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유 게시판
프로필 이미지
[레벨:10]다원이
read 1727 vote 0 2019.01.15 (15:51:15)

유튜브에서 고칠레오 2회분을 잠깐 들어 보았습니다.

유시민은 말 잘하기로 소문난 사람이죠.

그런데...

초반 한 3-4분 듣다가 말았습니다.

내용은 홍준표 씨의 주장을 반박하고 실상은 이렇다 하는 형식으로 시작을 했는데, 거기서 그만 꺼버렸습니다.

이건 아니다... 라는 생각이 들어서요.

홍반장은 칠십 몇 억이 북한으로 가서 핵무기 개발에 사용되었다고 하는데...어쩌구 이런 말을 했습니다.

그러나 어떤 주장을 반박하면서 '진실은 이렇다'로 대응해서는 그 주장을 이길 수 없습니다.

오히려, 홍반장이 저런 증명되지 않은 내용을 사실인 것처럼(그러면서도 꼬투리 잡힐 말은 피하면서) 내지르는 그 저의를 파고 들어야지, 그걸 반박하겠다고 하는 발상이 참으로 한심해서, 더 들을 수가 없더군요.

앞으로도 고칠레오(알릴레오도 마찬가지)가 이런 식이라면 듣기가 싫어지네요.

어쩌면 저의 단견인지도 모르지만, 유시민 팀이 빡쎄게 치고 들어가는 맛이 좀 있으면 좋겠네요.



프로필 이미지 [레벨:13]kilian

2019.01.16 (04:04:45)

"전문가들은 알릴레오의 인기 이유로 ‘적절한 타이밍’을 꼽는다. 자극적인 보수성향의 유튜브 채널의 폭발적인 성장을 불편하게 바라보면서도 적절한 구심점이 없어 뭉치지 못했던 진보성향 네티즌들이 적극적인 지지를 보내고 있다는 분석이다." - 나무위키...

List of Articles
No. 제목 글쓴이 날짜sort 조회
4912 따돌림 당하던 애가 따돌림을 면한 증거는? 이상우 2019-10-14 1522
4911 구조론 목요모임 image 오리 2019-10-10 1371
4910 타다의 무리수 1 챠우 2019-10-08 2088
4909 사모펀드에 대해 알고 싶습니다. 4 수원나그네 2019-10-07 1801
4908 구조론 방송국 재생 횟수 통계(최근 7일) image 5 오리 2019-10-06 1682
4907 반포대로의 한쪽 끝은 예술의 전당이고 다른쪽은 반포대교입니다. 챠우 2019-10-04 1887
4906 요즘 교사 이야기 4 이상우 2019-10-03 1828
4905 개천절 구조론 모임(6시로 앞 당깁니다) image 오리 2019-10-03 1405
4904 이춘재의 고딩시절 의혹 한 가지 3 락에이지 2019-10-03 3458
4903 더하기에 숨겨진 빼기 1 첫눈 2019-10-02 1478
4902 [공모] 영상제작 및 책자제작 (원전안전기술문제 아카데미) image 수원나그네 2019-10-02 1540
4901 걸스데이 유라 그림실력 2 말시인 2019-10-02 1948
4900 서초동 집회 참여합니다. 15 나나난나 2019-09-28 2379
4899 동렬님 질문 드립니다 1 우리보리깜디쪽 2019-09-26 1839
4898 구조론 목요모임 image 오리 2019-09-26 1396
4897 '사학비리' 봐준 검찰부터 개혁을 image 수원나그네 2019-09-24 1514
4896 ΛCDM 모형 르네 2019-09-23 1654
4895 가을에 동해안 걷기를~ 수원나그네 2019-09-22 1354
4894 평균의 종말 4 스마일 2019-09-20 1799
4893 구조론 목요모임 image 오리 2019-09-19 1361