축구경기 한 번 이겼다고
뭐가 달라지겠느냐 하겠지만
구조론이 방향성을 강조하는데는 이유가 있습니다.
방향은 항상 외부에서 주어지는 것이며
북한처럼 고립되면 방향상실입니다.
베트남은 라오스, 캄보디아, 태국, 미얀마를
착취할만한 배후지로 거느릴 수 있습니다.
황금의 입지조건을 가진 거지요.
그러나 북한처럼 방향을 잘못 판단하면 멸망.
한국과 연결하고 동남아를 배후지로 거느리면 성공.
반대로 동남아와 치고받고 싸우면 당연히 멸망.
동남아의 패자가 되려고 하다가 동남아와 한통속이 되면 멸망.
반대로 탈동남아 하려다가 동남아를 줄세우면 성공.
작은 차이로 보이지만 거함이 방향을 1도만 틀어도 역사가 바뀝니다.
에너지의 입구와 출구를 명확히 하지 않으면 안 됩니다.
한국에서 받은 것을 동남아에 전수하겠다는 태도면 완벽입니다.
https://namu.wiki/w/장하준
문제가 있군요. 저도 해외파로서 절대 몸을 삼갑니다.
외부에서 한마디 한마디는 내부에선 피묻은 칼날이더군요.
달라지는 눈빛을 이해해야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