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유 게시판
프로필 이미지
[레벨:22]id: ░담░담
read 7866 vote 0 2010.08.30 (21:53:19)

국민명령 성공, 단일정당은 사석

누군가는 나서 줘야 했다.

문성근이 주먹을 쥐어 높이 들었다
반갑다. 고맙다. 좋다. 본다. 다가선다. 그러다가 이크... 문짝, 님 마저 정당타령이신가.
(실패해도 또 가보시겠다면 가봐야 한다. 나도 기꺼이 동참하겠다. 문성근도 백만송이도 다 가보는 것이 맞다. 머리가 모자라서 손발이 고생하는 것이 아니라, 손발이 고생 안해서 머리가 안 좋은 것이다. 고생이 필요하다면 더 가혹한 실패도 기꺼이 겪는게 맞다)

국민명령 성공이다. 나서주는 것만으로 성공이다.

지금 대한민국이 어찌되고 있는 것인가. 여기 뭐가 보이는가. 쥐박이들,짐승들이 보인다. 국민명령에 불복종하는 강하지만 흉악한 넘들이 보인다. 이건 온 국민이 다 보고 있는 것이다. 흉악하다. 그런데 강하다. 누구하나 후련하게 나서주지 않는다. 그런데, 주먹을 들어 주는 이가 있다. 고맙다. 그러나 "왜"가 없다면, 행동 함과 동시에 실패다. 처절하게 좌절과 만나게 된다.

지금 이명박들의 불복종은 정치인이나 정당의 문제가 아니다. 우리나라 정치는 나름 진도를 나갔다. 일본보다는 한 백년은 앞서있다. 후진 건 언론이다. 이 넘들이 백년전 그대로다. 백년전의 의식구조를 지닌 넘들이 죽지는 않고 백만배쯤 강해져서 있는 것이다. 후진 언론이 앞서 나가려던 정치를 후진 시킨 것이다. 그것이 지금의 대한민국이다.

언론이 문제가 있다. 언론이 이리 저리 잘 해줘야 한다. 뭐 이런 이야기를 하려는 것이 아니다.
언론이 없다.

국민명령의 입과 귀와 눈인 언론이 없다. 발과 주먹인 언론이 없다.
언론이 없는데, 또정당타령이 뭔 소리냔 말이다. 중복이고, 반복이며, 재탕이다. 에너지가 밀려오지 않는다.
노짱의 정치마라는 말씀이 그냥 나온 거 아니다.

국민명령! 좋다. 성공이다. 이것이 본 글의 주장이다.
국민명령이다.
정당타령 안 먹힌다고 엄한 국민 탓 하려는 넘들에게 휘둘리지 마시라.
맞는 소리는 맞는 소리라도, 안되는 일은 안되는 것이다.
정당타령엔 에너지가 없다. 안되는 프로젝 붙잡고 진빼지도 마시라.

척해서 파박오지 않으면, 국민명령이 무엇인지 다시 스캔하는게 맞다.
정당타령이던 뭐던 일단 시작하는 것은 좋다.
그러나, 이 난리는 언론을 낳아야 수습이 된다. 끝을 본다.
인두껍에 언론탈만 쓰고 언론입네 하는 것들은 다 두들길 프로젝을 콤보로 준비해 줘야 한다.

국민 직접투표권이 시퍼렇게 살아있음에도 정치판이 이렇게 불손한 것은 국민이 엄하지 않았기 때문이다.
국민은 엄하고 싶다. 다만, 엄한 매질을 할 언론이 없을 뿐이다.

지금의 대한민국에 꼭 맞는 언론을 시작해야 한다.
집단지성이 해 줘야 한다.
집단지성이 곧 언론이기 때문이다.

List of Articles
No. 제목 글쓴이 날짜 조회sort
4632 아브락사스. 5 아제 2011-02-06 5645
4631 노인들이 한나라당을 지지하는 이유 3 김동렬 2010-10-05 5640
4630 개똥 노란고양이 2017-02-10 5635
4629 회원가입 했습니다. 1 whisper 2007-05-11 5625
4628 인어는 꼬리를 옆으로 흔들까, 위아래로 흔들까 image 2 의명 2014-08-23 5622
4627 영어단어 100개만 알면 image 2 솔숲길 2011-04-04 5607
4626 디자인 잘 된 차 image 3 김동렬 2012-12-17 5599
4625 영화 <솔로이스트>와 타이거 우즈 image 5 스타더스트 2009-12-15 5595
4624 돈을 많이 찍어내면 경제가 발전한다!! 49 닭치고 2015-01-11 5590
4623 좌뇌형 우뇌형 테스트 image 8 momo 2014-08-29 5589
4622 닭대가리의 문제 2 김동렬 2013-02-18 5588
4621 뉴튼과 라이프니츠 미적분 카르마 2012-04-03 5581
4620 bittersweet image 2 눈내리는 마을 2013-02-02 5573
4619 허리케인 샌디 말춤 3 김동렬 2012-10-31 5570
4618 일본의 여자꼬시기 종결자 2 챠우 2014-12-21 5567
4617 책임지슈! image 개밥반그릇 2007-08-27 5566
4616 독서메모 "계층이동의 사다리 : 빈곤층에서 부유층까지 숨겨진 계층의 법칙" 루비 페인 지음 image 2 이기준 2012-06-19 5563
4615 우리나라 교육 현실에 대한 문제. 10 호야 2013-09-09 5535
4614 알파독 이론 논란과 사건중심의 세계관 챠우 2017-07-05 5526
4613 동.서양 근대화의 차이 2 일반이론 2011-03-04 5522