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응용과 김성근 무승부를 패배로 하는데 김응용은 찬성, 김성근은 불만이다. 이 룰이 온전히 합리적이라고 말할 수는 없다. 좋은 방안이 있으면 바꾸어도 좋다. 그러나 팬들이 찬성한다면 나도 찬성이다. 왜냐하면 이 룰이 시행된 이후 최대의 피해자는 SK로 드러났고, 그 점이 분명해진 이후 무승부 경기가 줄었기 때문이다. 무엇인가? 감독이 수를 써서 고의로 경기를 무승부로 끌고간다는 말이다. 다음 경기 생각 안 하고 말이다. 시합 오늘만 하나? 야구에 미친 야구의 신 김성근은 내일경기가 없다는듯이 선수를 채근하여 어떻게든 시합을 무승부로 끌고 갔다. 그리고 손해를 봤다. 김성근 혼자 미친 짓. 체력고갈과 수면부족은 다음 시합에 영향을 미친다. 이 규정만 아니었다면 SK가 지난해 우승했을지도. 화낼 만도 하다. 각설하고 김성근의 명분은 합리성인듯 하다. 그러나 스포츠는 원래 합리적이지 않다. 분명히 야구는 점수를 내는 팀에 유리하게 룰이 만들어져 있다. 팬들이 원하는 점수는 케네디 스코어다. 야구가 이렇게 된 것은 베이브 루스 탓이다. 그 이전에는 투수들이 스핏볼을 던졌다. 홈런은 존재하지 않았다. 3점 내면 이기고 1점 내면 졌다. 야구 룰이 바뀐 것은 순전히 경기의 재미를 위해서다. 김성근은 그 재미를 파괴한다. 야구 자체를 파괴한다. 물론 김성근 야구의 장점도 있다. 확실히 한국야구는 김성근 덕분에 강해졌다. 그러나 그건 그거고 이건 이거고. 야구는 재미있어야 한다. 이건 절대명제다. 야구에는 흐름이 있다. 감독은 흐름을 끊을 수 있다. 문제는 흐름이 왜 존재하는가이다. 어느 팀이든 공평하게 27타석을 제공한다면 합리적이다. 그러나 야구 룰은 비합리적이다. 이기는 팀에 무한대의 타석을 제공한다. 지는 팀에게만 딱 27타석. 이게 흐름이다. 즉 점수를 내는 팀에 더 많은 기회를 주는 불공평한, 비합리적인 룰 때문에 스포츠의 흐름이 있는 거다. 김성근은 빈번한 투수교체와 교묘한 어필로 흐름을 끊는다. 기가 막히게 무승부를 만들어낸다. 그래서 SK팀만 유독 무승부가 많다. 그리고 불공평한 룰 때문에 독박을 썼다. 누가 그러랬나? 나는 야구가 공평해야 한다고 생각하지 않는다. 팬들을 즐겁게 하는 팀이 이득을 보도록 룰이 고쳐져야 한다. 심판진도 타고투저면 투수에게 유리하게 스트라잌 존을 넓혀 판정해야 한다. 반대로 투고타저면 홈런타자가 있는 팀이 이득을 보게 룰이 만들어져야 한다. 작년에는 김성근의 벌떼야구가 각 구단에 전파되어 홈런이 적었다. KBO는 그러한 변화에 적극 대응해야 한다. 무엇이 진보고 무엇이 보수인가? KBO가 역할해서 흥행이 되도록 판을 꾸려가는게 진보, 옛날 룰대로 하는게 보수다. 김성근이 새로운 야구를 선보인 것도 진보, KBO가 거기에 대응하는 것도 진보다. 그렇다면 에너지 입출력 및 축과 대칭을 찾아보자. 에너지는 물론 흥행이다. 팬들이 더 많이 야구장을 찾게 하는 것이다. 축은 KBO겠고 대칭은 안쪽의 구단과 바깥쪽의 팬이 있겠다. 축인 KBO가 에너지인 흥행을 고려하여 안쪽의 구단을 통제하여 바깥쪽의 팬에게 아부해야 하는 것이다. 물론 너무 팬들에게 끌려가도 망친다. 생물의 진화는 안이 바깥을 끌어들이는 과정이다. 자동차의 진화도 바깥쪽 사정을 자동차 안으로 끌어들이는 과정이다. 바깥의 사정을 알리는 내비게이션이나 후방카메라 등등. 선수와 팀의 실력증가, 야구수준의 상승을 강조하는건 김성근이다. 팬들의 입장을 강조하는 건 김응용이다. 팬들의 입장을 고려하는게 중요하다고 본다. 바깥에 끌려가서는 안 되지만 바깥을 내부로 들여오는건 진보다. 어떻든 팬들과 싸우는 감독은 안 좋다. ∑ |
무승부 = 패배를 유지하면 김성근이 무승부경기를 만들지 않을 것이고 그러면 무승부경기가 사라질 것이고 무승부경기가 사라지면 무승부=패배든 아니든 상관없는거 아니오? sk의 막판 18연승은 막판에 SK가 무승부경기를 안하려고 노력했기 때문이오. 어차피 패배라는 사실을 깨달았으니까. 그 와중에도 무승부가 한 경기는 있었던거 같은디. 무승부 문제는 김성근 혼자서 만들어낸 문제요. 미국은 김성금만큼 무승부 경기를 자주하지 않소. 김성근이 능력을 발휘하면 거의 모든 경기를 무승부 혹은 지루한 연장전으로 몰고갈수 있소. 결국 김성근 한 사람만 마음 바꾸면 무승부경기는 거의 없어지고 따라서 미국처럼 밤샘경기를 해도 전혀 상관이 없소. 김성근이 문제요.
