검색하다 우연히 알게 된 내용인데 아리스토텔레스는 질료와 형상에 방향과 목적을 추가해서 4원인으로 설명했다고 한다. 질료인質料因 형상인形象因 작용인作用因 목적인目的因이 그것이다. 구조론에 댄다면 질료와 형상은 질과 입자에 대겠고 작용이 운동이라면 목적인은 힘이어야 한다. 량은 결과다. 아리스토텔레스의 4원인에 결과를 더하면 구조론의 매개변수 5다. 구조론은 원인과 결과를 대립적으로 보지 않는다. 원인도 결과에 포함되고 반대로 결과도 원인에 포함된다. 질의 결과가 입자, 입자의 결과가 힘, 힘의 결과가 운동, 운동의 결과가 량이다. 반대로 량의 원인은 운동, 운동의 원인은 힘이다. 순서가 중요할 뿐이다. 아리스토텔레스의 오류는 이들 사이의 서열을 매기지 않은 점이다. 작용인을 설명하기를 어떤 방향으로 작용하는 원인이라고 했는데 방향이 목적이다. 어떤 목적으로 작용하는 것이다. 그러므로 방향이 작용에 앞선다. 목적인이 작용인에 앞서는 것이다. 서열을 알아야 원인을 안다. 질료가 형상을 얻어 목적된 방향으로 작용하는 것이다. 여기서 목적은 인위적으로 설명되는 것이고 자연에는 그냥 방향이 있을 뿐 목적이 없다. 인간은 결혼하기 위해 연애하지만 자연은 연애하다보니 결혼해져 있더라가 맞다. 결혼을 해야 한다는 관념은 주변에서 부추긴 것이고 자연스러움과 맞지 않다. 먼저 만남이 있는 것이며 만나면 흥분하고 흥분하면 에너지가 업되고 에너지가 업되면 용감하고 친절해지며 매력적으로 된다. 용감하고 친절하고 매력적이면 연애를 하게 되고 연애를 하다보면 주변에서 개입하여 결혼되어 있다. 목적은 인위적인 것이고 자연에는 방향이 있을 뿐이며 방향은 효율에 있다. 효율은 계통에 있다. 인간이 사는 이유는 부름에 응답하는 것이며 원인에 결과하는 것이며 계통을 만들어 효율적인 방향으로 계속 가는 것이다. 목적과 의도를 가지고 무엇을 얻겠다는 것이 아니다. 금메달을 따서 병역면제를 받겠다는 목적으로 아시안게임에 참여한다는 식이면 주변에서 개입한 것이다. 환경이 갖추어졌기 때문에 상황에 맞게 행동하는 것이며 그것이 효율적이다. 에너지의 방향성에 맞는 자연스러움이다. 환경이 인간을 불러내는 것이다. 그 부름에 응답해야 한다. 그래야 완성되기 때문이다. 부름을 외면할 수는 없다. 에너지는 언제라도 동 動이기 때문이다. 내 안에서 꿈틀대기 때문이다. 왜 사는가? 왜 성공하려고 하는가? 왜 싸우는가? 왜 그렇게 하는가? 어떤 논리를 들이대든 뻔하다. 대개 주변을 의식한 것이며 타인이 부당하게 참견하고 개입한 것이며 사회적인 열등의식이 작용한 것이다. 부름에 응답하는 것이 순수하다. 왜 부름에 응답하는가? 방향과 타이밍이 맞아떨어졌기 때문이다.
에너지와 주체와 공간의 방향과 시간의 타이밍이 맞으면 부름에 응답하게 되어 있다. 병아리는 부화되면 껍질을 깨고 나온다. 죽은 병아리는 나오지 않는다. 완전한 것만 반응한다. 목적과 의도는 거짓말이고 반응하는 것이 진짜이며 반응하는 이유는 완전하기 때문이다. 완전한 것은 환경의 부름에 응답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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엌! 마음의 구조 나왔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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