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주할 생각이 별로 없는 친구들이오.
인생은 경주가 아니라 펼쳐내는 것 아니겠소.
ahmoo
김동렬
안단테
가을 하늘을 날으는 갈치떼...
기다렸다는듯, 쥐 한 마리를 삽시간에 먹어 치우는 갈치떼들...
캑캑, 캑! 캭캭, 캬아악, 캭캭... 이 소리는 무슨 소리? 엊그제 쥐 한마리, 갈치 먹다가 목에 가시가 그대로 걸려
아직도 빼지 못하고 있음... 캑캑, 캬아악, 캑캑... 도저히 빠질 기미가 안 보임. 어쩌나, 그래도 캑캑...
이 그림을 보는 순간, 포도 넝쿨 사이로 보이는 '앗! 까만 포도송이...' ^^
굴러굴러... 또르르르 머루포도, 서너 송이 따오다...
'쏘옥 쏘옥' 한 알, 한 알... 빼먹은 흔적은 그대로 '쑤욱 쑤욱' 봄새순을 떠올린다. 볼트 나사 빠진 모양을 보는듯한
이 기분도 즐거움에 한 몫 한다. '팍팍!' 터지는 녹두가 놀다 갔는지 아무튼 다른 포도에서는 볼 수 없는
멋진 색감 앞에 나는 압도!
새양말 삼겹살...^^
새양말 꽃등심... ^^
어쩌라고, 새양말 갈비.... ^^
오늘도 달개비는 알을 낳고 있다....
왼쪽에 자세히 보면 그대로 영락없는 달갈^^모양을 닮았다.(따끈따끈...^^)
아, 자유로운 달개비, 모두 멋지고 즐겁고, 자유로운 하루 되시기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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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단테
작년에 이 난(?)을 선물 받았는데 감기에 걸려 그만... ㅠㅠ
이상우
“달개비 떼 앞에 쭈그리고 앉아/
꽃 하나하나를 들여다본다/
이 세상 어느 코끼리 이보다도 하얗고/
이쁘게 끝이 살짝 말린 수술/
둘이 상아처럼 뻗쳐 있다.”(황동규, <풍장 58> 중에서)
<펌-다음카페-나락속의 한우주>-카페이름에 걸맞는 시와 사진이네요.
이쁘게 끝이 살짝 말린 수술/
둘이 상아처럼 뻗쳐 있다.”(황동규, <풍장 58> 중에서)
<펌-다음카페-나락속의 한우주>-카페이름에 걸맞는 시와 사진이네요.
안단테
아하, 그렇군요, 코끼리 상아... 그림이 그려집니다. 달개비는 코끼리떼....^^
솔숲길
김동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