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팟캐스트에서 다룰만한 주제라서 출석부에서 가져옵니다. ### 이게 무리수라는건 마광수 본인이 잘 알건데, 이왕지사 엎질러진 물 아니겠는가?캐릭터대로 가보는 거다. 캐릭터 개척에 들어간 비용이 아까워서라도. 자기 패거리에게 아부하는 향원 짓이다. 지지자는 떠났고 충성도 높은 단골이라도 잡아야지.
부부강간죄가 있어야 이혼이 증가하고 이혼이 증가해야 돌싱들도 짝을 구한다. 한국에서 비대해진 아줌마군단의 권력을 깨려면 이혼을 장려하여 가정보호를 내세우는 아줌마 콧대를 눌러놔야 하는 것이다. 대략 틀어지면 이혼하라고.
성희롱 방지법은 정확하게 표현하면 일베충단속법인데 머리 나쁘면 연애하지 말라는 거다. 머리 좋은 사람은 무슨 법을 만들어놔도 다 빠져나간다. 일베충을 골탕먹이려면 성희롱방지법만한 것이 없다.
원조교제신상공개법은 조건 하지말라는 건데 미성년자에게 술을 팔아도 범죄인데 성관계를 했다면 당연히 범죄다. 미성년자가 조건을 한다면 친모와 틀어져 있을 가능성이 높다. 조건 하는 애들 보나마나 결손가정, 애정결핍, 정서불안이다. 돈이 필요해서 조건을 하는게 아니라 보호자를 필요로해서 조건을 하는 거다. 그리고 조건 뒤에는 거의 90퍼센트 보도방 조폭이 있다. 보호자가 있다. 조폭 보도방 조건 셋이서 어둠의 경제를 돌리고 있는데 사회의 구조적인 문제다.
이런 구조적인 문제를 단순히 당사자의 필요로 본다는건 마광수가 얼마나 물정을 모르는 순진한 초딩인지 알게 하는 거다. 조건 하는 애들은 사회를 조롱하고 있는 것이며 이는 역으로 사회가 도덕적 우위를 상실했다는 의미가 된다. 조건은 사회에 대한 의도있는 공격행동이다. 자기를 희생시켜 사회의 결함을 폭로하고 들추려는 심리다. 사회는 어떻게든 도덕적 우위를 지켜 미성년자 대항세력에게 빌미를 잡히지 말아야 한다. 조건 하는 아저씨의 존재가 사회의 도덕적 결함이다. 미성년자는 사회의 도덕적 결함을 찿으려고 눈에 불을 켜고 있으며 결함을 찾으면 그걸 들춰서 선제공격 들어간다. 사회는 맞대응을 해야 하는 것이며 도덕적 우위를 지켜야 하는 것이며 그러려면 추태 부리는 아저씨부터 때려잡아야 한다. 미인대회방송금지는 당연한 건데 미스코리아가 너무 못생겨서 나라망신이다. 공포의 대마왕 이하늬 이후로 끝난 거. 차라리 근육녀 콘테스트로 가는게 정답. 미인대회는 사회적 소통지능을 떨어뜨려서 국민을 바보로 만든다. 화장만 하면 돼. 성형만 하면 돼. 서울대만 붙으면 돼. 삼성만 들어가면 돼. 삼성맨만 물면 돼. 판검사만 하면 돼 하는 식으로 뭐만 하면 되는 사회는 소통지능을 떨어뜨려 멸망으로 칮닫는다. 남자만 잘 꼬시면 끝. 이런 사회분위기 없애야 한다.
성매매금지법의 중핵은 오빠 학비를 벌기 위해 즉 동생을 성매매 시켜 그 돈으로 대학 가는 쓰레기가 있다는 거다. 아버지 병원비 때문에 성매매를 한다는 즉 자녀를 팔아서 자기를 치료하는 쓰레기가 있다는 거. 사회안전망 붕괴와 관련이 있다.
순수하게 자기 자신의 행복을 위해 하는건 문제가 아닌데 성매매는 구조적으로 사람을 엮고 들어간다. 섹스는 인간의 가장 취약한 지점을 드러내는 거다. 섹스할 때 남자는 자신이 살해될지 모른다는 공포를 느낀다. 여자 뒤에는 오빠가 있다.