후반기에 불만지르던 불펜들이 다시 살아났기때문에 19연승을 했다고 봅니다만...
그리고 김성근이 이기려는 야구를 한다는것은 맞지만 무승부를 하려고 한다? 그게 말이나 됩니까? 김성근은 바보라서
막판 19연승할때 무승부가 패라는 사실을 깨달았답니까? 그리고 감독이 이기려고 하지 패로 판정되는 무승부를 왜하려합니까?
그리고 감독이 자기팀의 마지막 공격까지 점수를 안내주려고 하는건 당연하지 않습니까?
마지막 공격까지 자기팀이 점수를 내어서 승리할수도 있는거니까요.
김성근은 무승부를 일부로 만들려고 자기팀의 마지막공격때 타자들에게 점수내지 말라고합니까?
나는 야구가 공평해야 한다고 생각하지 않는다. 팬들을 즐겁게 하는 팀이 이득을 보도록 룰이 고쳐져야 한다. 심판진도 타고투저면 투수에게 유리하게 스트라잌 존을 좁혀 판정해야 한다.- 타고투저면 당연히 투수에게 유리하도록 스트라이크존을 넓혀야 합니다만.. .야구 제대로 보십니까?
야구 자체를 파괴한다. 물론 김성근 야구의 장점도 있다. 확실히 한국야구는 김성근 덕분에 강해졌다. 그러나 그건 그거고 이건 이거고. 야구는 재미있어야 한다. 이건 절대명제다.- SK팬에게는 김성근의 야구가 그무엇보다도 재밌습니다만. 이기는야구가 재밌는거 아니겠습니까.
반대로 투고타저면 홈런타자가 있는 팀이 이득을 보게 룰이 만들어져야 한다. 작년에는 김성근의 벌떼야구가 각 구단에 전파되어 홈런이 적었다. KBO는 그러한 변화에 적극 대응해야 한다.- 작년에는 SK의 투수교체 순위가 6위였고. 홈런은 20홈런이상타자가 10명이 넘을정도였습니다만...
어려운 내용도 아닌데 일부러 말귀를 못알아먹는 척 하면 안돼재요. 감독이 줄곧 경기흐름을 끊으면 항상 최장시간 경기를 하게 되고 그렇게 하다보니까 계속 연장전이 나오고 연장전 끝에 무승부가 나오는 거 아닙니까? 원인이 분명하고 결과가 명백한데 무슨 소리. 경기흐름을 끊으면 무승부가 나오는거 뻔한데 그걸 알면서 계속 흐름을 끊는게 고의로 무승부를 만드는거 아니고 뭐란 말입니까. 그래서 무승부=패로 지고 화내고 씩씩거리고 미쳤지. 그걸로 된통 당한 후에 뒤늦게 정신차리고 무승부를 줄였지요.
무승부를 줄이려고 흐름을 덜 끊으니까 이쪽에서 흐름을 안끊으면 저쪽도 안 끊는거고 그래서 후반기에 타력도 폭발한거고. (밤샘무승부경기는 후유증이 심해서 사실 두 경기 지는 결과로 됩니다. 오히려 연승에 방해됨. 실제로 SK 무승부 다음에 다른 팀과 붙을 때 성적 안좋았음.)
투수교체 순위가 6위로 된건 김성근이 그렇게 하니 다른 팀도 다 따라해서 그런거 아닙니까? 전체적으로 경기시간이 길어졌지요. 작년 하반기에 무승부 시합이 줄었다는 걸로 이미 입증된 거.
SK팬이 없는데 무슨 재미가 있나요? 팬이 있고 난 다음에 재미가 있지 팬이 없는데 재미가 있다? 이거야말로 썰렁한 농담. SK에 홈런이 많은건 많이 연습해서 그런거고 또 김성근이 잘 가르쳐서 그런거고 전반적으로 대형홈런타자가 사라졌고, 지금 8구단이 전부 똑딱이타자로 변했어요. 올스타전에는 항상 SK가 없는 이유는? 야구판을 때려부수는데 대한 관객의 복수지요.
김성근 야구가 재미있다는거 증명하는 방법 간단해요. 올스타 전부 SK로 채우세요. 왜 야구도 못하는 롯데한테 다 내줍니까?
하지만 소위 벌떼야구, 잦은 투수교체가 잘못된 것인가? 하면 꼭 그렇지는 않다고 봅니다. 야구는 흐름싸움. 흐름을 상대의 흐름을 적절히 끊는 것 또한 전략이라고 보니까요. 3~4년 전까지만 해도 우리나라 야구에 '홀드' 라는 개념도 없었지 않습니까? 말하자면, 관객이 짜증을 느끼지 않는 선에서, 상대의 흐름을 깨는 전략이 좋은 것이겠지요.
SK야구가 재미있냐 재미없냐는 뭐라 말을 못하겠네요. 제가 2009 시즌 중, 후반부터 보기 시작했으니까... (SK의 경우는 20홈런 이상타자가 10명 이었습니다.) 제가 운이 좋은건지... 정규시즌부터 한국시리즈까지 제가 본 SK경기는 재미있었습니다. 한국시리즈 7차전은 정말 드라마틱 했지요. 김성근 야구가 재미있다는 것을 증명하려면 올스타 전부를 SK로 채우라는 것은 좀 그렇네요...
