글읽기
프로필 이미지
[레벨:30]id: 김동렬김동렬
read 4804 vote 0 2019.08.15 (15:43:46)

mi.jpg

      
   


    이게 이해가 안 된다는 사람을 붙잡아 앉혀놓고 대화를 계속해야 한다는 말인가? 억장이 무너지는 일이다. 하여간 신기한 일이다. 인류 중에는 이런 간단한 문제를 시각적으로 모형화 하지 못하는 사람이 많은 듯하다. 구조를 꿰뚫어보는 훈련을 해야 한다. 나무위키식 복잡한 설명은 도리어 이해를 방해한다. 


    확률을 지분으로 생각해도 좋다. 홍길동이 어떤 회사의 지분 1/3을 가지고 있었는데 나머지 지분 2/3를 가진 쌍둥이 형제 중에서 동생이 '나는 지분을 양도해 버려서 하나도 없어.' 하고 선언했다. 사라진 지분은 누가 가져갔을까? 동생의 지분을 가져간 쌍둥이 형과 지분을 바꿀 기회가 있다면 바꿔야 하나?

List of Articles
No. 제목 글쓴이 날짜 조회
4545 사건의 얼개 1 김동렬 2019-08-22 5741
4544 귀납은 없다 1 김동렬 2019-08-22 7150
4543 연역이 좋다 3 김동렬 2019-08-21 5724
4542 구조론의 희망과 낙관주의 1 김동렬 2019-08-20 4965
4541 진리와의 대화 2 김동렬 2019-08-19 5257
4540 용맹하지 않으면 안 된다 1 김동렬 2019-08-18 5417
4539 몬티홀의 수수께끼 1 김동렬 2019-08-17 4971
4538 구조론의 개요 1 김동렬 2019-08-16 8016
» 그림의 몬티홀 image 김동렬 2019-08-15 4804
4536 몬티홀의 좋은 소식 1 김동렬 2019-08-15 5705
4535 목적이 아니라 방향이다 1 김동렬 2019-08-13 5754
4534 최적화 원리 1 김동렬 2019-08-12 4647
4533 에너지의 수렴원리 1 김동렬 2019-08-11 6999
4532 최소작용의 원리 1 김동렬 2019-08-09 6229
4531 양자중력이론 1 김동렬 2019-08-08 5778
4530 존재론과 인식론 1 김동렬 2019-08-07 8340
4529 문학의 구조 1 김동렬 2019-08-06 5791
4528 엔트로피의 결론 1 김동렬 2019-08-06 5031
4527 동기와 보상은 가짜다 image 3 김동렬 2019-08-06 5151
4526 구조론을 배우자 1 김동렬 2019-08-05 693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