연애는 리스크가 있는 사업이다. 그만큼의 이익이 따라야 하는데 성매매는 안전하다. 리스크를 줄인다. 잘못된다고 해서 위자료를 물어줄 일이 없다. 재산분할의 염려도 없다. 성매매는 안전한 도피처가 되는 것이며 이는 사회붕괴를 가져온다. 리스크를 아주 제로로 만드는 방법은 AI로봇과 섹스를 하는 것이다. 사회는 멸망한다. 리스크를 감수하고 연애의 모험을 해야 사회가 발전하는 것이다. 성매매가 인정되면 국가의 통제권을 떠나 치외법권 지대가 생긴다. 일본이 야꾸자를 해결못하듯이 사회가 이원화 된다. 그 경우 보수꼴통들의 전성시대가 열리는 거다. 국가 안에 사설정부가 들어서는 셈이다. 보수꼴통의 이념이 범죄의 자유인데 국가통제를 받지 않는 치외법권지대를 만들려고 하는 거다. 나라꼴을 아주 우습게 만들어버리는게 보수꼴통의 목적이다. 그 경우 군부도 특권을 주장하교, 교회도 특권을 주장하고, 비리사학도 특권을 주장하고, 재벌도 특권을 주장하고, 지자체도 특권을 주장해서 지역유지라는 이름으로 사설권력을 만든다.
향원의 전성시대가 열린다. 국가가 아예 특권집단연맹으로 되어버리면 진보는 멸망이다. 교회도 통제되고 재벌도 통제되고 사학은 폐지되는게 정답이다. 사회에 의해 통제되지 않는 사설권력집단은 모두 타격되어야 한다. 권력의 문제임을 깨달아야 한다. 마광수의 도발은 정부가 왜 존재하는가 하는 의문을 꺼집어낸다. 룻소의 자연주의나 소로의 비폭력저항을 떠올릴 수 있다. 정부 폐지하고 아담과 이브가 놀던 원시낙원을 만들면 얼마나 좋겠나마는 적군이 침략한다. 사설권력이 주름잡는 보수꼴통시대가 되면 경쟁국가에 밀려서 멸망하는 것이다. 민주주의는 최대전쟁이다. 국민의 지적역량을 있는대로 딱딱 긁어서 쓰는 것이며 공산주의는 김정은 혼자의 역량을 쓰는 것이다. 5천만대 1로 북한이 깨진다. 왜? 전쟁이니까. 마광수 주장대로 해버리면 전쟁에 진다. 재벌이 편한 나라가 되면 나라가 망하고 남자가 편한 나라가 되면 나라가 망한다. 상호작용을 극대화해야 하는 것이며 그러려면 서로 견제와 감시가 있어야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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개인간의 1대 1문제만으로 보는 마광수
그 어록을 읽어보니 뭐 천재 소리듣는 마광수가 맞나 할 정도로 성 문제를 개인간의 1대 1쾌락 문제로 보는군요
하긴 세상 사람들이 천재라고 그런 게 20대에 박사학위를 받고 이런 걸로 천재라 한 모양인데
미안한 이야기지만 세상의 권력 메커니즘 그리고 어떤 개개인의 행동과 이면에 숨은 권력 관계와
어떤 행위를 했을 때 그 반대를 전혀 보지 못하는 이런 사람이 무슨 천재라고
국가가 특권연맹집단으로 되어버리면 나라가 망한다.. 전적으로 공감합니다.
성매매 허용하는 등 일체의 일베충적인 발언을 늘어놓는 게 얼마나 반사회적인지
그는 모르고 떠났을 것입니다.
성매매가 없어질 수 없으니 합법화하면 되지 않느냐는 자들은
국가가 이를 공인하는 것과 공인하지 않는 것
음지를 음지로 두는 것과 음지를 인정하는 것이 어마어마한 차이가 있다는 점을 이해하지 못할 것입니다.
많이 배웁니다. 견제와 감시. 상호작용 극대화.