까놓고 진실을 말하자. 쓰바! 우리가 세살먹은 얼라도 아니고.. 척하면 삼천리 아닌가? 짜슥들이 지금 위에서 무슨 수작들을 꾸미고 있는지.. 뻔한거 아닌가?
정치는 절대로 정치의 생리에 지배된다. 조직은 100프로 조직의 생리에 지배된다. 여기서 벗어난다는 것은 상상도 할 수 없다.
당헌, 당규는 전시용에 불과하다. 그거 들여다보고 정치하는 넘이 세상에 어딨냐? 걔네들이 바보냐? 정치판은 철저하게 『의원들 상호간의 봉건적 주종관계로 맺어진 사적 계약』에 의해 작동한다는거 그렇게 모르냐? 그게 정치판의 생리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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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너그들은 족됐다. 개미들 열받았다.』 그냥 솔직허니 노무현이 시켜서 우짤 수가 없수다 그러면 될건데 비겁하게 말을 뱅뱅 돌리고 정치를 고로코롬 복잡하게 한다냐? |
정치판은 의원들 상호간의 사적 계약이 결정한다
지금 민주당의 실질적 오너는 누구인가? 속된 말로 오야먹은 넘이 누군가 말이다.
기업이든, 정당이든, 국가든 권력이 작동하는 곳에서, 오야 맘대로 안되는 데가 어딨냐?
지금 오야는 노무현이다. 근데 쓰바! 당정분리니 뭐니 해서 얼떨결에 오야자리 뺏기고
말았다.
정치가 애덜 장난도 아니고 이게 뭐하는 짓인가? 이래가지고 어디 나라가 굴러가겠냐? 이건 상상도 할 수 없는 경우다. 오야묵은 놈이 오야노릇 할라면 총재권한 찾아와야 된다. 권력 무섭다는 거 보여줘서 기강을 세워야 한다.
쓰바! 근데 이걸 우에 찾아오겠노? 다 방법이 있다. 유시민에게 전화 한통만 때리면 된다.
신당? 정치개혁? 조또 그런게 어딨냐? 미쳤지! 당신이 대통령 입장에서 한번 생각해봐라? 쓰바 4000만 인구 먹여 살리는게 얼라 장난인가? 대통령은 목숨 내놓고 칼날 위에 선거다. 목숨걸고 하는 짓인데 죽이 되든 밥이 되든 오야 맘대로 하는 수 밖에 없다. 조또 그렇게 안하면 나라가 안굴러가는데 어쩌것냐?
신당의 목적은 노무현의 공천권 행사에 있다
신당? 별거 아니다. 당정분리로 내놓은 총재권한 찾아오는게 목적이다. 이거 모르는
바보가 국회의원 300명 중에 한넘이라도 있겠냐? 없다. 노무현이 오야 잡았고 신주류
총독 보내서 신탁통치 하고 있는데 쓰바..! 이거 코드가 안맞아서 신탁이 잘안되고
있다. 그래서 직접통치 하겠다는 거다.
약 70명 정도가 동조하고 있다. 나머지 말안듣는 30명 각개격파 하는건 식은죽먹기다. 전국구 의석으로 회유하면 대여섯은 금방 나가떨어지고, 총선후 개각할 장관자리에, 국영기업체 낙하산 한자리씩 돌리면 저것들 금방 분열된다. 노무현이 바보가? 동교동 하나 격파 못하게!
총선날자 다가온다. 몇이나 짜를 것인가? 413총선 때 이회창에게 배운거 있다. 그때 김윤환이 민국당 애들 안짤랐으면 이회창은 대통령후보로 나서지도 못했다. 마찬가지다. 30명 짜르면 내년 총선에 승리하고 15명 짜르면 진다.
내년 3월까지 로드맵 다 나와있다고 봐야된다. 위에서 각본 내려오고 중앙에서 시나리오 접수한지 오래다. 정해진 스케줄대로 가는거다. 얼빠진 개미들만 바보천치 맨쿠로 암것도 모르고 ‘이제부터 함 토론해 봅세’ 이러구 나자빠져 있다.
토론 좋아허네. 그런게 어딨냐? 위에서 내려온 각본대로 가는거지!
정치는 공천권 행사가 100프로다
신당 어쩌구 하는데 별거 아이다. 15명 짜를까 30명 짜를까 사이에서 주판알 튕기기다.
신당논의의 본질은 노무현이 신당의 오너로서 공천권을 행사하려는 것이다. 물론
형식적으로 정치개혁이니 지역통합이니 어쩌구저쩌구 말은 번드레하게 할 것이다.
그런 말에 속아넘어가는 바보도 있나? 상식적으로 이야기하자. 정치는 공천권이 100프로다. 공천이 정치의 알파요 오메가요 시작이요 끝이요 전부다. 그 외에는 정치고 자시고 뭐고 할 것도 없다. 간단하다. 『대의원 50프로, 국민경선 50프로 정도로 적절히 조합해서 상향식공천』해도 노무현이 낙점한 사람 95프로 이상 공천된다. 이짓거리 하려고 신당하는 거다.
바로 그 일을 위해 유시민이 특별히 투입된 거다. 정치는 절대로 조직의 생리를 떠나서 생각할 수 없다. 정치판은 조폭집단하고 비슷하다. 형님, 동생, 삼촌, 아들로 철저하게 얽혀져 있다. 유시민은 사실상 노무현 아들로 봐야한다.
유시민은 개미당 이전에 노무현 아들이다
상식적으로 생각하자. 총선에 이기려면 개혁당은 신당과 연합공천 해도 되고,
합당을 해도 되지만, 선거 한달 앞둔 시점까지 시간을 끌어야 몸값을 올려받을 수
있다. 그런데 왜 유시민은 바보같이 먼저 총대를 매고 나서버리는 것일까?
