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유 게시판
프로필 이미지
[레벨:30]id: 김동렬김동렬
read 6762 vote 0 2010.07.07 (17:31:31)



침몰하여 완전히 사라졌던 천안함이 다음 날 아침에 갑자기 물 위로 두둥실 떠올라서 의아하게
생각한 적이 있소. 함수가 아침에 물 위로 두둥실 떠올랐는데 왜 아무도 달려가서 거기에 부표를
설치하지 않았지? 왜 물위로 떠오른 천안함을 다시 잊어먹었지? 왜 다시 바다 밑으로 가라앉도
록 방치했지? 당시에도 그게 크게 문제가 되었소.

그런데 그때 떠오른 배가 실은 천안함이 아니고 다른 배라는 말이 있소. 사이즈로 보건데 해군
고속정 같소. 고속정이 구조 도중에 침몰하였거나 아니면 천안함이 애초에 고속정과 충돌했을
지도 모르겠소. 고속정 함수부분과의 정면충돌은 아닌거 같은데 수수께끼군요. 

정답은 나도 모르것소. 관련 링크는 아래.

http://bbs1.agora.media.daum.net/gaia/do/debate/read;jsessionid=2CAC999B28F6F7B67D4E2D212666D01E?bbsId=D003&searchKey=&resultCode=200&sortKey=depth&searchValue=&articleId=3815569&TOKEN=9ba86837c82254949bad93edbc2ca185&pageIndex=1


342.JPG 

끝부분이 멀쩡함을 알 수 있다. 아주 깨끗하다.


18512_10050_3126.jpg

끝부분이 형편없이 찌그러져 있다. 아주 빡주가리가 되어 있다. 이건 보통 충돌한게 아니다. 세게
박았다.


이 사진은 멀리서 망원렌즈로 잡았기 때문에 원근감이 없어서 크기 차이가 없다. 해군 구조선과의
크기 비교로 이 배가 천안함인지 아닌지 알 수 있다. 천안함에 비해 아주 작아보인다.


PYH2010042402170001300_P2.jpg

중요한건 사이즈 차이다. 천안함은 크고 고속정은 작다. 

천안함 뱃머리 상단 왼쪽이 살짝 찌그러져 있긴 하나 첫째 -  찌그러진 정도가 약하고,
둘째 - 두번째 사진에서 찌그러진 부분은 오른쪽이다. 착시가 있을 수 있으므로 만약
왼쪽이라면, 천안함 뱃머리의 반원형 고리가 나타나야 한다. 그런데 없다.
각도도 맞지 않다.


NISI20100424_0002649840_web.jpg 

구조 도중에 고속정이 침몰했다면 왜 국민을 속였을까?

왜 침몰했던 천안함 참수가 두둥실 떠올랐다가 다시 안개처럼 사라졌다고 국민 앞에 거짓말을 했을까?
아침까지 함수가 물 위에 떠 있었다면 얼른 달려가서 부표를 설치해야지 왜 그냥 가라앉게 놔두었을까?

List of Articles
No. 제목 글쓴이 날짜 조회sort
4652 자신의 몸 속에 나무가 자라지 않나 조사해보시오. image 4 ahmoo 2009-04-15 5750
4651 파구^^의 역삼 모임 후기 image 8 파워구조 2014-05-30 5747
4650 한국인들의 지능지수 image 김동렬 2010-04-08 5739
4649 안녕하세요. 김동렬님. 1 새벽편지 2007-06-04 5737
4648 서울대 채상원 '제2의 김예슬' 이라고? image 5 양을 쫓는 모험 2010-03-31 5735
4647 푸리에 급수 image 11 오리 2019-08-04 5722
4646 다음 카페에 가입 했습니다 2 하나로 2007-05-03 5716
4645 이소룡 최고의 명언 그리고 추천영화 image 락에이지 2014-09-02 5707
4644 동렬님 논술강의 사이트하나 만들죠... 1 프로메테우스 2007-02-01 5703
4643 상상력과 창의력은 이웃사촌일까요? 3 기똥찬 2011-04-12 5692
4642 지성인 친구가 필요한 이유 image 9 김동렬 2009-10-28 5692
4641 첫인사 올리구요... 2 도대체 2007-01-19 5692
4640 구글 어스와 국내 것의 결정적 차이. image 1 노매드 2009-09-25 5683
4639 봉팔내 (디언가?)문제? 17 의명 2013-09-07 5680
4638 푀엔현상의 위력 image 4 김동렬 2011-06-21 5675
4637 징기스칸.. 4 김동렬 2011-01-09 5675
4636 메일 하나 드렸습니다 2 쏘랙스 2006-05-02 5665
4635 단원고 2학년 학생들은 1997년 IMF 발생 년도에 태어나 2 정나 2014-04-30 5657
4634 대인 서생원 image 2 김동렬 2009-03-18 5657
4633 인문학강의 [Who am I] - 최진석 자신의 주인으로 산다는 것 (풀영상) 3 비랑가 2014-02-03 565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