2009년 올스타전에는 롯데 8명, SK 5명, 두산 5명, 삼성 3명 (이중에 주전명단에 롯데 7명) / KIA 8명, LG 5명, 한화 4명, 히어로즈 4명 (이중에 주전명단에 KIA 6명) 이었다고 하네요. 동군, 서군에 특히 롯데, 기아가 많았던 것은 아무래도 지역성이 작용을 했다고 봅니다. 부상선수는 제외되기도 했고, 올스타 팬투표는 1인 1회 참여가 아니라 팬이 매일 투표도 가능하니까, 형평성에 맞는 팬투표라고 보긴 힘들것 같습니다.
올스타에 항상 SK가 없는 이유는? ㅡ 뭐 아직 10년된 구단이라서 팬이 다른구단에 비해서 부족한건 인정하는데... 우승하고 나서 관중이 20만명
늘었다는건 아십니까?
김성근 야구가 재미있다는거 증명하는 방법 간단해요. 올스타 전부 SK로 채우세요. 왜 야구도 못하는 롯데한테 다 내줍니까?
ㅡ SK야구가 SK팬들한테 재밌다고 했습니다만 ^^ 롯데한테 다내주는건 다른구단도 마찬가지죠. 심지어 삼성은 한명도 못나갔습니다만 ^^
SK에 홈런이 많은건 많이 연습해서 그런거고 또 김성근이 잘 가르쳐서 그런거고- 전 리그 전체를 보고 20홈런 넘는 타자가 10명이 넘는다고 말한겁니다만... 또 감독이 아무리 천재라해도 홈런개수마저 조절은 못합니다 ^^
전반적으로 대형홈런타자가 사라졌고, 지금 8구단이 전부 똑딱이타자로 변했어요.- 작년 타고투저가 얼마나 심했는지 아시나요?
홈런 수가 거의 2배로 늘은거 안보이십니까?
문학을 채우는 60만 관중은 개로 보이십니까? ㅎㅎ
- 올해 문학총관중 80만명중에 sk팬은 하나도 없나봅니다 ㅎㄷㄷ
ㅡ 그럼 전반기에는 무승부를 늘릴려고 흐름을 많이 끊었습니까? ㅎㅎ 무승부는 =패 로 된다는걸 김성근이 몰라서?ㅋㅋㅋㅋㅋ
무승부를 일부로 늘린다는 자체가 말이안된다는겁니다 어르신
그리고 그런걸로 타력도 조절할수있으면 김성근이 처음부터 흐름끊는짓을 안했겠죠....
감독이 바보입니까? 무승부=패로 기록된다는걸 알면서도 일부로 무승부 만들게?
무리하게 경기흐름 끊으면 무승부 된다는거 알고 경기를 운영했어야 했다는 거지요.
후반기에는 실제로 그렇게 했고.
배짱싸움 한거 아닙니까?
이쪽에서 무승부 각오하고 계속 집요하게 나가면 상대팀 어차피 지는거 포기할줄 알고.
치킨게임.. 마주보고 달리는 두대의 열차.. 배짱센 놈이 이긴다. 근데 둘다 배짱이 세다면.
상대팀도 집요하게 맞서니 둘다 패배.
그거 꼬시다 ㅎㅎ
그래서 본인도 리그 중에 반성한다는 말 많이 했고.
실제로 반성했고.
그래서 반성한 결과로 연승도 했고.
김성근 감독 후반기는 확실히 반성하고 미친 짓 않고 경기를 잘 운영했습니다.
본인 입으로 말했어요.
선수를 믿고 놔뒀더니 타력 폭발하고 연승이 따라왔다고.
흐름을 끊는다는 말이 무슨 뜻인지 모릅니까? 상대팀 집중력을 떨어뜨린다는 말 아닙니까? 집중력이 떨어졌는데 점수가 나옵니까? 이쪽에서 끊으면 저쪽에서도 끊고. (로이스터가 열받아서 구회말 아웃카운트 하나 놔두고 투수교체했지요. 이런식으로 하면 전반적으로 피로해져서 양팀 다 손해봅니다. 그 결과는 모든 구단의 선발진 붕괴. 모든 구단의 부상병동화. SK만 작살난게 아니라 모든 구단이 작살났어요. 몸 성한 선수 몇이나 됩니까? 각팀에 부상이 무더기로 나오는 것도 집중력 저하 때문입니다.)
두산13:4삼성
임태훈 9회 2사후 9점차에서 교체등판
4/22
한화11:1히어로즈
최영필 9회 2사후 10점차에서 교체등판
6/14
히어로즈15:5롯데
신철인 9회 2사후 10점차에서 교체등판
그리고 어제
sk 8:2lg
정대현 9회 2사 후 6점차에서 교체등판이었습니다.
2008년까지 거슬러 올라가면
4/8
엘지9:4히어로즈
9회초 2사 5점차에 우규민 교체등판
4/18
롯데9:2히어로즈
9회초 2사 7점차에 임경완 교체등판
5/7
삼성1:6기아
9회초 2사 5점차에 한기주 교체등판
6/6
엘지2:10두산
9회초 2사 8점차에 정재훈 교체등판
8/28
기아8:0엘지
9회말 2사 8점차에 한기주 교체등판
8/28
두산4:9에스케이
9회말 2사 5점차에 얀 교체등판
9/18
기아2:14삼성
9회초 2사 12점차에 오승환 교체등판
그러면 김성근이 동점일때만 흐름을 끊는짓을 해서 무승부가 나왔겠냐구요..
