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유 게시판
프로필 이미지
[레벨:20]아란도
read 7793 vote 0 2010.08.16 (04:33:04)


미학에 대해서 한바탕 몸부림치며 놀고나서....
'깨달음을 그리다' 책을 다시보니...
전에는 그렇구나...였다면...
지금은 아! 그렇구나 입니다.

전에 읽을 때는 다 이해할것 같았으나,
지금 다시 읽어보니  제대로 이해한 것이 없이 느낌으로만 전달받았구나...하는 생각도 듭니다.
이제 다시 읽어보니 아! 그렇구나...그런거였구나...이런 의미구나! 를 새기게 됩니다.

이리 가까이 두고도 참 멀리 돌아왔구나..하는 생각도 들구요.
그래서 다시한번 감사함을 전합니다.^^()

프로필 이미지 [레벨:14]곱슬이

2010.08.16 (09:38:27)

나두 다시한번 봐야겠네요. 

프로필 이미지 [레벨:20]아란도

2010.08.16 (21:15:33)


다시 읽어보니 참 좋더라구요.
이해가 와주는 상태에서 읽는 재미도 쏠쏠하구요.

전에 읽을 때는 못느꼈던 것...
이번에 질문하고 답변해주신 내용이 모두 다 있더라구요.
갑자기 다른 책을 읽고 있는 것처럼 새롭게 다가왔어요.
그리고 답답했던 마음이나 문제들이 일시에 다 풀려버린 것 같고...

그래서 한번 더 읽어보고 싶어져요.^^
[레벨:1]joesondo

2010.08.17 (11:14:53)

프로필 이미지 [레벨:21]이상우

2010.08.17 (19:40:48)

저는 10번도 넘게 읽었소. 아니, 묵상했소.
근데 다시 보면 안보이던 것이 보이고,
순간적인 각성에 '아'하는 감탄을 하게 되지만...
도루묵되는 느낌, 정말 싫소.
세상에 찌들어 있는 생각들은 포맷하고 구조론으로 판을 새로 짜야 하는데
세상에 찌들은 생각은 샘과 같아서 어느새 나를 채우고, 구조론은 데자뷰와 같은 흔적을 남길 때가 많다오.
그래도, 요즘은 같은 책을 11만번이나 읽었다는 조선후기 시인 김득신과 1만시간의 법칙에서 힘을 얻어
마른 사막같이 타들어가는 나의 구조론적 사고가 강물같은 샘으로 채워질 때 까지 부지런히 펌프질하려 하오.
 
List of Articles
No. 제목 글쓴이 날짜 조회sort
4752 사교육 vs 공교육의 한판승부를 걸어 볼까 한다. 4 이상우 2010-07-16 6549
4751 구조론 미디어 선언 image 1 양을 쫓는 모험 2010-07-04 6532
4750 관조와 접속 가온 2006-07-08 6529
4749 주한미사령관, 대북 확성기방송 재개 반대 (한겨레) 노매드 2010-07-07 6511
4748 작은절 수련회는 좋은점이 많다오 image 8 곱슬이 2009-08-02 6509
4747 스타일리스트 카다피 image 4 김동렬 2011-02-24 6492
4746 평화로운 문재인 image 7 토마스 2012-12-21 6488
4745 안상수 코미디 image 1 김동렬 2010-11-30 6473
4744 어떻게 판단하고 계신지요? 1 열수 2006-01-04 6465
4743 물기둥-섬광-화염 못봤다 3 김동렬 2010-06-24 6464
4742 달의몰락 image 7 꾸이맨 2009-06-27 6464
4741 진성여왕과 박근혜 2 노매드 2013-03-31 6434
4740 가입했습니당~^^ 순진남 2006-07-29 6432
4739 김제동 뭔가를 아네. image 5 김동렬 2011-10-25 6423
4738 SNS의 실태와 명암(2) - 신뢰성이 없는 정보는 가치가 없는 것인가? image 2 양을 쫓는 모험 2011-06-29 6422
4737 커스 다마토와 마이크 타이슨 image 4 락에이지 2015-10-08 6414
4736 가을입니다. 1 아제 2010-09-16 6410
4735 젊은이여,무조건 모터 사이클을 타시라 image 15 까뮈 2014-07-12 6399
4734 구조론을 읽다가. 1 오세 2006-03-08 6397
4733 후보빨랑좀 정해주지 5 곱슬이 2010-07-17 6393