게시판
프로필 이미지
[레벨:30]ahmoo
read 21376 vote 0 2010.10.09 (09:38:29)

1286039672151_1.jpg 

가을볕이 참 좋은 날이오.
아침나절의 서늘한 공기와
높아진 하늘
그리고 가득 찬 태양
가을의 축복이 아닐 수 없소.
그대가 어디서 무엇을 입고 먹고
어떤 마음을 가지건
이 계절과 햇살의 축복은 모두에게 내려지는 것이오.
삶은 계절처럼 추웠다가 더워지고 어두워졌다가 다시 밝아지오.
계절은 한번도 멈춘 적이 없었으니
어둠속에 있더라도 혹은 정상에 있더라도
크게 마음쓰지 말 일이오.
태양은 한번도 쉬었다 비춘 적이 없으니
그 대양에 다다를 수 있다면
그대 지금 상황이 어떠하건
참 좋지 않겠소.



프로필 이미지 [레벨:30]ahmoo

2010.10.09 (09:39:14)

프로필 이미지 [레벨:22]이상우

2010.10.09 (12:21:04)

물이 너무 맑아서 공중부양같소...
프로필 이미지 [레벨:17]안단테

2010.10.09 (14:00:53)

휴, 너무 맑아 근처에도 다가가지 못할것 같아요... ^^
프로필 이미지 [레벨:30]ahmoo

2010.10.09 (10:23:11)


모처럼 웃음을 주는 뮤직 비디오 한편 감상...

[레벨:5]굿길

2010.10.09 (11:11:39)

프로필 이미지 [레벨:17]안단테

2010.10.09 (14:25:59)

P1010057.jpg 

엊그제 아침, 책정리를 하다가 '여보, 나좀 도와줘'책이 바닥에 뚝 떨어진다. 이걸 본 아들 아이와 내가 동시에 외친다.
"여보 나좀 도와줘" 늘상 이렇게 책 제목만을 말하며 좋아하는 아이를 보다가 문득 언젠가... 텔레비젼을 통해서 본(생생한
기억은 아니지만), 노무현대통령님댁의 여름아침 식사시간, 식탁에 열무물김치가 올라 와 있다. 취재간 리포터가 물김치를
먹어보더니 권양숙 여사님께 도대체 물김치의 맛 비결이 뭐냐고 묻는다. 권양숙 여사님은 물김치에 오미자즙이 들어가서
맛이 좋다고 하신 기억이 난다.(노무현대통령님께서는 이런 물김치 종류를 참 좋아하신다는 말씀까지... )
 
첨부
프로필 이미지 [레벨:7]鄭敬和

2010.10.09 (11:51:40)


모두모두 행복하아아안 주말 되세요. ^0^
저두. 뉴 북 리스트들 모두 접수합니다.  헤헤


 Keep Going.jpg

첨부
프로필 이미지 [레벨:17]안단테

2010.10.09 (14:33:02)

P1010062.jpg 
햇살이 좋아좋아... 물들어도 좋은 날!^^
첨부
프로필 이미지 [레벨:17]안단테

2010.10.09 (13:58:38)

P1010085.jpg 
오늘은 하늘이 도라지밭 풍경이라해도 지나침이 없을것 같다.
보라빛 도라지 푸른 하늘이요, 하얀 도라지 하얀 구름 피었네...


P1010076.jpg 
저 쓰러진 벼를 어찌하면 좋을까요? 벼가 쓰러졌으니 당연 바람도 쓰러지겠지요.
(이런 와중에도 바람을 대입시켜 그 순간을  즐기다니 농부들이 알면 진짜 혼날텐데... ^^)
쓰러지지 않았다면 바람 불면 쓰러질듯, 말듯... 꽤 긴장감을 안겨 줄텐데... ^^
 


P1010074.jpg 
모야? 쓰러진 벼와는 아무 상관 없다는듯 배추잎에 앉아 있는 메뚜기... ^^



P1010066.jpg 
가을 민들레는 그대로 노란 햇살,  가만 민들레를 들여다본다.
뭔가 그림이 그려지고 마는데... 저건 봄에 새순 돋아 제법 자란 망초순(제기차기)?
아, 이런!^^ 

첨부
프로필 이미지 [레벨:30]id: 김동렬김동렬

2010.10.09 (19:01:46)


가을이 깊어가는구료.
밤 줏고 출석하오.
프로필 이미지 [레벨:15]aprilsnow

2010.10.10 (08:25:28)

"하늘아래 우리보다 더한 병신 집단이 존재한다는 것은 코갤 자존심이 허락하지 않는다.

이겨도 병신 져도 병신이라면 이기는 병신이 되겠다.
타블로 의혹 그런거 모른다. 다만 너희를 까고 싶은 것 뿐이다."

[출처] 코갤이 타진요 터는 이유|작성자 유키

코갤에서 주장하는 타진요와의 차이점
코갤 : 지들이 병신이라는 걸 안다.
타진요 : 지들이 병신이라는 걸 모른다.

하늘아래 두 병신은 존재할 수 없다. 최강의 병신을 가려라
가자! 타진요를 물리치고 승리하는 잉여가 되어라.

[출처] 코갤과 타진요...|작성자 리나


프로필 이미지 [레벨:15]aprilsnow

2010.10.10 (09:43:19)

사실 타진요의 문제는 한국사회의 병폐와 울분에서 비롯된 것일진데..
이 만만한 개인에 대한 병신짓에서 병신같이 대응하고 있는 언론과  우리들의 모습이 참 아이러니 헛웃음이 나오.
그 칼끝이 병역기피 권력자들에게 향하고 있다는 것을 모르는 진짜 병신들에게 한방 날려줄 최강병신? 지존이 나와주시길..

프로필 이미지 [레벨:24]꼬치가리

2010.10.11 (23:07:48)

그러게 말입니다.
한심한 노릇이지요.
눈과 귀는 왜 무겁게 달고다니는지...^^.

List of Articles
No. 제목 글쓴이 날짜 조회
661 감자꽃 필 무렵 출석부 image 9 솔숲길 2010-10-14 19596
660 광고하는 출석부 image 22 김동렬 2010-10-13 26759
659 쓸모있는 출석부 image 11 김동렬 2010-10-12 23742
658 자전거 출석부 image 15 김동렬 2010-10-11 21582
657 나와바리 출석부 image 9 ahmoo 2010-10-10 14805
» 피식 출석부 image 13 ahmoo 2010-10-09 21376
655 공정원숭이 출석부 image 10 김동렬 2010-10-08 16007
654 무심 출석부 image 16 김동렬 2010-10-07 27401
653 패턴 출석부('구조'책과 함께) image 9 안단테 2010-10-06 27597
652 고등어 출석부 image 11 김동렬 2010-10-06 19737
651 수달 출석부 image 16 김동렬 2010-10-05 29014
650 재탕 출석부 image 10 김동렬 2010-10-04 17544
649 어떤 열매 출석부 image 13 ahmoo 2010-10-03 27992
648 토끼와 거북이 출석부 image 10 ahmoo 2010-10-02 28918
647 많이 보던 출석부 image 30 김동렬 2010-10-01 32174
646 날이 추워진 출석부 image 22 ahmoo 2010-09-30 31417
645 황금진주 출석부 image 15 김동렬 2010-09-29 33809
644 왕따곰 출석부 image 7 김동렬 2010-09-28 23772
643 바오밥 출석부 image 9 김동렬 2010-09-27 21481
642 한가롭게 출석부 image 6 ahmoo 2010-09-26 19113