상대팀이 점수낼 것 같으면 투수교체, 드러눕기, 불필요한 어필 등으로 흐름을 끊는 방법을 써왔다고.
근데 다른 팀도 따라한다고.
양팀이 다 그렇게 하면 동점이든 아니든 동점이 될 확률이 올라가는 거지요.
점수를 못내면 동점될 확률이 높은 거지.
김성근이 자기 입으로 말했어요.
선발진이 약하니까 후반에 흐름을 끊고 역전하는 방법을 써왔다고.
실제로 SK는 후반 한두점차 역전승이 많았고.
다른 팀은 후반 두어점 앞선걸로는 안심 못하고.
그런데 역전 못하면 동점 되는 거고.
(김성근씨 속을 누가 알겠습니까만...)
모든걸 떠나서 김성근씨 야구 재미 없습니다...
"심판진도 타고투저면 투수에게 유리하게 스트라잌 존을 좁혀 판정해야 한다." <== 넓혀로 수정하는게 맞을듯요...
그리고 그정도 에러 갖고 "야구 제대로 보십니까?" 라고 바로 뱉아내는 분도...
타고난 "댓글 워리어" 그 수준 이상 이하도 아닌듯 보이네요...ㅉㅉ
'김성근이 일부러 무승부를 했다'는 표현은
김성근의 어리석음을 비웃는 표현인데(실제로 김성근 본인이 반성했다고 함)
말하자면 약간의 우스개 가미인데 이게 진짜로 이해가 안 되는 사람이 있는가 봅니다.
그럼 '제 무덤을 팠다'는 표현은 '세상에 제 무덤 파는 사람이 어디 있나' 이렇게 반론하겠네요.
바본가 제 무덤을 파게?
근데 왜 '제 무덤을'이라는 표현이 검색에 58만개나 나오는 겁니까?
58만명의 바보가 있나요?
이게 다 국어교육 실패 때문입니다.
교육부 장관을 짜르든가 해야지.
김성근이 일부러 무승부를 했다라는 표현은 관용적 표현도 아닌데 ^^
작년 투수 교체 순위는 두산이 1위였고, sk는 5번째 였습니다. 잦은 투수 교체라는 비판은 이제 야구를 많이 본다는 팬은 거의 이야기 하지 않는데, 너무 오래된 편견에 의한 비판이 많으신것 같네요.
무승부가 많았던것도 기아, lg보다 두 게임 많았을 뿐입니다. 무승부가 많은 팀이라고 딱 못박아서 이야기 하기엔 큰 차이가 없어 보이는군요.
그리고 이번 결정은 김성근 감독뿐만이 아니라 다른 대부분이 감독들도 반대한다는 의견을 표현 했는데, 김성근 한명을 타겟으로 잡아서 이야기를 풀어낸다는거 자체가 글쓴이의 개인 감정의 배설 이상은 아니네요.
후반기에는 김성근이 노력해서 줄인거고.
근데 그게 코리언시리즈 우승팀을 결정지을 정도 됩니다.
1위로 올라가는게 훨 유리하니까.
김성근이 유능한 감독이라는 생각은 하지만 무승부까지 조절할 능력이 있을거라고는...
그게 노력으록 가능 했다면 시즌 막판 9월 16일날 무승부를 없앴어야죠.
상대방도 있고 운도 있고 다 확률이지.
적어도 확률은 줄이거나 늘릴 수 있습니다.
세상에 100%의 확률이라는 게 있습니까?
야구도 감독이 작전을 내기만 하면 그 경기는 무조건 잡습니까?
그러면 지는 감독은 작전 안내서 진거랍니까?
그리고 아마야구 승부조작은 왜 여기서 튀어나온답니까?
혹시 동렬님 생각에는 작전=승부조작이라는 이상한 등식이라도 성립되어 있는 건 아니겠죠?허허
이기기 위한 경기 또는 이기기 위해 노력하는 경기를 보기 위해 야구장엘 가지요.
SK는 팬들에게 이기기 위해 노력하는 경기를 보여주기 위해서 남들이 포기하는 경기에도 포기하지 않았기에 다른팀에비해 무승부가 많았다고 이해될 수도 있을겁니다.
그러나 후반기에 SK는 많은 선수들의 부상으로 인해서 이길 수 있는 경기에 집중할 수 밖에 없는 시스템이 되어 버렸고 그로 인해서 무승부가 줄어들었다고 생각합니다.
지는 경기는 적당히 포기하고 다음 경기를 위해서 힘을 아껴두는 것이 현명한 지도자고,
지는 경기도 끝까지 포기하지 않고 최선을 다하는 김성근 감독님을 어리석다고 표현하시는 것은
최선을 다하는 경기를 보러 티켓을 돈을 주고 산 팬들을 무시하는 발언이 아닌가 생각합니다.
나이도 저보다 수십년은 먹으신거같은데...
이렇게 억지부리시면 안되죠..
아마 야구게시판에 이 글이 링크된 듯..
당신도 어디 다니면서 조중동, 수구꼴통은 절대 욕하지 마시게나
내 블로그에 댓글이 사라지고, 그 댓글이 죄가 이쪽으로 이식된 느낌이오.
무슨 종교도 아니고 어찌 이리들 진지한지..
야구의 도통 문외한이다 보니 이런걸 보면 오히려 부럽소이다.
이런식으로 우아한척 빈정거리고 싶으시면
야구에 대해서 '문외한'이면서 다 아는척, 한 사람의 야구를 '옳지못하다'고 단정하고
' 내 주장은 틀리지 않았다. 하지만 내가 말하는 내용들의 정확한 사안은 니들이 검색해라 ' 이러시면 안되죠.
