구조론 방송
프로필 이미지
[레벨:30]id: 김동렬김동렬
read 1397 vote 0 2019.12.15 (21:21:44)


    제 174회 구조론 열린방송 준비자료



    꼭지 1

    억지 다당제는 민주주의가 아니다.


    군소정당은 명망가 정당일 뿐. 선거만 끝나면 기레기들은 황금분할 어쩌고 민의가 어떻다 개소리 하지만 그게 민의냐? 결과가 그리되었을 뿐 국민은 그런 의도가 전혀 없었다. 다당제는 엘리트 정당, 명망가 정당이 되고 국민이 소외된다. 초기에 수백개 정당이 난립하다가 점차 양당제로 수렴되는 이유는 국민이 권력을 행사하려 들기 때문이다. 양당을 50 대 50으로 팽팽하게 교착시켜놔야 국민이 힘을 쓰는데 40 대 40 대 10이 되면 캐스팅보터가 되는 10이 다먹는다. 즉 군소정당이 캐스팅보트가 되어 국민의 것을 가로채는 거다. 그런 가로채기 밉상짓을 하니까 군소정당이 망하는 것이다. 왜? 국민의 것을 빼앗으니까. 왜 남의 것을 빼앗느냐고? 강도냐?



    꼭지 2

    이세돌의 역습


    두 점을 뒤진채 시작하여 따라잡기 위한 한돌의 무리한 공격이 패인이다.



    꼭지 3

    중국의 승리 미국의 항복


    미중 무역합의. 중국은 체질개선의 기회, 미국은 농촌이 중국에 종속된 사실 확인, 미국이 중국을 잡으려면 중국의 적을 자기편으로 끌어들이면 되는데 중국의 적이 없다는게 문제. 자국의 약점만 확인. 덤비려면 확실한 통제수단을 가지고 덤벼야. 결국 자기소개한 결과. 자기네 중서부 표는 오락가락표라는 사실만 들켜.

    트럼프가 탄핵에 정신이 팔려 있을 때 시진핑이 해결사로 나설 것. 시리아 난민사태도 푸틴이 해결. 놔뒀으면 유럽은 난민홍수에 침몰했을텐데.



    꼭지 4

    윤석열의 추락


    윤석열이 문재인 대통령에게 충성하려고 했는데 문재인 대통령이 법무부 장관도 아닌 차관과 독대했다는 소문을 듣고 대통령 주변에 간신배들이 진을 치고 있구나 혼내줘야 되겠다 하고 정치개입 작심을 했다는 유시민발 설왕설래가 있네. 잘못된 정치개입에 대해서는 책임을 져야 한다. 결론은 윤석열 주변에 간신배 검사들이 모여 있다는 말씀.




    꼭지 5

    천산갑 싹쓸이 중국


    괴력난신의 중국. 하지 말라는 짓은 다 하는구만. 기이한 한약재 대부분은 효과가 없다. 희귀약재는 가격 올리기 용도. 산삼 열뿌리만 구해오시오. 약값은 4천만원입니다. 이러면 환자가 죽어도 아 산삼 다섯뿌리밖에 못 구한 내 책임이구나 하고 받아들이는 것. 혹은 그 산삼이 혹시 가짜였나 이러고 포기. 엄밀히 말하면 모든 산삼이 가짜이고 진짜 산삼이라는 것은 없다. 산삼이 오래 묵으면 뿌리가 썩고 옆에서 새 뿌리가 돋아나므로 백년 묵은 산삼 같은 것은 원래 없다. 인삼이 곧 산삼인데 효능은 체온을 약간 끌어올려 치료가 된다는 느낌을 준다는 정도가 아닐까 싶다. 중국에 아편이 유행해서 치료약으로 인삼이 부각된 거.

    오석산이라는 항목을 검색해보면 청담사상이 마약사상이라는 사실을 알게 된다. 중국은 조조가 망쳤다는 사실을 깨닫게 된다. 구품관인법이 귀족의 이너서클로 변질되면서 우월주의를 유지하기 위해 인맥놀음을 하고 그 매개로 오석산이라는 마약을 사용한 것이다. 

    


    꼭지 6

    곰표패딩과 참이슬배낭


   키치냐 캠프냐. 키치는 저급한 싸구려를 말하는 것인데 이 말은 역으로 예술은 대중화를 반대하는 속성이 있다는 것이며 즉 값싸고 좋은 제품은 일부러 만들지 않고 오히려 좋지 않아도 값이 비싸고 대중화 되지 않아야 한다는 것이며 예컨대 버버리에서 야구모자 같은걸 파는데 동네 불량배들이 버버리 모자를 하나씩 사서 쓰고다니자 버버리에서는 모자를 만들지 않기로 해버린 것. 즉 모든 사람이 버버리를 입으려 든다면 나는 버버리를 만들지 않겠네. 이런거. 모든 사람이 버버리를 입으면 당신은 떼돈을 벌텐데도? 그래도 나는 예술가의 똥고집으로 그 제품을 만들지 않는다고. 이 말은 예술의 본질이 귀족들만의 폐쇄적인 이너서클 만들기에 있으며 돈벌이보다 패거리가 더 중요한 예술의 본질이라는 말씀. 즉 대량생산으로 대량돈벌이 방법이 있어도 예술가는 의도적으로 그 길을 피해서 간다는 말씀. 그렇다면 역으로 키치는 대량돈벌이를 위해 까다로운 제조공정을 거친 척 하지만 사실은 대량생산을 한 제품. 곰표패딩이나 참이슬 배낭은 화제성과 희소가치를 노리는 것이므로 오히려 정통 예술의 본질과 정확히 닿아있는 것이며 다만 가격올리기를 하지 않았다는 거. 대신 이름을 알렸으므로 키치적인 대중성을 노리는 것. 그러므로 키치적인 느낌을 줄 수는 있지만 키치와는 정확히 반대지점에 서 있는 것 

