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ilian
2020.06.10.
김동렬
2020.06.10.
일본인은 가족들 사생활에 개입하지 않는 문화입니다.
대문을 열고 들어가면 거실이 아니라 복도가 나오는데 가족간에
의사소통 없이 공존이 가능한 구조입니다.
밤에 여자친구를 끌어들여도 모른체 하는게 예의지요.
아들이나 딸이 비번을 친구들과 공유하면 통제수단이 없는 거지요.
일본이 디지털사회로 가지 않는 진짜 이유는
곤란해진 상황에서 해결책을 물어볼 친구가 없기 때문에.
컴퓨터는 아주 사소한 문제 때문에 쩔쩔매는 경우가 많습니다.
선배나 상사에게 물어보면 되는데 문제는 선배가 컴맹이라는.
윗물이 막히니까 아랫물도 막히는 거지요.
일본은 수직사회고 한국은 수평사회라는 차이가 있지요.
상대적으로 그러할 뿐 한국도 수직문화가 문제입니다.
한국에서 민주당의 승리도 이러한 수직문화의 폐해 때문에
결정권을 틀어쥐고 있는 선배가 고졸에 컴맹이라는.
울분에 찬 한국인들이 미통당을 때려잡는 거지요.
슈에
2020.06.10.
기사에서는 디지털 약자를 배려하자면서 일본 방식을 두둔하고 있네요.
뭐 툭별히 유출될 정보가 있을까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