상당히 특이하시네요 ^^
아무리 머리가 나빠도 이 정도는 생각할 수 있을 겁니다.
감독이 작전 내서 못 치는 자기팀 타자를 홈런치게 할 수 있습니까?
없습니다.
감독이 작전 내서 상대팀 잘 던지는 투수 방해할 수 있습니까?
있습니다.
감독이 작전 내면 낼수록 한두점 차이로 경기가 결정될 확률이 올라갑니다.
흐름이라는 것은 끊을 수는 있어도 살리기는 어렵습니다.
감독이 흐름 끊는다는 말은 많이 써도 감독이 흐름 살린다는 말은 야구판에 잘 안씁니다.
결국 작은 점수차로 가는 거지요.
이렇게 되면 연장갈 확률이 올라가고 연장가면 무승부 확률이 올라갑니다.
이런 뻔한걸 가지고 몇 번 이야기하게 하다니.
이걸 김성근만의 방법이라고 생각 하시는게 놀랍군요.
야구에 대한 기본적인 이해가 부족하신 상태에서, 사실도 아니고, 스탯에 근거한 이야기도 아니라
편견과 개인의 어그러진 증오로 쓴 글을 보니 어떤 신문이 생각 나는군요.
이길 수 있는데 가만히 앉아있는 어리석은 사람들이 아닙니까?
확률상 다른 팀 투수가 잘 던질 때 흐름을 끊어주면 자기 팀이 이길 수 있는 확률이 올라가는 것을 모를리 없을텐데 말이지요?
그 7개구단의 감독님들은 덜 이기고 싶은 마음에,
아니면 관중들에게 더 흥미로운 지는 경기를 위해서 애쓰는 감독들인가보군요...
그것도 아니면 김동렬님은 잘 알고 계시는 감독들이 투수를 방해할 수 있다는 사실을 아예 인지하지 못하는 정말 어리석은 사람들이거나 말입니다.
감독이 내는 작전도 야구의 일부입니다.
무슨 야구를 치고 던지는 거 외에는 없다고 생각하시고
자꾸 작전이 승부의 흐름을 끊는 비정한 것으로 묘사하시는데
님의 사고의 편협함이 아주 잘 드러납니다.
SK에 홈런이 많은건 많이 연습해서 그런거고 또 김성근이 잘 가르쳐서 그런거고 전반적으로 대형홈런타자가 사라졌고, 지금 8구단이 전부 똑딱이타자로 변했어요. 올스타에는 항상 SK가 없는 이유는? 야구판을 때려부수는데 대한 관객의 복수지.
올스타에 항상 SK가 없는 이유는? ㅡ 뭐 아직 10년된 구단이라서 팬이 다른구단에 비해서 부족한건 인정하는데... 우승하고 나서 관중이 20만명
늘었다는건 아십니까?
김성근 야구가 재미있다는거 증명하는 방법 간단해요. 올스타 전부 SK로 채우세요. 왜 야구도 못하는 롯데한테 다 내줍니까?
ㅡ SK야구가 SK팬들한테 재밌다고 했습니다만 ^^ 롯데한테 다내주는건 다른구단도 마찬가지죠. 심지어 삼성은 한명도 못나갔습니다만 ^^
SK에 홈런이 많은건 많이 연습해서 그런거고 또 김성근이 잘 가르쳐서 그런거고- 전 리그 전체를 보고 20홈런 넘는 타자가 10명이 넘는다고 말한겁니다만... 또 감독이 아무리 천재라해도 홈런개수마저 조절은 못합니다 ^^
전반적으로 대형홈런타자가 사라졌고, 지금 8구단이 전부 똑딱이타자로 변했어요.- 작년 타고투저가 얼마나 심했는지 아시나요?
홈런 수가 거의 2배로 늘은거 안보이십니까?
김성근 반성 검색하면 이런게 나옵니다.
김성근 스스로 반성하고 변했다고 자기 입으로 말했습니다.
이 외에도 많아요.
이해불가능...
하여간 님이 찾아보세여.
김성근이 반성하고 변했다는 말 나온게 한 두번이 아니니까.
그런데 전 단한번도 님이 주장하시는 글의 내용과 관련된 김성근 감독의 기사는 본 적이 없네요.
맥락은 안보고.
상대팀 타자에 따라 적절한 투수교체로 상대팀의 흐름을 끊는 것은 8개구단 감독 모두 합니다.
심지어 미국에서 태평양을 건너온 로이스터감독도 하구요.
그래서 드러눕기라는 표현을 사용하셔서 김성근만의 특수성을 강조하고 싶으셨나요?
심판에 대한 어필을 굉장히 비신사적으로 바라보시는 것 같은데
김성근의 야구와 극과극이라 비유되는 로이스터 감독도 경기 중에 자주 어필을 합니다.
그런데 그걸 두고 욕하는 사람이 있던가요?
다들 메이져식이라며 두둔하고 되려 오심한 심판을 나무라지 않던가요?
그건 김성근이 관객과 싸우기 때문입니다.
김성근 외에 관객과 싸운 감독 있나요?
관객은 공론을 만들어 팀을 조종하고 싶어 하고 김성근은 거기에 나보란듯이 맞서지요.
아니면 공론을 만들어 팀을 조정하려드는 관객을 욕하고 싶으신겁니까
그런데 님이 주장하는 대로 그 둘이 싸운다고 한들 둘 모두에게 무슨 잘못이 있나요?
