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유 게시판
프로필 이미지
[레벨:20]아란도
read 7784 vote 0 2010.08.16 (04:33:04)


미학에 대해서 한바탕 몸부림치며 놀고나서....
'깨달음을 그리다' 책을 다시보니...
전에는 그렇구나...였다면...
지금은 아! 그렇구나 입니다.

전에 읽을 때는 다 이해할것 같았으나,
지금 다시 읽어보니  제대로 이해한 것이 없이 느낌으로만 전달받았구나...하는 생각도 듭니다.
이제 다시 읽어보니 아! 그렇구나...그런거였구나...이런 의미구나! 를 새기게 됩니다.

이리 가까이 두고도 참 멀리 돌아왔구나..하는 생각도 들구요.
그래서 다시한번 감사함을 전합니다.^^()

프로필 이미지 [레벨:14]곱슬이

2010.08.16 (09:38:27)

나두 다시한번 봐야겠네요. 

프로필 이미지 [레벨:20]아란도

2010.08.16 (21:15:33)


다시 읽어보니 참 좋더라구요.
이해가 와주는 상태에서 읽는 재미도 쏠쏠하구요.

전에 읽을 때는 못느꼈던 것...
이번에 질문하고 답변해주신 내용이 모두 다 있더라구요.
갑자기 다른 책을 읽고 있는 것처럼 새롭게 다가왔어요.
그리고 답답했던 마음이나 문제들이 일시에 다 풀려버린 것 같고...

그래서 한번 더 읽어보고 싶어져요.^^
[레벨:1]joesondo

2010.08.17 (11:14:53)

프로필 이미지 [레벨:21]이상우

2010.08.17 (19:40:48)

저는 10번도 넘게 읽었소. 아니, 묵상했소.
근데 다시 보면 안보이던 것이 보이고,
순간적인 각성에 '아'하는 감탄을 하게 되지만...
도루묵되는 느낌, 정말 싫소.
세상에 찌들어 있는 생각들은 포맷하고 구조론으로 판을 새로 짜야 하는데
세상에 찌들은 생각은 샘과 같아서 어느새 나를 채우고, 구조론은 데자뷰와 같은 흔적을 남길 때가 많다오.
그래도, 요즘은 같은 책을 11만번이나 읽었다는 조선후기 시인 김득신과 1만시간의 법칙에서 힘을 얻어
마른 사막같이 타들어가는 나의 구조론적 사고가 강물같은 샘으로 채워질 때 까지 부지런히 펌프질하려 하오.
 
List of Articles
No. 제목 글쓴이 날짜 조회sort
4852 어제 오늘 내일 아제 2010-09-13 7357
4851 이명박정권의 무능은 어디까지일까? 4 노매드 2010-07-25 7350
4850 절 하다가 망한 나라 image 3 김동렬 2013-01-16 7321
4849 비키니의 진실 image 1 15門 2013-01-11 7318
4848 구조론과 게임이론 1 제리 2010-08-04 7308
4847 대표팀 잘 싸웠소. 5 양을 쫓는 모험 2010-06-27 7303
4846 '도쿄구울'의 구조 image 챠우 2015-08-18 7297
4845 새만금부터 ~ 4대강 사업까지.... 11 아란도 2010-06-21 7297
4844 스마트폰 거치대 만들기 image 4 김동렬 2013-02-28 7293
4843 덴마크와 일본전 예상 3:1 3 이상우 2010-06-24 7292
4842 김정은의 쌍안경? image 3 김동렬 2011-02-21 7291
4841 북팔에서 소통지능을 앱북으로 냈군요 image 4 ahmoo 2011-11-08 7288
4840 과학이랑 종교랑 싸워서 과학이 이긴다굽쇼? 1 오세 2010-09-02 7273
4839 길고양이들을 잡아다가 청와대 앞에 뿌린다면? 노매드 2010-09-18 7270
4838 아르헨티나戰, 패배의 이유 image 2 양을 쫓는 모험 2010-06-22 7251
4837 전략 아제 2010-09-13 7248
4836 신라 인면 유리구슬 image 5 아란도 2012-02-15 7241
4835 아이들에게 더 많은 인권이 있으라! 1 오세 2010-07-29 7239
4834 아저씨 요즘 애들은 한 성질 하거든요 pinkwalking 2013-08-14 7230
4833 가입인사입니다. image 지구인 2006-08-21 7227