글읽기
프로필 이미지
[레벨:30]id: 김동렬김동렬
read 2959 vote 0 2019.08.15 (15:43:46)

mi.jpg

      
   


    이게 이해가 안 된다는 사람을 붙잡아 앉혀놓고 대화를 계속해야 한다는 말인가? 억장이 무너지는 일이다. 하여간 신기한 일이다. 인류 중에는 이런 간단한 문제를 시각적으로 모형화 하지 못하는 사람이 많은 듯하다. 구조를 꿰뚫어보는 훈련을 해야 한다. 나무위키식 복잡한 설명은 도리어 이해를 방해한다. 


    확률을 지분으로 생각해도 좋다. 홍길동이 어떤 회사의 지분 1/3을 가지고 있었는데 나머지 지분 2/3를 가진 쌍둥이 형제 중에서 동생이 '나는 지분을 양도해 버려서 하나도 없어.' 하고 선언했다. 사라진 지분은 누가 가져갔을까? 동생의 지분을 가져간 쌍둥이 형과 지분을 바꿀 기회가 있다면 바꿔야 하나?

List of Articles
No. 제목 글쓴이 날짜sort 조회
2299 소박하고 단순한 삶의 시대 1 김동렬 2019-07-31 3715
2298 연역은 복제한다 1 김동렬 2019-08-01 2928
2297 귀납은 없다 1 김동렬 2019-08-02 2760
2296 구조론을 읽고 말하자 1 김동렬 2019-08-04 2875
2295 구조론과 주식투자 2 김동렬 2019-08-04 3534
2294 구조론을 배우자 1 김동렬 2019-08-05 2527
2293 동기와 보상은 가짜다 image 3 김동렬 2019-08-06 3196
2292 엔트로피의 결론 1 김동렬 2019-08-06 3038
2291 문학의 구조 1 김동렬 2019-08-06 3693
2290 존재론과 인식론 1 김동렬 2019-08-07 6335
2289 양자중력이론 1 김동렬 2019-08-08 3393
2288 최소작용의 원리 1 김동렬 2019-08-09 3507
2287 에너지의 수렴원리 1 김동렬 2019-08-11 3378
2286 최적화 원리 1 김동렬 2019-08-12 2590
2285 목적이 아니라 방향이다 1 김동렬 2019-08-13 3148
2284 몬티홀의 좋은 소식 1 김동렬 2019-08-15 3642
» 그림의 몬티홀 image 김동렬 2019-08-15 2959
2282 구조론의 개요 1 김동렬 2019-08-16 2430
2281 몬티홀의 수수께끼 1 김동렬 2019-08-17 2971
2280 용맹하지 않으면 안 된다 1 김동렬 2019-08-18 310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