당신들이 그렇게 싫어하는 어디 언론사와 비슷하네요 ^^
반성했다는 말이 검색에 안나옵니까?
김성근 말을 따옴표로 인용한 적은 없지만 맥락은 다 맞습니다.
반성한다<- 수도 없이 한 말임
흐름을 끊는 방법을 써왔다 <- 역시 여러번 한 말임
선수를 믿고 놔뒀다 - 이 말도 있었음
" " 로 직접인용된 말인 것처럼 자의적으로 해석해도 된다는 겁니까.
독심술로 읽어내셨더라면 참으로 부러운 능력입니다.
댓글 작성했더니 아이피 차단이라는 요상한 문구가 떠서 없어졌거든요.
ㅡㅡㅡㅡㅡㅡㅡㅡㅡㅡㅡㅡㅡㅡㅡㅡㅡㅡㅡㅡㅡㅡㅡㅡㅡㅡㅡ
그래서 제가 님에게 질문하고 있잖아요.
제가 읽어 본 그 어느 기사에도 님이 주장하시는 두루뭉수리한 맥락의 실체가 없었다구요.
그 실체에 대해서 밝혀달라고 제가 위에서부터 수차례 말씀 드렸더니
돌아오는 건 말꼬리 잡기식의 회피로군요.
다시금 말하겠습니다. 내가 어디서 봤다 혹은 들었다라고만 주장하시지 말고
글을 남기고 주장을 하시려거든 논거를 정확하게 밝혀주세요.
아! 그리고 검색을 할 줄 모른다는 식의 억지도 사양하겠습니다.
그래서 이런말했습니까?
그래서 본인도 리그 중에 반성한다는 말 많이 했고.
실제로 반성했고.
그래서 반성한 결과로 연승도 했고.
김성근 감독 후반기는 확실히 반성하고 미친 짓 않고 경기를 잘 운영했습니다.
본인 입으로 말했어요.
선수를 믿고 놔뒀더니 타력 폭발하고 연승이 따라왔다고.
김성근이 자기 입으로 그러더군요.
상대팀이 점수낼 것 같으면 투수교체, 드러눕기, 불필요한 어필 등으로 흐름을 끊는 방법을 써왔다고.
근데 다른 팀도 따라한다고.
양팀이 다 그렇게 하면 동점이든 아니든 동점이 될 확률이 올라가는 거지요.
점수를 못내면 동점될 확률이 높은 거지.
김성근이 자기 입으로 말했어요.
선발진이 약하니까 후반에 흐름을 끊고 역전하는 방법을 써왔다고.
실제로 SK는 후반 한두점차 역전승이 많았고.
다른 팀은 후반 두어점 앞선걸로는 안심 못하고.
그런데 역전 못하면 동점 되는 거고.
그에 대한 하나의 대처방안으로 버릴 경기는 버리고 가겠다고 말씀하셨더랬지요.
그 말씀을 맥락을 보지 않고 자구에 집착하신 나머지 김동렬님께서 잘못해석하신 것이 아닌가 생각됩니다.
그 말씀은 단지 페넌트레이스 우승을 포기하기 않기 위한 하나의 작전 변경이라고 말씀드리면 이해가 되실까 모르겠습니다.
그걸 그간 감독님이 매 경기 최선을 다한 행위가 어리석었고 반성했다.
무승부도 어차피 패인데 그냥 지고 넘어가는 것이 낫다는 걸 그제서야 깨달았다고 해석하셨다면 그것이야 말로 곤란하지 않을까 생각합니다.
버릴 경기는 버리고 가려니까 거꾸로 19연승이 따르잖아요.
그냥 지고 넘어가는 것이 낫다는건 님의 억지 해석이구요.
무승부는 전반적으로 팀 컨디션을 해쳐서 사실상 두게임 패배(다른 팀과 경기가 이어질시)로 연결될 확률이 높습니다.
무승부 조짐이 있으면 감독이 타격전을 유도해서 어떻게든 승부를 내는게 실제로 이익입니다.
작전을 덜 내고 타격전을 유도하는건 충분히 가능합니다.
김성근이 바보가 아니라서 그걸 늦게 깨달았나 보죠.
선발이 잘 던져서 이긴 경기도 있고,
중간진이 잘 막아서 이긴 경기도 있습니다.
19연승 모두 보시고서 타격전 이야기 하시는 겁니까
어떻게 이겼든 되도록 타격전으로 가는게 피로를 줄여서 연승하는데는 유리하다는 말입니다.
연승의 적은 피로니까요.
타자들이 항상 좋은 타격감을 시즌 내내 유지할 수 없어요.
실례로 야구 속설 중에 다득점 한 경기 다음 날의 경기는
빈타에 시달립니다. 왜일까요?
타자는 타격하는 기계가 아닙니다.
그리고 sk는 김성근 감독 이전부터 전통적으로 타격이 강한 팀입니다.
김성근 감독 부임이후엔 팀 ops1위를 놓친 적이 없구요.
근데.. 19연승때도 그 이전에 비해 딱히 타격전은 아니었네요.
http://www.statiz.co.kr - 이 사이트를 추천합니다. 편견에 벗어난 야구를 보시는데 많은 도움이 될꺼에요..
수백만 야구팬을 설득해서 그들을 문학경기장에 오게 해야지요.
근데 김성근이 나설수록 SK팬이 줄어들것 같은 예감은 저만의 느낌일까요?
야구를 팬과 함께 해야 팬이 오지요.
팬이 원하는 야구를 해야 합니다.
