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유 게시판
프로필 이미지
[레벨:10]다원이
read 1705 vote 0 2019.01.15 (15:51:15)

유튜브에서 고칠레오 2회분을 잠깐 들어 보았습니다.

유시민은 말 잘하기로 소문난 사람이죠.

그런데...

초반 한 3-4분 듣다가 말았습니다.

내용은 홍준표 씨의 주장을 반박하고 실상은 이렇다 하는 형식으로 시작을 했는데, 거기서 그만 꺼버렸습니다.

이건 아니다... 라는 생각이 들어서요.

홍반장은 칠십 몇 억이 북한으로 가서 핵무기 개발에 사용되었다고 하는데...어쩌구 이런 말을 했습니다.

그러나 어떤 주장을 반박하면서 '진실은 이렇다'로 대응해서는 그 주장을 이길 수 없습니다.

오히려, 홍반장이 저런 증명되지 않은 내용을 사실인 것처럼(그러면서도 꼬투리 잡힐 말은 피하면서) 내지르는 그 저의를 파고 들어야지, 그걸 반박하겠다고 하는 발상이 참으로 한심해서, 더 들을 수가 없더군요.

앞으로도 고칠레오(알릴레오도 마찬가지)가 이런 식이라면 듣기가 싫어지네요.

어쩌면 저의 단견인지도 모르지만, 유시민 팀이 빡쎄게 치고 들어가는 맛이 좀 있으면 좋겠네요.



프로필 이미지 [레벨:13]kilian

2019.01.16 (04:04:45)

"전문가들은 알릴레오의 인기 이유로 ‘적절한 타이밍’을 꼽는다. 자극적인 보수성향의 유튜브 채널의 폭발적인 성장을 불편하게 바라보면서도 적절한 구심점이 없어 뭉치지 못했던 진보성향 네티즌들이 적극적인 지지를 보내고 있다는 분석이다." - 나무위키...

List of Articles
No. 제목 글쓴이 날짜 조회sort
4672 비트코인에 대한 큰 착각 1 부루 2018-01-11 1693
4671 「 구조론 교과서 」 김미욱 2019-05-25 1694
4670 유튜브가 세상을 지배합니다^^ 까뮈 2017-11-27 1697
4669 카메라 기자들의 파업(?) 스마일 2017-11-09 1698
4668 토요 춘천 팟캐스트 모임 재공지 image 3 김동렬 2017-11-24 1701
4667 모든 경제는 "정치경제학"이다. image 1 스마일 2018-07-22 1701
4666 구조론 목요 향연 image ahmoo 2015-12-10 1702
4665 ZIMA BLUE - 내 존재의 근원은? kilian 2019-03-31 1702
4664 안희정이 민주당 대표로? 2 스마일 2017-12-30 1703
4663 구조론 목요 강론회 image ahmoo 2015-11-05 1704
4662 구조론 목요 열린 방송 image ahmoo 2016-09-29 1704
4661 부암동출범. 구조론 목요 열린방송 image ahmoo 2017-03-16 1706
» 고칠레오 2 회 들어본 소감 1 다원이 2019-01-15 1705
4659 하나 혹은 1의 가치와 무게 다원이 2016-10-30 1707
4658 사실이지 시작은 반이 아니다. 1 덴마크달마 2019-02-15 1707
4657 페스트와 코로나 그리고 이상기온 이금재. 2020-04-03 1707
4656 인도의 철도와 농촌 3 수원나그네 2017-12-13 1708
4655 12월 31일 3 락에이지 2017-12-31 1708
4654 구조론 목요 강론회 image ahmoo 2015-11-26 1710
4653 새로운 인간. 아제 2017-11-13 171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