 꼭 보시기 바랍니다.
http://cafe.daum.net/earthlifesilkroad/iZgh/467

돌아온지 보름이 지나고 보니 한국은 이제 코로나19의 회복세에 접어들었는데, 유럽과 지구촌이 난리입니다.
그대로 유럽에 있었다 하더라도 순례가 불가능했을 겁니다. 지금은 한국이 더 투명하고 안전합니다.
이인수가 저를 방해한 것이 결과적으로 도리어 도와준 셈이 되었네요.
재미있는 세상살이입니다^^
++++++++++++++++++++++++++++++

학교에 돌아오니 한겨레신문이 수원대 교수탄압사건을 대서특필했습니다.

http://cafe.daum.net/suwonprofessor/NMrN/77
http://cafe.daum.net/suwonprofessor/LGfm/644
어마어마한 지면입니다. 관계자들께 감사드립니다.
두분교수님에게 봄소식이 머지 않았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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운하반대교수모임 동지였던 인제대 박재현교수가 수자원공사 사장에 취임했습니다.
http://m.naeil.com/m_news_view.php?id_art=342255
적재적소이자 안성맞춤의 인재등용입니다!
이번 인사는 현 정부를 칭찬하고 싶습니다.
이제서야 4대강이 바로 잡힐 서막이 오르는 것 같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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순례기간동안 언론에 기고했던 글을 기록용으로 다시 게재합니다.
미디어오늘2020-01-07 [기고]탈원전에 시비거는 언론들에게
http://cafe.daum.net/earthlifesilkroad/jGAv/107
한겨레 2020-01-30 [기고] 원전 찬양, 감당할 수 있겠는가
http://cafe.daum.net/earthlifesilkroad/jGAv/108
민중의소리 2020-02-21[기고]후쿠시마 원전 오염수 방출과 라퐁텐의 우화
http://cafe.daum.net/earthlifesilkroad/jGAv/109

이제 자율적 격리기간^^도 지났으니 다음주에는 구조론 모임에 참석하고 싶습니다~

프로필 이미지 [레벨:13]kilian

2020.03.15 (03:51:15)

새로 내린 눈 위에 발자국을 만드셨습니다...

당대와 후대의 동지들에게 길잡이가 되겠지요...

수고많으셨습니다...

프로필 이미지 [레벨:20]수원나그네

2020.03.15 (09:01:21)

감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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