열린 계 이어야 문제해결, 발전, 진보 가 가능하다 는 명제로 보면
닫힌 계의 발전 진보가 문제인데
개방과 폐쇄는 눈에 보이는(주입식 교육에 의한 언어정의) 개방 폐쇄만 볼 것이 안니라 눈에 보이지 않는(삶 , 앎 본질) 열린 문화관점으로도
보야야 할 것 같습니다.
근자에 주변 사례를 보면
해외여행 제대로 해 보지 못한 대한민국 농촌가정이 수십년 미국에서 살고 있는 교포가정보다 더 개방적인 것을 봅니다.
해외여성과 결혼한 농촌가정은 내 아내,,, 내 며느리... 내 부모의 문제로 국제화 ,global 화 , 지구촌 이라는 용어를 실감하고
농촌의 할머니 할아바지들은 우리 동네에 피부색 다른 외국인이 내 이웃이 되어 알콩달콩 담장없이 살고 있는데 반해
선진국 유학생활이나 L A 의 교포생활은 한국사람끼리 그것도 소득수준 생활환경 교육수준 비슷한 한국사람끼리만
(패거리)문화 형성하여 지극히 폐쇄된 생활을 살고 있는 숫자 대다수이지요
책과 강의로 배운 " global ,지구촌, 개방, 시장경제"를 입으로는 잘 외쳐대지요
대한민국 언론계 지도층들 딱 그 수준이지요. 입으로 개방/국제화/자/유경제/시장
본능과 생활은 폐쇄의 상징인 패거리 조폭 이상이구요
다문화 가정에서 개방은 생존 그 자체이고 한국 수구지도층은 개방하면 경쟁력 없음을 그 자신들이 가장 잘 알고 있으니
구호로만 외치지요 ( 생존이 lip service 보다 더 강하다는 데서 희망을 가집시다)
해외여행 가면 그 나라 일류를 만나야 한다는 동렬님 예전 글 같은 차원 지적이구요
세계 경제의 중심인 뉴욕에 사는 한국인 국제촌놈 과
한국농촌에 사는 진정한 cosmopolitan
가을바람이 소슬하니 이런 생각 저런 생각 .............. 몇자 적어 보았습니다,
어쨌든 외국 며느리들에게는 마음으로 부터 마음먹고 잘해 주어야 할 듯...
어쨌든 자기집 벗어나서 남의집에 가서 자기집으로 가족으로 사는 외국 여성들,
그 외로움도 클 것이라고 생각되오. (그렇다고 한국 여성들도 별반 다르지는 않소. 태어나서 살아온 집을 떠나 난생처음 겪는 여행을 떠나는 것은 마찬가지라고 보오.)
사회에서는 해결해야 할 것들이 아직 산더미지만... 가족으로 받아들인 이상...가정에서부터 적응하고 마음 붙이며 살게 가족들이 도와 주어야 할 것 같다고 생각해봅니다.
그리고 티비보면 속사정은 잘 모르겠지만... 잘 어울려 사는 사람들도 많더군요.
가끔가다 외국에서 사는 한국 사람들 보면... 한국인이 아닌 외국 사람들과도 잘 섞여 살아야 하는데...
끼리끼리 살기에...한국보다, 한국의 수구들 사회보다 더한 폐쇄적인 것을 느끼게 할 때가 많습니다.
그러다보니 비리나, 감추어진 안좋은 진실들은 말할 것도 없구요.
아마도...외국에서 한인들이 사는 것은 그 사회에서 살지만 또 다른 한인들만의 세상이 있고, 그 세상이 본토인 한국과 잘 연계되지 않아서 그런 것은 아닐까 하는 생각도 해본적이 있었습니다.
그 나라의 상부구조가 있겠지만...한인 사회는 그 사회의 상부구조와 잘 연계되지 않고 있기에, 한국과 잘 연계되어야 하는데, 그것이 잘 안되어 소통단절이 일어나고 그것이 한인사회의 폐쇄성으로 가는 것이 아닌가 하는 생각이요.
(그나라 살면 그나라 국민이만, 또한 한국인이고 조국이 있기에 정신적인 갈등도 클 것이라고 생각됩니다.
물론 이것은 조금은 부정적인 측면으로 본것이기에 긍정적인 측면도 많이 있을 거라고 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