왜 유시민은 개혁당을 터무니없는 헐값에 팔아버리려는 걸까? 왜 당연한 상식을 놔두고 엉뚱한 일을 벌일까? 뻔하다. 노무현이 위에서 전화 한통 때린다.
“아들아! 임기 끝나기 전에 장관이라도 한자리 줄 테니 니가 총대를 매라. 알것냐?”
“예! 알겠습니다. 아부지.”
뭐 일케 돌아가는 거다. 안봐도 삼천리다. 바보재기가 아니라면 이 정도는 눈치 까야 되는거 아니것냐? 그쟈!
김원웅의 독자노선? 쓰바 그런게 어딨냐? 정치판은 철저하게 사적 계약에 의한 주종관계로 맺어진 대통령과의 거리에 따라 서열이 매겨진다. 대표? 얼어죽을 대표냐? 김원웅은 유시민 꼬붕된지 오래다. 세상에 어느 미친넘이 황태자 앞에서 개기겠냐? 안글냐?
유시민 대구출마 선언하면 그 거짓말 믿어주께!
어제 군포개혁당 긴급회의에서 나온 말인데.. 좋다. 유시민 그 뻔한 거짓말 한번
믿어볼께! 우리야 뭐 이래도 당하고, 저래도 당하는 개미 신세인데 믿는 수 밖에
더 있겠냐 그쟈?
대신 내년에 대구에서 출마해라! 아니면 니 태어난 고향 경주에서 출마하든지. 그 정도는 성의를 보여야 우리 개미들도 속는 셈치고 한번 믿어볼 수 있는거 아냐?
추미애도 좋고 김홍신도 좋다. 한나라당도 좋고 동교동도 좋다. 그래그래 다와라! 썩은 넘, 곪은 넘, 다 들러붙어라! 신당 지지해줄께. 대신 수도권에서 껍적거리지 말고 대구, 부산에 내려가서 출마해라. 천정배, 신기남 잘난 니들부터 총대를 매라. 말뚝을 꽂아놔도 당선될 호남에 출마하면서 개혁운운 사기치지 말란 말이다.
당신네들이 진짜 사심이 없다면 말이다. 유시민이건, 추미애건, 천정배건, 신기남이건 한나라당이건, 동교동이건 이 정도로 성의를 보여주면 우리도 믿어줄 수 있다.
돈이 얼마나 많았으면 당에 보고도 안하려들까?
정치판이든 어디든 다 자기 호주머니 열어 돈댄 넘이 오야잡는 거다. 우리가 그래도
개혁당 당원이랍시고 주제넘게 한마디 하는 것은, 한 달에 1만원씩 내돈 내서 정치하기
때문이다. 근데 말이 그렇지 실제로 그러허냐? 니도 알고 나도 알듯이 다 뻥이잖냐?
안글냐?
의정부 허인규후보는 꼬박꼬박 그날 쓴 선거비용 명세 발표했는데, 유시민은 돈이 너무 많아서 주체를 못하는지 선거비용 쓴거 당에 보고도 제대로 안한다고 한다. 노무현 측근에 실세인데 재벌들이 좀 갖다바쳤겠느냐 말이다.
작년에 민노당도 선거비용 공표하고 그랬는데, 개혁당 유시민이 선거비용도 성실하게 공개안하고 그러기 있나? 이게 다 사꾸라라는 증거다. 사실이지 우리는 권리가 없다. 개미들 코묻은 돈 한달에 만원씩 그걸 누가 쳐주기나 한다냐? 유시민이 맘만 먹으면 몇십억 모으기야 장난일 텐데.
그래도 개미들은 개미당을 지켜야 한다
까놓고 이야기하자. 유시민 당신 개혁당 진로에 관심없잖냐? 노무현의 정치적
아들로 호적 옮기는 순간 당신의 정치적 운명이 정해져버린거잖냐. 내말이 틀렸냐?
그래 다 좋다. 신당에 정말로 정치개혁 의지가 있다고 치자. 그래도 감시할 사람은 있어야 한다. 누가 감시할 것인가? 개미당이 감시해야 한다. 투표할 땐 신당을 찍는다 해도 우리 개미들은 의연하게 개미당을 사수하면서 밖에서 감시하는 것이 더 크게 기여하는 거다.
노무현의 오더가 떨어졌다면 김원웅, 유시민은 신당을 하는게 맞다. 그래도 우리는 개미당을 지켜야 한다. 한국의 민주발전에 그것이 더 크게 기여할 것이 분명하기 때문이다. 해방구 하나는 있어조야 하는거다.
원래 세상일이 그렇다. 개미가 10개 요구하면 위에서 하나쯤 들어주는 거다. 한꺼번에 일괄타결 그런거 절대로 안된다. 정치판의 생리가 허용하지 않는다. 신당의 정강이 아무리 좋고, 여성을 배려하고, 상향식공천을 하더라도 그걸 감시할 사람이 없으면 도로아미타불된다.
개미들은 사심 버리고 내년 총선 포기하자
욕망 때문이다. 빌어먹을 욕심에 눈이 멀어서 개미당이 안되는 거다. 다가온 총선
때문에, 총선일정에 쫓겨서 누구하나 차분하게 개혁당의 정체성을 생각해 보는 사람이
없다. 한나라당은 벌써 조직가동 들어갔단다. 선거가 코앞인데 원리원칙 따지며 한눈
팔 여유가 어딨냐?
개미당은 내년 총선에 미련을 버려야 한다. 3년후 지자체 선거도 있다. 풀뿌리 정당은 풀뿌리에서부터 시작하는게 맞다. 시의회부터 한계단씩 밟아올라가자. 금방 다수당이 되고야 말겠다는 유시민의 뻥은 솔직히 심한거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