그건 스타를 만드는 거지요.
감독 자신이 스타되려고 하면 안돼재요.
김광현 빼놓고 인기있는 선수 있습니까?
최근 몇년간 문학 관중수의 증가율이 엄청 나다는걸 모르시는군요.
창단 초기 평균 관중 보다 지금 10배 이상 늘었거든요.
그 바람에 구단이 티켓값을 매년 너무 올려대서 돈 없는 저같은 팬 입장에선 좀 서운 하기도 하네요.
이것도 무료입장이라고 하실듯 한데, 그 무료표 구하시면 저에게도 좀... ^^
아이피 차단시켜주시는 걸 보아하니 별로 토론같은건 관심없으시고,
담아놓은 말씀을 배설하시는 걸 더 좋아하시는 것 같으니 저는 이만 가겠습니다.
님을 설득시키기 위한다기 보다는
이곳에 와서 님의 (제가 생각하기에) 말도 안되는 글을 보고
또 님처럼 아집에 갇히시는 분이 계시게 될까 걱정이 됩니다.
그럼 날씨 추운데 모쪼록 건강하시고,
그 총명함 오래오래 유지하시길 바랍니다.
수고하세요!
김성근감독 부임이후 늘어난 관중은 뭘로 어떻게 설명하실 건가요?
07년 이전에 60만도 안 되던 문학 관중수가 지난해 80만이 넘었습니다.
역시 저는 독심술은 안되나 봅니다.
작전을 덜 내고 타격전을 유도하는 충분히 가능한 방법에 대해서 좀 알고 싶습니다.
아까 말씀대로 감독이 작전을 내고도 홈런을 치게 할 수 없는데,
도대체 어떤 방법으로 타격전을 유도할 수 있는건가요?
그냥 상대팀한테 치기 좋은 공을 던져서 져주거나,
심판이 스트라이크존을 넓게 잡아주는 방법?
그것말고는 대체 어떤 방법이 있는지 제 머리로는 잘 생각이 안나는 데 말입니다.
그런게 있다면,
궂이 다른일을 하지 않고도 말씀하신대로 팬들이 원하는 대형 홈런타자가 나오게 하는 타고투저의 재미있는 야구경기를 충분히 할 수 있는거 아닌가도 궁금하네요.
그리고 제 아이피가 차단되었네요? ㅎㅎㅎ
중간계투를 줄이고 완투형 선발투수를 많이 키우면 됩니다.
선발완투경기가 많은 롯데가 대승 아니면 대패로 가는게 이유가 있지요.
선발이 잘 던져서 초반에 점수차를 벌여놓으면 상대팀이 몇 점 쫓아와도 신경 쓸 일 없고
그게 경기를 재미있게 하는 비결이지요.
개인적으로 롯데가 완투형 선발많은건 부러운 부분이긴 한데, sk 선발진들도 리그 1,2위로 평가받을 만큼 좋아요. ^^
근데 전 댓글에도 썼듯이 09시즌의 sk는 투수 교체 횟수로는 다섯번째라 별로 해당 사항은 없는 이야기 같습니다.
sk를 불펜 야구라고 하기엔 최근엔 다른 감독님들이 더 심하셔서
경기가 재미있다.
라는건 지극히 주관적인 감정인데
이것을 성립시키는 객관적인 요소들이 정확하게 정해져있고 그것을 따르지않으면 '올바르지않은' 야구를 하는 양
애시당초 야구를 보시는 관점부터가 '맞는 구조로 이루어진 관점'인지 전 신경쓰이네요 ㅎㅎ
완투형 선발투수라면 이닝이터인 선발투수를 말하시는거죠?
SK선발투수 김광현, 송은범은 부상으로 후반기에 경기를 거의 치르지 못했지만 규정이닝을 다 채울정도로 이닝이터인데요??
또한 선발이 '잘 던진다'는게 이닝만 먹어주면 된다는건지 실점을 덜 해야한다는건지??
보통 '잘 던진다'는건 실점을 덜하는 투수 아닙니까?? 실점을 덜하는데 어떻게 타격전이 되어서 무승부가 줄어든다는건지??
SK가 하는 야구는 나에게 재미없다.
라는 논조로 글을 쓰신다면 맞는 거지만
SK가 하는 야구는 나에게 재미없다. 근데 나말고 다른 야구팬들도 재미없어 하는 것 같다. 그러니 SK가 하는 야구는 옳지 못하다.
이런 논리는 참 어린아이 떼쓰는거 같네요 ㅎㅎ
1위는 기아 , 2위 롯데...
그리고 완투, 완봉이 많은 경기는 일본처럼 6선발 체제의 경우 투수들에게 부담이 없다고 봅니다..
국내처럼 5선발 체제인 경우 선발 소화 이닝이 190~200 이닝정도면 벌써 혹사 논란 나올겁니다..
그런데, 글을 보면 야구를 너무 이론적으로만 보시는게 아닌가 싶어요..
완투, 완봉이 선발 투수의 큰 미덕이긴 한데, 그게 또 투수 혹사로 이어지는 부분이라, 현대 야구에선 분업화된 시스템이 자리를 잡은 겁니다.
더불어 피칭의 발전 속도에 비해서 타격의 비약적인 발전도 .. 기술적인 부분도 간과해선 안되겠죠.
