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유 게시판
프로필 이미지
[레벨:13]kilian
read 1545 vote 0 2019.02.17 (05:34:16)

https://book.naver.com/bookdb/book_detail.nhn?bid=14324044


내용에서도 나오지만 비었다는 의미가 단순히 아무 것도 없다는 의미라기 보다는


"의미없는 것들이 마이너스 된 상태" 또는 

"우리 뇌의 습관(자동)적인 귀납적 반응을 중지시킨 -> 연역적 사고로의 전환" 또는 

"한 방향으로 정렬된 상태" 


등을 의미한다고 볼 수 있을까요?


프로필 이미지 [레벨:30]id: 김동렬김동렬

2019.02.17 (08:02:02)

말장난인듯 합니다만.

인간은 죽기 직전에 잠시 쾌락을 맛 봅니다.

죽다 살아난 사람은 천국을 다녀왔다고 말하곤 하지요.

몇 초 정도인데 깨어난 사람에게 물어보면 꽤 긴 시간이라고 말합니다.

원래 꿈은 몇 초를 몇 십분으로 착각합니다.

뇌파는 다른 상태에서 같은 결과가 나올 수 있으므로 근거가 못 됩니다.

귀납의 오류라는 거지요. 

뇌과학자가 그럴듯한 성과가 나오지 않은 상태에서 

무리하게 해석을 가하여 이런 저런 말을 짜맞추어 보려는 노력인데

괴력난신 행동입니다. 

텅 빈 상태라는 말은 그냥 명상계의 유행일 뿐.

신체적으로 어떤 상태에 들었다는 것은 신체에 해당할 뿐 정신이 아닙니다.

그것은 이미 마음에서 떠나 있는 것입니다.

무엇을 느꼈다는 것을 근거로 논리를 전개하면 안 됩니다.

느끼고자 하면 무엇인들 못 느끼겠습니까?

느낌은 이미 마음이 아닌 신체의 영역입니다.

List of Articles
No. 제목 글쓴이 날짜 조회
4592 제주 4.3 학살사건 ahmoo 2018-04-03 1945
4591 YB - 1178 4 락에이지 2018-04-03 2055
4590 MC Sniper - 개구리 소년 외 1 락에이지 2018-04-01 2201
4589 조선왕조실록 번역본 읽기... image 2 공감 2018-03-29 2865
4588 구조론 목요모임 image 3 ahmoo 2018-03-29 1506
4587 저도 미투 고백 해봅니다 6 락에이지 2018-03-28 2655
4586 어떻게 하면 좋을까요?(내용삭제합니다) 8 바이칼 2018-03-27 2056
4585 7년의 밤 흥행 성공할까? image 1 달타냥(ㅡ) 2018-03-26 2180
4584 베트남에 사죄의 선물을 보내자 5 쿨히스 2018-03-25 2225
4583 춘래불사춘 스마일 2018-03-22 1943
4582 구조론 목요모임 image ahmoo 2018-03-22 1507
4581 구조론 모임 나가고 싶다 ㅠㅠ 4 오세 2018-03-21 2021
4580 Commons & P2P kilian 2018-03-21 1587
4579 신뢰의 진화 1 달야 2018-03-21 3771
4578 대통령 개헌안 통과에 관하여 1 국궁진력 2018-03-19 1640
4577 문제행동이 심한 아이와 일하기 2 이상우 2018-03-16 2005
4576 호킹이 남긴 말들 몇가지... kilian 2018-03-16 2023
4575 구조론 목요 모임 image ahmoo 2018-03-15 1585
4574 그 해 가을 쯤 2 의명 2018-03-14 1631
4573 한국사람을 멋있게 느끼는 이유 ahmoo 2018-03-13 226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