구조론 식구들 안녕하세요.
수피아(이향림)입니다.
제가 진행하는 프로젝트를 소개하려고 합니다.
관련 글을 기사로 썼으니 함 보시고, 관심있는 분들은...12월 22일 오후 4시 신촌 뉴욕비앤씨 레스토랑에서도 강연이 있을 예정이니 참석 부탁드립니다^^
사진집 한 권으로 요트 선주가 될 수 있다고?
제주-오키나와-타이완 잇는 '공평해 프로젝트'를 아십니까http://omn.kr/1f0y6 (18.12.13 09:08최종 업데이트 18.12.13 09:29 오마이뉴스 기사)이 프로젝트는 군사적 긴장감이 도는 '제주-오키나와-타이완'을 잇는 바닷길 3000km를 요트로 항해하며 반전 메시지를 전달하고, 동아시아의 바다를 공존과 평화의 바다 '공평해'(共平海)로 만드는 것을 목표로 한다. 하지만 아직 요트가 없다. 3000권의 사진집을 구매한 공동선주 3000명의 힘으로 요트를 마련할 예정이다. (중략)"저는 해군 기지가 다 지어졌지만 끝이 아니라 이 건물들을 앞으로 6자 회담을 하는 컨벤션 센터로 바꾸면 어떨까(생각한다). 제주는 굉장히 아름다운 곳이다. 여기서 중국-일본-남북한의 평화를 논의하는 공간으로 만들면 어떨까. 그렇게 할 때 오히려 해군기지가 오히려 뜻 깊게 사용될 수 있는 거 아닌가싶다. 생명평화 공원이나 국제해상평화대학이나 유엔동아시아본부 등등. 유엔 본부가 지금 제네바, 뉴욕에 있는데 제 3의 본부가 아시아로 올 예정이다. 아마도 베이징이라고 생각한다. 그러나 베이징에 들어오기 전에 우리가 요청하자. 현재 유엔기구에는 강대국들의 패권주의가 팽배하다. 우리나라같이 작은 나라가 유엔에서 발언권을 얻기 위해서는 이런 국제적인 기구를 유치하는 것이 평화를 위해 더 나은 것이 아닌가. 그래서 제주도를 강정마을의 해군기지 (반대) 뿐만 아니라 비무장평화의 섬, 제주도를 만들자. 그리고 더 나아가서는 동아시아를 비무장평화의 삼각지역으로 만들자는 그런 생각을 펼치는 것이다.
우리는 비무장 평화의 섬, 반전반핵 원전반대 절대자치 영구자치 그런 방향으로 제주-오키나와-타이완이 연대를 해야 한다. 요트를 구해서 제주도에 제주-오키나와-타이완 평화 운동을 위해 애써왔던 선배들을 태우고, 우리도 역사교육을 받고 함께 훈련하면서 항해를 매년 진행하는 것이 제가 더 나이 들기 전에 해야 할 과제라고 생각한다. 이후에는 젊은이들이 이 일을 해야 할 것이다." 사진을 찍은 작가 박 로드리고 세희는 "이 책 판매 수익 전액은 평화항해 프로젝트를 위해서 다 쓰인다. 책을 사는 게 아니고 평화를 사시는 거다. 제주-오키나와-타이완 삼각형 항해 거리가 약 3000km 정도가 된다. 그러나 우리는 아직 요트가 없다. 평화의 힘을 보태어 평화 항해를 진행할 수 있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공평해 프로젝트'는 2019년 여름, 평화 항해를 시작하기 전까지 전시 및 각종 모임과 콘서트를 통해 사람들에게 평화 메시지를 전할 것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