1_04.jpg

    환율에 따라 다르겠지만 2358만원인데 다른 데서는 의자 2개 1500만원이라는 설도 있고 원래 그린피스가 귀족들의 사교모임이라는거 알잖아. 천만원짜리 궁뎅이는 따로 있는 법이지. 문제는 이러한 배타성이 예술의 본질이라는 것을 알아야 한다는 거. 가격을 의자 1개에 천만원 붙여놓는 이유는 돈을 벌려고가 아니라 통장에 100억도 없는 거지들은 의자를 사지마라는 말이다. 왜? 귀족들의 이너서클에 평민이 들어오면 안되잖아요. 평민을 쫓아낼 목적으로 일부러 사람을 엿먹이는 짓거리란 말이다. 그럼 반대로 평민을 속여서 저급을 고급인 것처럼 사기치는게 키치고, 반대로 대중적인 취향을 노려서 저급한 소재를 고급스럽게 다루는건 캠프. 

    예전부터 예술의 이러한 배타적인 속성에 반감을 품고 예술을 파괴하려고 시도한 사람이 많았는데 뒤샹이나 앤디 워홀이 그러하다. 문제는 이들이 의도와 상관없이 오히려 예술의 배타성을 더욱 높였고 장사꾼들은 대중의 접근을 막는데 이들을 역이용했다는 거. 이들과 싸우고 있는 사람은 뱅크시인데 그래서 자기 작품을 파괴하려고 해도 실패. 예술의 이러한 반대중적 속성을 정확히 알 필요가 있는 것. 예술은 대중을 위해 있는게 아니라는 거. 대중들에게 기쁨을 주는게 좋은거 아녀? 아니다. 술 한잔 하면 기쁜데 뭣하러 예술씩이나? 예술은 대중을 위해 있는 것도 아니고 귀족을 위해 있는 것도 아니고 계속 전진하기 위하여 있는 것이다. 우하여가 아니라 의하여. 자체의 관성에 의해 계속 굴러가는 것이다.



    꼭지 7

    중국을 망친 조조



    꼭지

    지식을 구하는 자세



    꼭지 

    모든 지식의 어머니



    꼭지

    인류의 가장 위대한 지식



    꼭지 

    육갑병신의 유래



    꼭지 

    구조론의 유래 



    꼭지

    기본으로 돌아가라 



    ###



    질문 및 제안 환영합니다.


    

 

    



List of Articles
No. 제목 글쓴이 날짜 조회
1269 윤석열 응징할 결심, 범죄도시 흥행공식 김동렬 2024-05-07 1497
1268 구조론 제 18회 구조의 눈 김동렬 2024-05-05 1159
1267 국민은 윤석열과 헤어질 결심 2 김동렬 2024-05-02 1677
1266 이, 윤 서열정리 - 방, 민 사람장사 김동렬 2024-04-30 1532
1265 구조론 제 17회 공자선생 김동렬 2024-04-28 1144
1264 방시혁 뉴진스 민희진 사람장사 리스크 2 김동렬 2024-04-25 1567
1263 이준석의 개고기 윤석열 김동렬 2024-04-23 1497
1262 구조론 제 16회 무의식의 힘 김동렬 2024-04-21 1135
1261 국민 애물단지 윤석열과 삼간신 김동렬 2024-04-18 2062
1260 윤석열의 용병행동 김동렬 2024-04-16 1379
1259 구조론 15회 메타인류 김동렬 2024-04-14 1155
1258 총선 총평.. 이길만큼 이겼다 김동렬 2024-04-11 1842
1257 선거인가 혁명인가? 김동렬 2024-04-09 1726
1256 구조론 제 14회 생각의 문법 김동렬 2024-04-07 1161
1255 4.1.9 혁명.. 여론조사는 정확하다. 김동렬 2024-04-04 1594
1254 조국이 앞장서는 일구혁명 김동렬 2024-04-02 1408
1253 구조론 방송 제 13회 정 반 초월 김동렬 2024-03-31 1163
1252 한동훈 무릎 꿇인 조국 1 김동렬 2024-03-28 1880
1251 이명박근혜에 매달리는 한동훈 김동렬 2024-03-26 1323
1250 구조론 제 12회 패러독스 김동렬 2024-03-24 1121