문정인이 스몰딜을 떠들고
언론이 부화뇌동하니 직업 뒤통수꾼 트럼프가
언론과 자칭 전문가들을 골탕먹일 빅엿을 준비한 거지요.
제가 한동안 문정인을 비판하지 않았는데
트럼프가 스몰딜을 할 것처럼 연막을 쳤기 때문입니다.
실제 트럼프도 스몰딜을 할 의사가 있었을 것입니다.
그러나 코언의 난에 속이 상해서 오기발동.
저는 작년부터 일관되게 빅딜을 주장해 왔습니다.
빅딜을 주장해야 스몰딜이라도 됩니다.
빅딜을 원해서 실제 빅딜이 되는 일도 드물지만
스몰딜을 원해서 스몰딜이 되는 일은 더 없습니다.
스몰딜이라는 것은 둘다 각자 자기 정부를 속여먹자는 식인데
임진왜란때 심유경과 고니시가 각자 자기 군주를 속이자는 수법입니다.
이런 수법이 성공한 예는 역사적으로 없는데다가
언론이 물고 뜯고 할퀴므로 원래 안 되는 것입니다.
문정인이 하는 짓이 심유경과 고니시의 간사한 행동입니다.
잘 되면 이게 다 나의 중재 덕분이니라 이러고
잘못되면 왜 내 말을 안 듣냐고? 내 말을 들었어야지 이러고
자신은 빠져나갈 구멍을 파놓고 잘 되면 칭찬을 독식
이런 야비한 자들이 발붙이지 못하게 해야합니다.
결론은 하노이 담판 며칠전부터 문정인이 언론에 나오는게 불길했다는 거죠.
저런 시러베 잡놈들이 설치면 부정타는데 이런 느낌.
빅딜을 주장해야 스몰딜이라도 되는게 냉정한 현실입니다.
50 대 50의 공정한 분배는 역사적으로 없습니다.
누구든 남의 떡이 커보이는 법이므로
각국 언론이 우리가 손해봤다
트럼프 저 등신이 김정은에게 완전 속았네 이러고 난리칠게 뻔합니다.
그러므로 정답은 이번에는 트럼프 먹고 다음번은 김정은 먹고
이렇게 순차적으로 가는게 정답이며
덩치카 큰 쪽이 먼저 먹고 작은 쪽이 나중 먹는게 합당한 것이며
미국이 체면을 세우고 김정은이 실리를 챙기는게 맞는 것이며
되도 않게 최빈국 북한이 체면 세우고 미국이 영변폐기 실리를 가져가라?
이게 무슨 개수작이라는 말입니까?
애초에 빅딜로 가자고 해놓고 은근슬쩍 스몰딜이라도 하는게 정답이며
그러므로 외부에 말할 때는 무조건 빅딜을 떠드는게 정답이며
진정한 논객이라면 너 빅딜 주장하더니 왜 스몰딜 잘했다고 말바꾸냐 하고 욕을 먹어도
욕먹을 자세가 되어 있어야 하는 것이며
욕은 절대로 안 먹고 말싸움은 꼭 이기겠다고 나오는 자가 개새끼입니다.
논객은 욕먹을 각오를 하고 큰 그림을 그려야 하며
자기 말대로 안 되어도 흐름이 좋으면 반길 수 있어야 합니다.
상황을 만들어가는 것이며 분위기를 잡는 것이며
그러려면 방해자를 제거하는 행동을 하는 것이 정답입니다.
언제나 작은 것을 시시콜콜 따지며
신랑이 손해봤네 신부가 이득봤네 하는 자들이 쳐죽을 개들이지요.
외교라인쪽은 인맥이 더 철저하게 작용.
강경화 문정인은 연대라인으로 작용하는데
서울대 외교 라인은 고시파와 운동권파로 나뉘는데, 운동권파는 그나마 민주화라는 대의에 묶여있을것임.
이래서, 여성이나 서울대 이외의 라인을 중용할때, 좀더 세밀하게 접근해야함. 서울대를 중용하자는게 아니라, 내부 질서의 문제라는데 핵심이 있음.
민주화 좌장인 이해찬이 나서서 문정인을 떯어내야 옳음.
외교라인은 한국내에서의 인맥도 중요하지만 외국의 외교라인과의 인맥도 영향이?
삼성이나 엘지나 현대에서 해외업무라인을 이따위로 할까요?
대기업 총수들을 예찬하는게 아니라, 훈수둘 자리에 있는 방계 (자문단) 들이 의사결정회의에 참여하는즉 박살을 내야합니다. 대기업총수들은 교수나 자문단들 안믿습니다. 적당히 대우하면서, 웃고 넘기죠. 장사 한두번 합니까.
이렇게 령이 안 서있으면, 외교가 안된다는거죠,.
이승만 + 한국전쟁으로 남한의 귀족은 대거 깨졌고, 남한의 귀족 사회주의층들이 월북했고,
김일성을 비롯한 황해도 기독교 세력과 원산+흥남 세력이 북한을 장악한겁니다.
여튼, 한국은 귀족이 깨졌기때문에, 그동안, 군부가 외교라는걸 독식한거고,
21세기에 들어서, 세계사적 격변기에 시험대에 선겁니다.
말은 많으면 안좋고, 3차 회담을 보죠. 서구 사람들, 여지를 두고, 타협하지는않고, 트럼프도 줄건주고 받을건 받을겁니다.
김정은이 군부를 무마할 기회를 주는 거지요.
특히 영변 외에 다른 장소가 있다고 폭로해버린 것은 치명적인데
보통은 알면서 모르는 척 하는게 협상전술입니다.
패를 까면 지는 것이기 때문.
그런데 폭로해버린 것은 김정은이 시설을 들킨 군부를
제압할 명분을 만들어주는 것입니다.
김정은 입장에서는 미군의 훈련을 중단시킨 성과를 내세워
군부를 꺾으면 되는 거지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