출처: 위키피디아.
우리나라의 지구 반대편은 어디일까? 흔히 하는 이야기로 지금 있는 곳에서 수직으로 땅을 파서 지구 저편으로 나오면 어디랑 만날까? 정식 용어로 대척점(對蹠點)이다.
아르헨티나라고 하던 말은 잘못이고, 한반도와 대척점 관계에 있는 지역은 남아메리카 우루과이 앞바다에 해당하는 지역이다.
더 정확하게 살펴보면 육지로서는 전라남도 남서부 해안 일부가 우루과이 육지와 대척점을 이룬다. 여수시와 우루과이 수도 몬테비데오가 대척점이다. 제주도는 브라질 땅과 대척점을 이루고 우루과이 국경선도 살짝 넘는다.
PS: 위키피디아 말고는 자료가 거의 검색이 안되는 것이 다소 의외였소.
대척점 효과
대척점의 학문적 가치로서 대척점 효과가 있다. 전리층에 의해 반사되는 단파 통신을 할 경우 전파는 지구 표면을 전부 광범위하게 돌아 반대편 대척점에 모이게 된다. 따라서 지구상에서 도달 거리는 가장 먼 대척점이 전파 수신 강도는 가장 크게 되는 현상이 생기게 된다.
마치 극과 극은 서로 통한다는 속설과 일치하는 현상이 생겼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