토론실
프로필 이미지
[레벨:28]오리
read 4990 vote 0 2022.07.12 (12:15:09)

비트코인은 누가 만들어도 역사적으로 나올 수 밖에 없는 화폐 시스템임.
아래에 있는 링크를 통해 비트코인 백서를 한번 보시면 사토시가 어떻게 이중지불을 방지하는 메카니즘을 만들었는지에 대한 간단한 설명이 나오는데 이게 전부임.


사토시는 단순히 그동안 해결하지 못한것을 해결했고 그결과가 현재의 상태임.
시스템적인 측면에서 보면 원하는 목표에 도달했다고 볼 수 있슴.


P2P 화폐시스템의 가장 큰 문제인 이중지불 문제를 해결함으로서 비트코인은 화폐가 가져야 할 아래의 조건을 다 갖추게 되어 디지털 금과 같은 position을 차지함.

1.분할이 되어야 한다. 
 - (소수점 8자리까지 분할 .1 사토시 )
2.대체 가능해야 한다. 
 - 아프라카 사람이 가진 1비트코인과 한국 사람이 가진 1비트코인이 동일한 가치를 가짐 
3.내구성이 있어야 한다.
  - 종이돈처럼 세탁기에 들어가서 파괴되지 않음. 불에탈 염려도 없음.
4.희소성이 있어야 한다. 
  - 2100 만개로 한정됨.
5.이동성이 보장되어야 한다. 
  - 인터넷만 된다면 은행이 없는 아프리카 오지에도 스마트폰으로 보낼 수 있음.



비트코인을 보내고 받는다고 표현을 하지만 실제로는 다른 은행처럼 장부에 기록을 하는것이며 
이 장부가 우리은행 장부,국민은행 장부,카카오 뱅크 장부, Bank of America 장부 보다 공간적으로 더 확장된 장부라고 볼 수 있음. 
게대가 다른 은행과 달리 무인 시스템이며 서버관리자 없으며 365일 쉬는 날 없이 운영하고 다른 은행시스템처럼 정기 정검도 없음.


카카오 뱅크나 우리은행시스템이 사용하기 편하기 때문에 비트코인같은 시스템을 필요로 하는 사람은 없을 수 있지만 
국가단위나 기관단위로 보면 이야기가 다를 거 같음. 





[레벨:5]국궁진력

2022.07.12 (12:45:31)

trustless trust system 이라고도 하더라구요. 

[레벨:3]hojai

2022.07.12 (13:00:21)

비트코인은, 장기적으론 아주 긍정적인데,

여튼, 쉽게 팔 수 있다는 점 때문에 가격이 지나치게 변동성이 큰 게 약점 같습니다.

앞으로 몇년, 몇십년을 더 가야 안정이 될런지. 신도 모를 것 같습니다.

프로필 이미지 [레벨:8]mowl

2022.07.12 (22:04:01)

중계인이 필요없이 가치전달이 가능하기때문에,

국가간 분쟁 등으로 금융통제가 일어나거나 해당국가 화폐 가치폭락이 일어나거나 할때에는 그 나라 사람들이 리스크를 피할 수 있는 수단이기도 합니다. 역사적으로는 그럴때 비트코인 수요가 폭발해 가격이 많이 올랐고요. 

[레벨:10]dksnow

2022.07.12 (23:52:33)

국제적인 변동성이 커지는 지금과 앞으로는 비트코인이 힘을 얻는다에 동의하게 됩니다.


ETF 처럼, 월급의 일정정도를 비트코인에 투자하고 싶은데요. 미국에 계좌가 있는 경우 어떻게 시작해야할까요?


프로필 이미지 [레벨:8]mowl

2022.07.13 (09:12:38)

거래소 순위 모음입니다. 이중에서 상위에 있는것 계좌 만들어보시고 테스트해보시면 될듯 하네요
https://www.coingecko.com/en/exchanges

말씀하신것처럼 달러 코스트 애버리징(DCA, 정기적인 간격으로 동일한 금액에 해당하는 자산을 구매) 방식이 기본입니다.
https://academy.binance.com/ko/articles/dollar-cost-averaging-dca-explained#why-use-dollar-cost-averaging

[레벨:10]dksnow

2022.07.13 (23:31:05)

로빈훗은 bitcoin 과 ethereum 정도만 취급하네요. DCA로 꾸준히 넣어볼 생각. 은퇴 ETF를 좀 조정해서, 장기적 비트코인 투자. 음...

List of Articles
No. 제목 글쓴이 날짜 조회
공지 구조론 매월 1만원 정기 후원 회원 모집 image 29 오리 2020-06-05 131675
2059 챗gpt와의 대화 33가지 image 1 아란도 2023-02-28 4520
2058 장안생활 격주 목요모임 image 오리 2023-02-22 3498
2057 인류가 가진 단 하나의 지식 1 chow 2023-02-12 3789
2056 주최자의 관점 image SimplyRed 2023-02-10 3256
2055 구조론 동인 불금 번개 모임 image 4 이상우 2023-02-09 3382
2054 장안생활 격주 목요모임 image 오리 2023-02-09 3042
2053 변이의 그나마 적절한 설명 1 chow 2023-02-01 3355
2052 거시세계의 불연속성 image 2 chow 2023-01-30 3532
2051 파인만 별 거 없네, 무한과 재규격화 6 chow 2023-01-29 3340
2050 장안생활 격주 목요모임 image 오리 2023-01-25 2871
2049 박찬호와 김병현의 차이점 dksnow 2023-01-25 2974
2048 일원론의 충격 1 systema 2023-01-18 2902
2047 기술에 대해 정확히 말하기 dksnow 2023-01-16 2265
2046 냉전 이후 자본주의와 디지털 혁신 dksnow 2023-01-16 2330
2045 무한과 연속성의 차이 chow 2023-01-12 2378
2044 장안생활 격주 목요모임 image 오리 2023-01-11 2151
2043 수학의 기원과, 아랍 (페르시아)의 역할 image dksnow 2023-01-07 2633
2042 법과 현실의 특성에서 본 괴리, 불확정성원리 SimplyRed 2022-12-31 2904
2041 장안생활 격주 목요모임 image 오리 2022-12-28 2771
2040 장안생활 격주 목요모임 image 오리 2022-12-14 294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