스포츠 좋아하시는 분들과 논쟁은 더이상 무의미 한듯 하네요..;;
참고루 전 스포츠에 대해선 아예 모르다시피해서.. 뭐 리플 내용의 옳고그름은 잘 모르겠고;;
가입날짜 보니 야구관련팬분들 발끈해서 링크타고 오신듯한데..;;
여기 구조론 사이트에서 이야기하는 의도가 원래 사람들이 싫어할만한 내용이 많으니..;;
애기해봐야 소용없단;;
네이버 연예가십기사 댓글도 아니고 이렇게 편견과 증오에 기반한 글이라니.. 솔찍히 너무 놀랐습니다.
전문가가 아니더라도, 일반적인 야구팬들 모여 있는 사이트에서도 이런식의 글은 찾기힘들거든요..
더군다나 글쓴분이 어떤 분인지 이미알고 있었기때문에... --;;
ㅎㅎ
전 이 사이트 오늘 처음왔고 찬찬히 둘러보는 중인데
운영자분의 '의도'는 제가 잘 모르겠어서 기분 안 나쁜데
'태도'는 좀 불쾌하네요ㅡ
논쟁을 받아들일 수 있기에 사이트 운영중이신거 아닌지?
그럼에도 논거는 '니들이 찾아와라, 내가 언젠가 봤어 그런기사' 이런식이고
'나는 야구에 대해서는 문외한인데 니들 왜 야구팬들 몰려와서 종교도 아닌데 진지하게 꼬투리잡냐?' 라는 식으로 빈정거리시네요.
파란님처럼 스포츠를 잘 모르시고
이 구조론 사이트의 운영자의 글을 좋은 방향으로 항상 이해해오셨다면
해당 글은 야구와 김성근 감독, SK Wyverns라는 팀에 대해서 굉장히 왜곡된 이해를 불러일으킬 수 있는 글입니다.
그래서 잘 모르시는거 같아서 여러가지 사실적인 지표들과 SK Wyverns 팬으로서의 주장할 수 있는 바를 주장하는데도
끝까지 ' 난 잘못적은거 없어. 니들은 왜 자구만 보고 맥락을 보지 못하니? ' 라는 식으로
절대 상대방의 의견을 수용하실 의지는 보이시지 않으시네요.
적어도 의견교환을 위해서 사이트를 운영중이시고
주장하시는바대로 야구에 관해 '문외한'이시면 야구를 좋아해서 깊이있게 자주보는 이들의 의견도 제대로 들어보는게 어떨런지..
구조론을 좋아해서 이 사이트를 즐기시는 분들은 아닌 밤중에 야구팬들이 왜 와서 이러나.. 하실수도 있겠지만
어디선가 구조론에 대해서 잘 모른다면서 구조론에 대해 왜곡된 논리로 글을 쓰고 ' 배째 ' 하는 식으로 자기만 옳다는 사이트가 있었다면,
하고 좀 양해해주시길 바랍니다 ^^
구조론 식 언어와 일반인의 언어 사이에 차이가 발생합니다. 아직 상부구조와 하부구조 사이에 축이되는 변환장치가 없다는 것이구요. 이 문제는 이전부터 계속 나왔던 얘기입니다. 무엇이 옳은가 그른가의 논쟁이 아니라, 구조론 자체가 대중과 어떻게 소통할 것인가?
지금의 구조론은 아직 '소승' 이라고 봐야겠지요. 결국 '대승'의 바다로 나아가는 것이 과제가 아닌가 싶습니다.
'주장'을 반박하기 위한 '근거'도 전혀 잘못되었군요...
김성근 감독 뿐만아니라, 대부분의 감독들은 무승부 = 패배로 기록하는 룰에 관하여 반대하는 것으로 알고있는데, 비단 지난 시즌에 무승부가 많아서 손해봤다는 SK 뿐만 아니라, 꼴찌팀 감독이었던 김인식 감독 역시도 이 룰에 반대를 하고 있소. 연장까지가면 이기던 지던 손해라는 생각을 가지고 있는 게요. (SK의 경우는 연장까지 가서 투수력을 소모하면 자랑하는 벌떼야구를 할 수 없다는 점도 있겠지만...)
하지만 메이저리그는 날이 새도록 끝장승부를 하는 것이 원칙으로 하고 있소. 한국과 미국의 차이가 무엇인가? 미국은 되는데, 한국은 안되는 것은 무엇인가? 결국 한 팀에서 가용할 수 있는 재원에서의 차이인 것이오. 비단 한쪽에서는 흥행을 우선하고, 한쪽에서는 팀 피로도를 우선한다는 시각차이 뿐만 아니라, 프로야구의 판의 크기의 문제요. 인재 풀의 문제요.
메이저리그는 인재가 많고, 없으면 FA로 데려오면 그만이니 날이 새도록 야구해도 되고, 돈으로 보상하면 되고, 한국 프로야구는 이도저도 안되니까 김성근식 쥐어짜기 야구가 먹히는게요. 일전에 민훈기 기자도 지적했드시, 우리나라 FA제도를 고치지 않고는 흥행을 위해 무승부 = 패배 를 고수하는 것도 모순이 있다고 보오. 야구 인프라(경기장, 선수관리체계)가 마케팅보다 상위 포지션에 있기 때문이오. 흥행 부분에서 KBO가 축의 역할을 하고 있다면, 인프라 부분에서도 KBO가 축의 역할을 제대로 해야하오.
거덜난 히어로즈 문제, 선수노조 문제, 열악한 경기장 문제, 눈가리고 아웅 FA문제, 외국인 선수 영입문제 등의 문제가 '무승부=패배'로 하는 룰의 문제와 관련이 없는 문제인가? 하는 것이오. 그 공통의 접점에서의 해결을 기대하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